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할 사진한장 없는데.
참 이상하죠.
첫만남 부터.
헤어진 순간까지.
너무 또렷하네요.
너무 몰랐어요.
그저 내 기분만 생각했죠.
내 사랑 커가는것만 알고.
그대 마음 작아지는걸.
생각 못했어요.
멍청한 생각을 했어요.
나와 그 사람은 분명히 다른데.
나와 같을거라고 생각했죠.
내가 별거아니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그 사람에겐 다르게 생각될텐데.
그떈 몰랐죠.
잘한다고 생각했어요.
난 그사람에게 좋은사람이라고.
생각했죠.
누구도 탓할수가 없어요.
내가 서툴러서 그런걸요.
쉽지가 않네요.
사랑하는일도 어렵던데.
잊는것도 참 쉽지가 않네요.
미워할수있다면.
잊는게 좀더 쉬울텐데.
나에겐 너무 좋은사람이라.
그럴수가 없어요.
그냥 살아볼게요.
생각나면 생각나는대로.
애써 잊으려하지 않을래요.
살다보면 흐릿해지겠죠.
언젠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