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판을 즐겨방문하는 89년생 여자임
외로운 외국 생활에 판은 나에게 한줄기 빛이요 아저씨의 원빈같은 존재임
맨날 보기만 하다가 어떤님이 초딩시절 오글거리는 메일함보고 쓴글 보고
엄청 급 동감하며 나도 글을써봐야 겟다고 생각함
음체는 그냥 빨리써야 하니깐 ..............쓰겟음
사실 초딩때 얘기말고도 내인생자체가 드라마틱한데
그얘기는 묻어 두고 싶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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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늘 그글을 보고 나도 향수에 젖어듬
1.미치도록 아련한 디즈니 만화동산
난 잠이 쳐 많아서 깨워도 잘일어나지 않아 매일 지각하던 그런 순수한 초딩이엿음
주중에는 그렇게 깨워도 안일어나던 나인데
일요일 아침 7시
"언제나 가고싶은 곳이에요 보고싶은 친구들이 있잖아요
엄마 아빠 늦잠자는 일요일 아침 ~♪"
이노래가 나오면 나는 언제 내 몸을 바닥에 누었었냐는듯이 일어나서
덜깬 눈으로 그 환상적인 만화 퐌타지에 내 초점을 맞추곤 했음
특히 티몬과 품바에서 걔네들이 벌레 먹을때 왠지 맛잇게보여서
어떤맛일까 먹어볼까 하는 정말 아주 조금의 생각을 한적도 잇음.
2.파워캡 아이스크림
이건 나만 기억하나
이거 뚜껑에 하나더 있어서 맨날 이것만 사먹엇엇는데
빨강색과 파란색이 있었음
맛도 아주 시원한 맛이엿음
내 장까지 녹여주는 맛이랄까
3.다음 메일
그당시 싸이월드는 없엇고 아이들과 통신수단으로는 한메일이 최고였음
동영상 메일 ,카드메일 ,음악메일
아주 다양하게 골라보내는 재미가 있었음
가끔 성질이 뒤틀리면 폭탄메일을 보내고
포효한적도 있음
그리고 답메일이 안올시에는 왜 안보내냐면 스토커 저리가라는듯 아이들을 닥달하였음
그때 인기의 척도는 얼마나 많은 메일이 오냐였음 ㅋㅋㅋㅋㅋ
아 유치해
4.빵
이건뭐 다들 워낙 많이 얘기해서 길게 얘기하고 싶지않음
그냥 포켓몬스터 스티커모을라고 열나게 그빵만 사먹엇는데
난 특히 피카츄콘빵과 또가스의초코케익빵을 조아했음
5.GOD
우리학교는 그랬음
뭐 다른학교는 어땟는지 내알바 아님
우린 지오디가 거의 탑이였음 얘네 안좋아하면 거의 왕따수준
난 특히 손호영을 좋아했음
지오디의 유아일기가 폭팔적인 인기를 끌때
우리는 잘 놀다가도 그시간만되면 인사없이 집으로 귀가햇음
개울에서 한참 수영하다가 얼굴쳐들면 저멀리 집에 가고잇는 친구들이 보엿음
그만큼 그프로안보면 대화가 안됫음
난 그때 왜 손호영은 정말 5초라도 안웃고는 못있을까 하는 심각한 고민을 햇엇음
그땐 그랬다고......
6.세일러문,웨딩피치 ,천사소녀네티,마법기사레이어스,마법소녀리나 등등
난 정말 만화 매니아엿음
지금도 봄
몇일전에도 도라에몽 씨디 사와서 좋다고 친척동생이랑 쳐봄
그때당시 저런 아이들이 왠만한 아이돌 저리가라였음
난 아직도 기억남
세일러문에서 턱시도가면이 세일러문의 얼굴을 손으로 들어올리는 장면을..
난 그날 잘수가 없엇음
왜냐 난 순수햇으니까
그리고 난 지금도 궁금함 왜 여자들은 데이지를 싫어할까요?
뭐 난 남자들 만화도 거의 다봄
난 어린마음에 궁금햇음 왜 로봇들이 변신할때 나쁜아이들은 공격하지 않는거지?
그냥 좋다고 쳐 구경만 하고있는 나쁜아이들이 한심햇음
왜그랬을까 왜그랬을까
아 글너무 길어짐
이만 줄이겟음
뭐 엄청 많지만 지금 기억나는것만 썻음
ㅋㅋㅋㅋㅋ아 난 빙시같앗지만 순수햇던 초딩때로 돌아가고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