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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인것도 억울한데 어떤 아저씨의 작업질

괜찮은여자 |2010.09.04 12:42
조회 900 |추천 0

안녕하세요윙크

올해 22세로 한참 외모에 물오른 꽃다운 여대생

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 부산아가씨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흐흐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제가 몇일전 겪은 일을 말해볼까 해서요

 

 

당연 음슴체로 스타트!!!!!!!!!!!!!!!!!!!!!!!!!

 

 

 

 

 

 

전국 모든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개학과 개강이라는 걸 했음.놀람

부모님께서는 일을 나가시고 동생도 교복을 입고 중학교라는 곳에 출근중

 

 

새학기를 맞은 기념으로 집에서는 나 혼자 난리 굿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참 외모에 물 올랐다며 친구와 통화중이신 나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옷은 어떻게 입을거냐며

화장은 청순쁼로? 아님 쎄게 나가? 이러면서 별 시답지 않는 잡담을 나누고 있었음

 

 

 

 

 

 

 

그래서 나님 아직도 수직상승하고 있는 날씨로 인해

흰 나시티에 (끈으로 된거 말고 런닝 비슷한거)

요즘 유행한다는 시스루 쉬폰 블라우스(흰색),

그냥 평범한 짧은 바지를 입고

다리가 이뻐보이는 웨지힐을 신고 집은 나섬

 

 

 

 

나님   긴~~~~~~~ 웨이브 머리를 휘날리며

아주 자신감 넘치는 콧대높은 걸음으로 친구를 만나러 가는 중이였음

 

 

 

 

오랜만에 가는 학교 나들이라는 생각으로더위

엠피에서 흘러나오는 "마돈나돈나돈나~"라는

전효성의 매력적인 음색을 들으며 나름 기분좋게 걷고 있는 그때였음

 

 

 

 

 

 

평소 나란여자, 느껴지는 분위기에 아주 민감한 여자임

내방에서도 맨끝방에 있는 컴퓨터나 티비 전원 켜는 소리를 느낌

그렇다고해서 이상한 능력이 있은게 아님

그냥 조용하면 나님은 다 들리는것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저녁 메뉴도 뭔지 미세한 냄새만으로도 다 알아맞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예민한 여자임파안

 

 

 

 

 

 

 

 

 

그때도 뒤에서 뭔가 느껴짐

누가 내 뒤에 딱 달라붙어 따라오는 것 같았음

그래서

엄청 시크한 표정과 무서운 가자미 눈으로 휙 뒤돌아 째려봄

 

읭??????????????????????????

뭥미????????????????????????

머임????????????????????????????

후아유?????????????????????

 

 

 

 

나님 키 작음.....158임

그래서 킬힐을 자주 애용함

그때 신고 있던 웨지힐도 11cm나 되는 거였음

그럼 키가 몇이됨????????????????

169됨............그나마 169...............

170도 안된단 마랴!!!!!!!!!!!!!!!!!!!!!!!!!!!!!!!!!!!!!엉엉

 

 

 

내 뒤에 딱 붙어오던 사람은........

아주

그냥

 

헐........................이였음

 

 

 

 

 

 

 

힐의 혁명으로 169가 되었던 나님보다 작은키에

머리는 정리되지 않아 새집 지은 더벅머리를 하고 있었고

임신 9개월 배와

강호동도 능가한 얼굴크기를 가진

그냥 딱 보기에도 아저씨같은 사람이었음

 

줄줄 흐르는 개기름에 뾰족뾰족 올라온 고름 낀 여드름을 달고

쌍커플 수술한것 마냥 진한 선을 그린 부리부리한 눈과

농구공을 단 것같은 콧볼을 가진 거대한 코와

안젤리나 졸리의 입술을 무색하게 만들 만큼 거무죽죽한 두꺼운 입술로

나님에게 했던 말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함..............

 

 

 

 

 

 

"저 남자친구 있어요?"

"저 남자친구 있어요?"

"저 남자친구 있어요?"

"저 남자친구 있어요?"

"저 남자친구 있어요?"

 

...............

...............

 

 

 

 

 

 

......................................................................

 

 

 

 

 

마이

 

 

 

 

 

 

 

나님 태어나서 그런 기분 처음이었음

뭔가 설명할수 없는 기분이였음

지금도 어떻게 생각해야 될지 모르겠음

 

 

 

 

 

나님 나름 괜찮은 여자임

머릿결로는 세상사람들 다 죽일수 있음

남녀노소 불문하고 다 부러워함

남자들이 좋아하는 큰 눈망울고 반달 눈웃음도 가지고 있음

점하나 없는 흰 피부도 자랑거리임

나름 괜찮음

멋도 모르고 작업질 하려는 신입생들을 꽤 내친 연상의 여자임

그래서 그만큼 도도하고 콧대높은 여자임

 

그만큼 자뻑도 심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베푸가 진저리 칠만큼 심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 솔직히 말해서 남자볼때 외모 쫌 봄

외모도 외모지만 난 깔끔한 남자를 매력으로 삼음

왁스로 세운 머리보다는 차분하게 정리 된 머리를 좋아함

 

이런거 저런거 따지다보니 현재 나님 남친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이건 아님

정말 아님

지금 생각해봐도 아님

이해를 해보려 해도 이해가 안됨

 

 

외모도 외모지만

나이가 꽤 드신분 같았음..........................

40은 훨씬 넘은 듯해 보였음

................................................................

 

 

 

 

나님 놀래서

"네????????????????!!!!!!!!"허걱

 

완전 혼이 나갔었음 어벙벙해 져서.............

 

"남자 친구 있냐구요~으흐흐흐"

 

 

정말 으흐흐흐흐 웃음...................

나님 그자리에서 112 누를뻔 했음

 

 

 

페이스에 휘말리면 골치 아파 질까봐

이단 마음을 진정시키고

 

 

 

 

"있는데 무슨 일이세요?"찌릿

위에서 말했다시피 나님 쏠로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제가 마음에 들어서 그러는데 으흐흐흐 전화번호좀 주세요 으흐흐흐"

네 안되겠는데요 이말이 목구멍 끝까지 올라왔지만 나님 참았음

뭐임? 있다는데 전화번호 달라는거 뭐임?

 

그때 내 폰에서 벨이 울림

싸랑쓰러운 베푸님이셨음통곡 정말 기뻣음

 

 

 

 

전화를 받은 나님 아주 드라마를 찍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짜고짜 내 친구에게

 

"엉~여봉~우리 자기~~~~~~~~~~~왜에?"

................참,,,,,,,,,,,,,,,,,,

 

 

 

 

 

베푸님 전화 반대편에서 쌩 난리를 쳐댐

 

 

 

 

 

[쏠로되더니 이젠 성별구분도 없이 여봉질이야!!!!!!!!! 나중엔 애 낳겠다??????]버럭

네..........낳아야죠.................우리 애기..............참

 

 

 

 

베푸님 쌩난리를 맛있게 씹어주고

"알겠엉 여봉 나 빨리 가께~~~~집앞이양"

완전 간드러지는 목소리로

 

 

나님 왔던 길을 되돌아갔음

 

 

집을 향해 고고씽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는 왜 빨리 안오냐고 쌩 난린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아저씨................ 표정이 더 어이없었음

좀 부끄럽거나 무안한 표정으로 미안하다는 말도 못할 망정

(유부녀인 척한 나를 건드렸으니깐)

 

 

 

 

"ㅅㅂ 아깝다..........."

이말을 옹알이처럼 하고선

완 전 아 쉽 다 는 표정으로 절 쳐다보면서

 

도 망 감 폐인

 

 

 

 

 

정말 얼척이 없음 어이가 없음

다시 생각해보면 화까지 남

 

 

 

왜 그럴 수도 있지 라고 하실 분도 계실꺼지만

나님 또래 애들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20대 중후반이나 30대 노총각도 아니고

우리 아빠보다 나이 많아 보이는 중년의 아저씨한테

그것도 정말 이건 아니다 싶을 정도의 몽타주는 정말......

나님 제대로 블랙홀로 빠져듬

 

 

아무리 쏠로로 지내왔다지만 이런 고백은 처음임폐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사건으로 내 베푸님 40분을 맥도날드 앞에서 나님을 기다렸음놀람

그 아저씨 덕분에 계획에도 없던 무봤나촌닭을 쏘게되었음

죄값을 치루라는 매정한 나의 베드배드베드배드 프렌드엉엉

 

 

 

 

닭을 먹으면서 베푸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자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럼

 

대박은 무슨.....우씨

 

 

"하긴 그 아저씨도 대단하닼ㅋㅋㅋㅋ 액면가가 40대인지 진짜 40대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떻게 한참 어린 여자한텤ㅋㅋㅋㅋㅋㅋ 너 화장안하면 어디가서 중딩소리 듣잖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순간에 유부녀가 된 22세 꽃다운 쏠로 처자.........

이것 저것 따지다 보니 벌받는 건가 싶은 생각도 듬.....

 

 

 

래도 아직 매력적인 멋진 남자가 좋긴 좋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음흉

깔끔하고 매너있고 훈훈한 남자 어디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거 어떻게 끝냄?

빠 빠 잉 파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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