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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PC방 사장님과 사모님.

반짝이 |2010.09.08 17:14
조회 1,640 |추천 3

안녕하세요^^

예전에 편의점 알바 할 때 가끔 끄적이고 갔던

지금은 PC방 알바녀입니다.

제가 일하고 있는 PC방은요,

규모가 되게 크고 좌석도 많은 편입니다. 125석까지 있고요~

제가 예전에 편의점에서 좋은 점장님을 만나서 그랬는지

여기 계신 사장님이랑 사모님은 영 불편하고 무섭네요..

저번에 어떤 꼬마가 500원짜리 왕소라 사고 50원짜리로 다 냈거든요?

근데 인수인계할 때 돈이 비는 겁니다. 50원이...

그 꼬가 돈을 맞게 줬길래 당연히 제가 잘못한 거니까

450원을 꺼내서 제 지갑에 넣고 500원짜리 동전을 넣었습니다.

저는 잘못한 게 없으니까 당당하게 했거든요?

근데 그 날 사장님한테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사장님 댁에 CCTV가 설치되어 있거든요.

그리고 핸드폰으로도 볼 수 있게 되어 있구요.

암튼 사장님이 전화하셔서 대뜸 하시는 말씀이

"돈 왜 훔쳤어?" 밑도 끝도 없이 왜 훔쳤냐니-_-

인수인계 딱딱 맞춰놓고 물건도 잘 세서 계산해 놓고

거기다가 +1000원까지 남았는데...

그 다음 날, CCTV를 돌려보시는 사장님 옆에서

저는 한참동안 설명을 해야만 했습니다.

3분이면 끝날 설명을, 제 말을 믿지 않는 사장님  때문에...

원래 PC방 사장님들은 알바생들 말 잘 안 믿나요?

저희 동네 PC방 보니까 사장님이랑 알바생들이랑 되게 친하던데~

장난고 막 치고 밥도 같이 먹고.... 그런 게 부러워요ㅠㅠ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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