[영화][더 도어(The Door)] 5년 전 행복했던 그 시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과연 나는 무엇을 했을까?(★★★★.9)
줄거리
5년 전, 자신의 부주의로 딸이 수영장에서 익사하는 사고를 당한 데이빗은 항상 죄책감에 쌓여있다. 부인에게 이혼까지 당하고 삶을 포기할 지경까지 이르게 된 어느 날 우연히 과거로 통하는 문을 발견하게 된 데이빗, 잊고만 싶었던 과거를 바꿀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데...
오랜만에 본 일상적인(?) 한국 영화 또는 할리우드 영화가 아닌 독일 영화.
영화 가득 퍼지는 다소 낯선 독일어 대사와 독일어의 억양, 독일어가
새롭고도 강력한 이미지를 부여하는 듯한 그런 영화.
주연을 맡은 이 분은 매드 미켈슨이라는 덴마크인인데
익숙한 얼굴. 알고보니 007 카지노 로얄에서 악당으로 나와
강한 인상 심어 주었던 그 분.
이 영화에서는 거의 단독 주연급에 가까운 연기로
큰 덩치와 강한 독일 억양으로 영화 압도해 주신다.
이 영화는 공포영화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공포영화스러운 스릴감과
판타지 영화이나 판타지 그 이상의 심리적 갈등, 빠른 전개를 갖고 있는 그런 영화이다.
줄거리를 이야기하면서 그 때 그 때 느낀 감동을 이야기하고 싶지만,
줄거리를 미리 알면 재미 없는 영화이니, 여기서 그만 하도록 하겠다.
빠른 구성과 치밀한 전개 아래, '나라면 과연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했을까?'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 보는 재미있는 전개.
그리고 꼬여만 가는 사건 속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과 압박.
당신이 지금의 삶을 후회한다면, 과연 돌아가고 싶은 5년 전은 어디인가요?
자못 궁금해 지기만 합니다.
그리고 돌아간 과거는 과연 행복할까요?
마음 깊이 물음 하나를 가득 담으며 영화관을 나선,
8월의 어느 화요일 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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