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레를 정말정말싫어하는 고딩女입니다. ㅠㅠㅠ무서워
정말정말정말혐오하도록 무서워하는데 이상하게 죽은놈은
괜찮아요.죽은놈은 만질수 있고 해부하고싶은 욕망이 너무 생겨요(ㅋㅎㅋㅎㅎㅎㅋㅋㅋ
(잠자리못만지는사람임)진짜로
판을 많이 보는데 음슴체를 많이쓰는데 전 안쓸래요 대신 숨길래ㅋㅋㅋㅋㅋ
유행안탈래요.전시크하게 세종대왕님을 따르겠어요(하지만 맞춤법 틀릴수도 있어요. 너그럽게 봐주세요)
---------------------------------------------
소개가 너무 길었네요.
그럼 '꼽등 가을이 사망하다..'슬픈 사건을 알려드릴게요. ㅠㅠㅠㅠㅠ
참고로 꼽등이를 사랑하시는 분들껜 우선 사과를 드리겠습니다..
아!또 저희가 이름을 붙였어요. 노을이가 아녜요 가을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9월10일, 전 저희반아이들과 일부로 일찍 학교에 갑니다.
학교에서 못한 양치를하며 친구들이랑 얘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한 친구가 "야!!!!!!!!곱등이!!!!곱등이!!!!"
이러길래 우린 후다닥 달려나갔습니다.
와우 올레 아싸라비아 콜롬비아 정말로 실시간인기검색어1위를 달리시는
슈퍼스타 곱등이가 천천히 저희반복도를 지나가고계셨습니다.
저흰 바로 생포를 해야겠다 싶어 전 너무나도 벌레곤충을 무서워하므로
친구가 잡았습니다.
과일사면 투명 플라스틱 용기 암튼 그거로 위로 확 덥쳐서 생포완성!
저흰 그상태로 질질 끌고 교실로 들어갔습니다.
저흰 의외로 이쁘게 생긴 곱등이에 놀라며 어찌할까 하다가 일단 얘가 날뛰니
다리를 테이프로 고정시켜서 못뛰게 해야겠다 싶어서
전 테이프를 가지고 곱등이의 가장 긴 꿀벅지를 겨냥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진짜기막힌생각이었는데..
박스를 옮겨 다리가 좀 나오게 해서 테이프 붙이고 또 나오게 해서 테이프붙이고
나오게 해서 테이프 붙이고.....엇?다리가 다나와버렷네? ㅅㅂ이때진짜놀랐으뮤ㅠㅠ
"아아아아아아가아가아아아아아아가강가아각아강각가ㅓㄴㅇㅁ가ㅣㅓㅇ가ㅣㅓㅏㅇㄱ!!!!!!!!!!!!!!!!!!!!!!!!!!!!!!!!!!!!!!!!!!!!!!!!!!!!!!!!!!"
이망할년곱등이가 지꿀벅지 두다리를 뗀겁니다. ㅅㅄㅅㅄㅂ
전 너무 놀라서 소리를 지르고 애들다 혼란스러웠습니다... ㅅㅄㅂ
꿀벅지의 끝은 마치 잣과 같았습니다...순간 귀요미 곱등이가 너무 무서웠습니다. ㅅㅄㅂ
저희 교실바닥엔 테이프로 고정된 두다리가 있고 저흰 그 플라스틱 용기를 종이로 이용하여 닫았습니다. 그러고 교탁에 올려서 유심히 관찰하였습니다.
그러는도중 벌써 소문났는지 모든문과.이과 모든 아이들이 저희반으로 와서 구경했습니다.
저희반은 순식간에 관광지가 됬습니다. 돈받았어야됫는데쩝..
"우와곱등이다!!!!!곱등이다!!!야얼굴봐!!은근히귀엽게생겻어!!"
"헐 왜케징그러아ㅡ으앙아ㅡ아강ㄱ가까이 대지마!!ㅅㅂ아"
"야야야 연가시 보자 물에다 넣어보자"
"아세톤 부으면 기절한데"
"야야얘언제죽일거야?그때나불러 야자때하지마 나 집에가"
"연가시배안에 잇나?아보고싶다 언제죽여?"
이 시끄러운 혼란속에 아세톤부으면 기절한다는 소릴듣고
저흰 다른반 아이들과의 약속을 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오늘 화학들었으니깐 아세톤 구해서 점심시간엔 아세톤으로 기절시켜보고 저녁시간에 물에다 넣어보자 연가시 나오나 안나오나"
"콜!!!!!!!!!!!!!!!!!!!!!"
"그럼 점심시간엔 기절 저녁시간엔 공개처형이 있겟습니다 이따 보러올 사람은 보러와"
그리하여 저희는 꼽등이를 플라스틱용기에 넣고 혹시나 비집고 나올 가능성을 생각하여 테이프로 봉인하고 사물함속에다 보관하였습니다.
이제 그 많은 아이들이 나가고 저희는 점심시간이 다가오자 고민에 빠졌습니다.
왠지 내일이 놀토이니 월욜날까지 죽이지 않고 번식을 시켜보는것도 나쁘지 않아서
의견을 내봤습니다. 의견은 반반이었습니다.
결국 점심시간에 안하고 아세톤 구해서 8교시 자습시간에 붓기로 했습니다. ㅋㅋ
부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죽었습니다. ...
짜증납니다... .....ㅡㅜ
기절은 커녕 죽엇습니다.. ㅠㅠㅠㅠ
아오아오아오 저흰 애들과의 공개처형약속이 물거품이되었습니다.
아쉽지만 어차피 저희반이 잡은겁니다. 저희반의 소유입니다.
전 이아이가 배에 연가시를 품는지 궁금해서 바로 해부로 들어갔습니다. 즐거운해부시간~
가을이는 죽었습니다. 죽은놈은 제눈에 그저 얌전한 시체일뿐입니다. 넌나의노예
저와 제 친구는 해부를 하였습니다. ㅎㅎㅋㅎㅋㅋㅎㅋㅋㅎ
더듬이...다리.........머리.........꼬리.......몸통................. ㅋㅋㅋㅋㅎㅋㅎㅎㅋㅎ
정말 재밌는 하루였습니다.
요즘 지루한 학교생활에 정말 큰 기쁨을 준 가을이에게 고맙단 말 전합니다.
"고마워 가을아..그리고 미안해" 사랑해..
이제부터 사진 ㄱㄱ 혐오일 수 있으니 엔터 많이 할게요
곱등이의 특유한 꿀벅지가 없는이유는 생포하는 과정에서 떼어져 버렸어요..
나중에 하나 넣어줬는데 가을이가..갉아 드셨어요..무서워요얘 ㅠㅠ
머리와 몸통 연결된 희한한 내장 이 있드라고요 얘땜시 떼어내기 힘들었어요.
위에서부터 차근히 몸통내장, 머리, 머리와 몸통연결한 내장, 내장빠진 쭈글한몸통,
그다음내손과 칼심
마지막 작두샷.
밑에는 진물(?)
아!저 곱등이 특징 하나 알아냈어요 자꾸 지 더듬이 씻어요.ㅋㅋㅋㅋㅋㅋ
※참고로 맨손으로 안했어요.봉지나 비닐가튼걸로 손넣고 했어요.
만져보니깐 통통하고 좋던데요
다 만지고나서 딥클렌져로 딥클린 했어요. 연가신 안나옴.아쉬워요
아그리고나알것같으면 모른척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