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http://pann.nate.com/b202568946
2편 http://pann.nate.com/b202584110
3편 http://pann.nate.com/b202588738
4편 http://pann.nate.com/b202594585
5편 http://pann.nate.com/b202619829
아 ....5편에서 대충 끊어서 너무 죄송해요 ![]()
그날 기분도 안좋은데 글까지 날려서 제정신이 아니었네요 ㅠㅠ
후딱 시작할게요 .
엄마는 오빠랑 내가 집에 돌아오자 겨우 집에 들어온거라며 들어갔는데
놀랄수밖에 없었어
분명 쥐가 그런거라고 생각했는데,
장판뜯어진곳도 없이 , 쥐덫도 멀쩡하고
1센치 정도의 정사각형의 뜯어진 장판만 무슨 탑을 쌓아논거지 ..
아무리 봐도 그 장판은 어디서 굴러들어왔는지도 모르겠고
쥐는 안잡히고 .. 그냥 묘한 분위기만 났달까 ..
게다가 쇼파뒤에 있는 테라스느낌이 너무 드러워서
우린 거의 빨래도 널지 못할정도고 ..
그집에만 있으면 분위기가 너무 어두컴컴해서 한국에 있는 10흘 내내
안산 이모네서 시간을 보내고
그 후 엄마는 그집을 정리하고 우리가 있는 외국으로 같이 들어가게 됐어 .
그 후 ,
우리가 성인이 되고 서울에서 4년을 살고
다시 안양으로 이사온지 얼마 안되었을때 ..
엄마와 그 아파트 부근을 지날때였어
엄마 - 야, 저아파트 재건축했네 ?
나 - 그러게, 저런다고 귀신이 없어지나 ? ㅋㅋㅋ
엄마 - 맞다, 너 그 아줌마 알지? 엄마랑 전에 같이 술먹던 그 아줌마
나 - 응. 그 아줌마가왜 ?
엄마 - 그 양반도 저 아파트 2동에 살았었나봐~근데, 그 아줌마도 집에만 가면
머리아프고 , 자꾸 귀신보이고 그래서 이사갔대잖아 .
나도자꾸 귀신보이고 그랬었잖아. 저집 .. 터가 안좋은데
재건축한다고 뭐가 되나 ? 지박령은 계속 머물텐데 ..
악 마무리가 이상해졌어 -_-;
끗 . 그동안 감사했어요
라고 끝내면 진짜죽일꺼죠 ?
이 시리즈를 쓰게 된 계기를 쓰고 마무리 지을게요
계속 언급했던 우리 외할머니 얘기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때.
우리 외할머니는 암으로 돌아가셨어 .
51세의 나이로 조금 일찍 돌아가셨지 ..
근데 . 돌아가신 부분이 정말 신기해 -
할머니는 절실한 천주교 신자셨어 .
화장실도 혼자 못가시는 분이 손에는 꼭 묵주를 들고 ,
늘 침대에 누워 기도를 하셨어
할아버지가 외출하고 돌아오시면, 잔돈있냐며
그 잔돈을 모아 저금통에넣으시고, 그걸 불우이웃 돕기에 썼던 할머니 셨는데 ..
1월 1일날이었어 .
그러니까 ... 시간상으로 1월 2일 새벽이지
한참 잘 자고 있는데 집전화기가 미친듯이 울리는거야
잠결에 전화통화하는 엄마목소리를 들었는데 ,
갑자기 허둥지둥 나가는거야
그래서 엄마 무슨일이냐고 했더니
엄마가 애들은 몰라도 된다고 나갔다오겠다며 나가는거야 ..
그날 외할머니는 돌아가셨고 .
세월이 흘러서 나이가 어느정도 들었을때 ,
엄마가 늘 기도하라며 외할머니 얘길 들려주셨어 .
지금부터는 외숙모가 엄마에게 해준 말 그대로 쓸게 .
새벽 2시가 됐을까 ?
어머님이 깨우시더라구요 .
이 새벽에 무슨일인가 했는데 ,
아버님 어디가셨냐고 찾으시더라구요 ,
그래서 애아빠랑 같이 일나가신거 같다고(할아버지는 목장을 운영하셔)
왜그러시냐고 했더니 .
빨리 아버님 찾아오라고, 그리고 이럴때가 아니라고 빨리 밥차리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영문도 모르고 일어났는데 ..
밥차리면서 문뜩, 대소변도 못가리시던 어머님이
일어나서 돌아다니시는 모습에 잠이 확 깨더라구요 .
아, 어머님이 때가 오신거구나 하고 형님이랑 다른 형님들한테 전화드린거에요 .
혼자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아니다 싶더라고요..
밥을 차리면서 계속 어머님을 지켜봤죠.
계속 시간만 보면서 안절부절 하시더라구요
왜그러시냐고 물어봐도
귀한 분이 오신다고만 하시고, 제대로 말씀을 안해주시더라구요
계속 아버님만 찾고 ..
그러려니 하면서 형님들도 오셔야 하니까 계속 기다렸어요 .
잔칫상처럼 차리라길래 그 새벽에 잡채에 뭐에 엄청준비했어요
(외가는 늘 손님이 많아서 항상 음식이 잔뜩)
3시쯤 됐나 ?
상을 거의 다 차려가는데 ,
어머님이 갑자기 오셨다면서 현관문을 여시는거에요 .
그러더니 미카엘이라고했나.. ?
아무튼 천사이름하나를 대면서 어서오시라구 ,
이렇게 누추한 곳에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
차린건 없지만 많이 드시라고 하시더니
앞에 아무도 없는데 ,
자꾸 앞에 누가 있는것마냥 대화를 하시더라구요 .
30분? 40분? 얼마나 혼자 말씀하셨는지 모르겠는데
꽤 대화를 오래하시더니
감사하다고 ,
여기까지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다고
현관문까지 열고 안내를 하시더니
그대로 쓰러지시고,그렇게 .. 가신거에요 .
그리고 바로 형님들 오신거구요 .
뭐 ..여기까지가 우리 엄마 얘기입니다.
우리 외할머니 그렇게 착하게사시더니 정말 좋은곳 가신거 같아요
저승사자가 아닌 천사가 마중도 와주시고 ..ㅎㅎ
막판이라고 해도 뭐 별거없네요 ㅋㅋㅋ
사실 친구들 얘기도 많은데 ,
엄마얘기는 이제 끝이라서 ~
친구들 얘기는 다음에 또기회되면 쓸게요
그동안 많지도 않은얘기 읽어줘서감사했어요 ![]()
막판에 죽어가는 싸이 공개..................할까 말까 .....
일단 여기서 끗.
담에 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