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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생신 꼭 좀 읽어주세요

복실이 |2010.09.10 15:40
조회 1,659 |추천 0

본론으로....깁니다 읽어보시고 현명한 답변들 부탁드립니다.

결혼하고 9월20일 시어머니 첫 생신입니다.

9월1일 첫째 시누이님 전화가 왔습니다.

어머님 생신날 어떻게 할거냐고..주말에 모였을 때 얘기가 없었냐고 우선 다구치더군요.

여하튼 주말에 모두 시간되는날 모여 부모님 모시고 외식하고 제가 17일 금요일날 따로

집으로 모셔서 생일상 봐 드리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가족은 12일날 모이기로 하고요.

9월8일날 시누이한테 전화가 옵니다.시누 노릇해야 겠다면서 부부싸움할까봐 올케한테 먼저 전화했다고 하더군요.

예의를 운운하면서 아무래도 9월12일날 저희집에서 온 식구가 다 같이 밥을 먹어야겠다고 합니다.생일 상을 차리라는 거죠 어른이 10명 애들이 5명입니다.

저 시집오기전 기름 둘러서 하는거는 후라이 밖에 없었어요.

저 참고로 임신7개월 26주차이며 직장인입니다. 토요일날 저녁 6시까지 근무합니다.

시누" 본인두 임신해서 다 그렇게 했다고 어려운거 아니야"

복실"형님 저는 둘이 먹을려고 식사준비해도 2시간은 걸려요."진짜입니다.

시누"모가 그리 늦어 얼마나 느리게 하길래"

어의상실했음.복실"음식을 해 본적이 없어서요"

시누"친정에서는 언니들이 어떻게 해"왜 물어보는지.,..

복실"저희 부모님은 자식들 힘들어 할까봐 외식해요"

어의없어 하더니 그것만 해 그러더라구요 음식해서 전날 집으로 가지고 온다고 했습니다.

여하튼 저보고 일요일날 점심 상을 차리라는 겁니다.제가 말 대답을 하니깐 안하겠다는거야 바로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럼 저녁에 오시라고 저도 준비하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하니깐 그러면 자기들 집에 가는데...불편하다고 하면서 생각 해보자고 하면서 끊었음

집에 와서 신랑 말이 더 어의가 없음.

며느리가 당연히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그래서 내 입장은 생각 안하냐고 그러다 내가 쓰러지면 좋겠냐고 하니깐 웃으면서 그래야지 인정을 받는거라나 홀몸도 아닌데...

옥신각신 후 그만 두자고 하더라구요 대꾸도 안했습니다.나중에 나한테 온 식구들이 몰아부칠 것이 뻔하니깐 난 안한다고 말한적은 없으니깐 하면서 신랑이 시댁에 어떻게 말할려나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사실 엄마한테 이 사실 말했더니 잠 한숨 못자고 속상해 하시더니...

할 수없이 일요일날 아침에 오라고 하더라구 잡채랑 전이랑 해 놓는다고요.

오늘 금요일 신랑한테 전화가 오더니...어머니가 일요일날 내려와서 먹는 것에 싫은내색을 했다면서 토요일날 일 끝나고 장보고 가서 시댁에 가서 준비하라고 합니다.

완전 여기서 뚜껑열림.

배나오고 직장일하는 나는 전혀 생각지도 않고...오로지 시댁식구만 챙기는 신랑 이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섭섭한게...

내 살림도 아니고 음식도 잘 못해서 맨날 인터넷 레시티 똑같이 따라 하는데...정말 부부가 가족이 아니라 남이라는게 늘 항상 시댁만 챙기는 신랑한테 느낍니다.

목소리가 높아지니깐 할건지 말건지 결정을 하라고 하네요 달래주거나 상의하는게 아니라 모든 책임을 저한테 넘기고 신랑은 빠지겠다는거죠.

정말 서럽습니다.한 집안에서 나하나 이방인 취급하고 몰아세워놓고 나쁜여자 만들고 어디하나 의지할 곳 없고...내 입장을 알아주고 보듬아 주는 사람이 없어 슬픕니다.

모른다고 하니 며느리가 할 말이냐고 하면서 가만 있지 않겠다고 하면서 전화를 끊음.

제가 협박하냐고 사위노릇 한번 한 적없으면서 며느리 얘기하냐고 본인식구들만 아는 눈 먼 사람이라고 했습니다.저 보고 미쳤다고 하면서 모든 상황은 종료되었다고 하길래 양쪽 집안싸움 만들고,애기 이상 생기면 다 본인 책임이라고 하니...집안 싸움이 되어서 내 버릇을 고쳐놨음 좋겠다고 합니다.

제가 사단이 나는지 배려가 없는 신랑 성격이 고쳐지는지 남남이 되는지 해보자 했습니다.

정말 어떻게 대처 해야 할지....분하고 분합니다.

시댁에서 이런것을 원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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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오래된아줌|2010.09.10 16:55
울친정맘 8월1일 생신이었네요. 울오래비 집에서 한다고 모이라고 문자 옵디다. 지역은 같지만 오라버니랑 친정맘 따로 사셔요. 전화해서 그랬습니다. 이 더운데 음식 누가 하냐고 밖에 솥걸어 추어탕 끓이고 숯피워 갈비 구워 먹으면 된다네요. 저희 5남매입니다.새끼들 달고 오면 대가족인데.. 우째던 제일 힘든건 올케언니 아닙니까.. 오빠 제정신이냐고..지랄지랄 햇습니다 밖에서 한그릇 사먹고 엄마집가서 과일이랑 차 먹고 말자고...돈 많이든다길래 계돈 모아둔것 있다고 그거 쓴다했슴다.(여자형제만 모으고있음) 착한 올케언니 그래도 잡채하고 고기 양념해서 엄마 냉장고에 넣고 두었더라구요 대한민국 남자들 꽉 죽이고 싶을때 많습니다. 나쁜ㅅ ㄲ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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