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침 일찍 글 올렸었는데 조회수가 너무 없어서 다시올려봐요ㅠㅠ
바로 어제 1호선타고 학교에 가는데 시간은 오후 12시 50분쯤이었습니다.
전철은 백운역에서 부평역으로 향해 가던 중이었구요.
칸과 칸사이를 연결하는 문이 열리더니 어떤 할머니가 들어오시더군요
그런데 다짜고짜 "천주교 믿으면 지옥갑니다!!" 라는 겁니다![]()
정말 어이상실x10000000000000000
그런데 그 때 한 라인에 앉아계시던 어떤 할머님께서 어이없다는 웃음을 지으시며
(이런 상황이었음)
저기에 라인에 앉아계시는 할머니께서
"천주교 믿으면 지옥가요?" 이러시더군요
그랬더니 그 문제의 할머니께서 "예 지옥갑니다" 이러는거에요..
앉아계시는 할머니를 A, 문제의 할머니를 B라고 할게요
A : 그럼 천당가려면 어떻게 해야해요?
B : 교회로 가야지요!!
A : 아, 교회로 가면 천당가요?
B : 예, 그럼요. 천주교 믿으면 지옥갑니다. 불교도 마찬가지에요. 천당가려면 교회로 가야합니다! (하시면서 구체적인 지역의 교회도 말씀하셨는데 잘 기억이..목동어디라고 하신거 같은데..ㅠㅠ)
이러고는 옆칸으로 다시 이동하시더군요..
여기서 잠깐, 저는 무교이지만 저희 집안은 천주교입니다..
외할머니 친할머니 두분 다 살아생전에 열심히 성당다니시던 분이시고
엄마아빠 다 천주교에요..엄마아빠는 성당은 다니지 않으시지만 믿음은 가지고 계세요.
그런데 제가 아무리 무교라지만 저런 소릴 들으니 너무 어이가 없더군요
문제 할머님과 어이없다는 웃음으로 대화하신 A할머님께서는 옆의 일행분들과 함께 다시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들어보니까 그 분도 천주교이신 것 같았어요.
"우리 성당에서는.. ~~"
"천주교에서는~~"
이러시더니 나중에 "저런건 진짜 믿음이 아니야"
이러시더군요..맞는거 같아요. 저런건 진짜 믿음이 아닌거..
개인적으로 전도에 대해서는 아무 생각 없어요. 그냥 좋은거 알려주고 싶고 같이 했으면 좋겠는거.. 좋죠~! 그런데.. 저 할머님처럼 비판이 아닌 무조건적인 비난으로 타 종교를 헐뜯고 깎아내리면서까지 교회로 오라는거는 정말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전 집안이 천주교라서 상처도 받았다구요..
전철과 지하철을 이용하다보면 저렇게 종교전도하러 오신분들, 물건 판매하시는 분들 많죠? 그냥 일반적으로 종교전도나 물건판매 하시는 분들 보면 속으로 '아 또야..' 이러고 맙니다. 근데 저 할머님은 정말!!!!!!!!!!!!!!!!!!!![]()
정말 제가 보기엔 아니거든요..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ㅠㅠㅠㅠ(상처받은 1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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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 아침에 올렸던 글에서 어떤 분이 하나님의 교회아니냐는 말씀이 있던데 그건 어떤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