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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비너스일까? 에로스일까? 그리스신화로 읽는 내 사랑 방식!

생수통 |2010.09.09 12:07
조회 1,338 |추천 1

난 비너스일까? 에로스일까? 그리스신화로 읽는 내 사랑 방식!윙크

 

얼마 전에 새로 사귄 남자친구와 함께 무료 입장권이 생겨서

그리스 신화 관련 전시회에 가게 되었어요.

 거기서 여러 그리스 신화 속 신들과 내용들을 알 수 있었어요.

제가 사실 그리스 신화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어떤 신들이 있었는지

전부 다 알진 못 했는데, 남자친구는 이 쪽에 어렸을 때부터

책을 읽어 오면서 흥미를 갖고 있어서 저에게 여러 가지 설명을 해 주었답니다.

덕분에 그리스 신화에 대한 지식을 조금 쌓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 중에서 전 사랑의 신들이 제일 관심이 가더라고요.

아무래도 지금 새로 시작한 연애에 푹 빠져 있어서 그런 걸까요?

사랑의 신은 비너스(아프로디테)랑 에로스가 있다고 해요.

 그런데 의외로 비너스가 육체적 사랑의 신이고,

 에로스가 정신적 사랑의 신이라고 합니다.

꼭 신 이름만 보면 뒤바뀐 거 같은데 말이죠.


우선 비너스는, 다른 이름으로 아프로디테라고 불리는 신이랍니다.
비너스, 즉 아프로디테는 거품에서 태어난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아프로디테의 라틴어발음이 베누스인데, 영어식 발음으로는 비너스가 되죠.

비너스가 비너스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거품에서 태어났기 때문이죠.

한 가지 일화를 말하자면,‘케스토스히마스’라는

 마법의 허리띠를 휘두르는 애욕의 여신 아프로디테라고 해요.

그녀의 허리띠는 많은 춘화도가 그려져 있어 어떤 남자라도

 그 마법의 허리띠를 벗어날 수 없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사랑에 관한 한 아프로디테는 제우스만큼 전능한 여신이죠.

이 여신을 두고 침을 흘리지 않는 신이 없었을 정도라고 합니다.

그러나 신들의 아버지 제우스는 그런 아름다움과 애욕의

결정체인 아프로디테를 올림포스의 추남 신이자 절름발이인

 대장장이 신 헤파이스토스와 짝지어 주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남자 신들을 가만히 두지 않는 최절정 미모를 자랑하는

비너스였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음은 에로스입니다. ‘큐피드의 화살’ 이라 하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죠? 안녕

짝사랑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모두 다 상상해 봤을 것입니다.

물론, 저도 예전에 짝사랑 경험이 많아서 한 번쯤은 상상해 본 적이 있죠.

 큐피드 화살로 내가 좋아하는 저 사람이 나를 좋아하게

 만들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이죠. 대부분 사람들이 알다시피 큐피드가

그리스에서는 에로스라고 합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사랑의 신이기도 하죠.

 

이성간의 사랑을 뜻하는 말인 에로스. 부끄


큐피드는 금빛 화살을 갖고 다니면서 작은 날개를 달고 날아다니는

 장난꾸러기 어린애로 묘사 되곤 합니다. 그의 화살을 맞으면

 격렬한 사랑의 포로가 되죠. 그는 실수로 자신의 화살에 맞고

 미녀 프시케를 사랑하게 되어, 모습을 숨기고 아내로 삼기도 했습니다.
그가 사랑에 빠지게 한 신이나 사람은 무척 많은데, 아폴론이 다프네를,

 메데이아가 이아손을, 디도가 아이네이아스를 사랑하도록 만들기도 했었죠.
물론 비너스와 에로스 모두 사랑의 신이 분명하지만,

 저는 아직까진 에로스 방식의 사랑이 좋은 거 같아요.

 아직 사귄 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이제 한 단계씩 알아가는 과정이기 때문이죠.

사실 이렇게 조심스럽게 생각하는 건,

아무래도 지금 20대 후반에다 결혼을 생각 할 나이기도 하고,

 지극히 평범하게 만난 사이는 아니기 때문인 거 같아요.

 지금 남자친구와는 코리아매치에서 만나게 되었거든요.

 이 나이에 무슨 소개팅 사이트냐 생각했지만, 막상 인증회원으로 가입하고 나서

 지금 남자친구의 프러포즈를 받고 실제로 만나기까지 해 보니

 그렇게 편견을 가질 만한 곳은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실 코리아매치 말고 선우에도 가입했었어요.

선우는 코리아매치보다 오래 운영 되고 있는 곳이라서

 뭔가 신뢰성도 높고 그만큼 잘 알려진 곳이라고 생각하지만

 결혼 정보 회사 사이트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조금 부담스럽더라고요.

 코리아매치는 선우처럼 무겁지도,그렇다고 다른 채팅 사이트처럼

 가볍지도 않은 곳이어서 편안한 마음으로 만날 수 있다는 게 좋았습니다.

그렇게 지금 남자친구를 만난 지 한 달여 만에 사귀기로 해서

 좀 빠른 연애라고 할 수 있지만 그만큼 연인으로써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단축 된 거 같아서 좋습니다.

 제가 전시회나 박물관 같은 곳을 관람하는 걸 정말 좋아하는데,

 그런 저를 위해 여러 전시회나 박물관 티켓도 구해주는

 남자친구가 너무 고맙고 사랑스럽네요.

앞으로도 오래 행복하게 연애했으면 좋겠습니다짱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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