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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타고 집가다가..이상형을 만났습니다..찾을수 있을까요??

베컴 |2010.09.12 01:37
조회 2,257 |추천 0

판은 이번에 처음 쓰게 되네요..

 

처음쓰다보니 좀 어색하긴한데..그냥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ㅎㅎ

 

전 20대 중반의 공무원 수험생입니다..

 

오늘(9/11) 시험이있어 치루고 친구와 놀다가 저녁에 집에 들어가는데..

 

제 이상형을 보았습니다..

 

그냥 뭐랄까..첫눈에 뻑갔다??꽂혔다??

 

이런 단어들로밖에 표현 할 수 없는 제 어휘력에 한계를 느끼네요..

 

어쨌던..그 여자분을 본건 밤 10시 좀 넘은 시각..

 

시청역 근처에서 탄걸로 기억이 됩니다..친구분과 함께 탔는데..

 

그 때 저는 그 여자분 밖에 안 보였어요..

 

주위에 수많은 사람이 있었지만..그 여자분만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지금까지 살면서 이런 기분은 첨이었습니다..

 

가슴이 두근두근거리더라구요..

 

그분의 인상착의는 대충 이렀습니다...

 

흰색 블라우스(?) 핫팬츠에 은색인지 금색인지 가방을 매고 계셨구요..

 

특이한 점은 보라색으로 염색을 하셨더라구요..

 

근데 진하지 않은 검은머리와 섞인 그런 머리색에 긴 생머리였어요..

 

높은 힐을 신고 계셨구요..키도 크신거 같았는데..힐 신으시니 저보다 얼핏

 

커보이더라구요..힐이 무시무시하더군요..ㅎㅎ

 

친구분과 재미나게 이야기 하고 계시더라구요..

 

옆에 좀 꼴불견 커플이 있었는데 흉보는거 같은 얘기도 친구랑 같이 하시면서

 

웃으시는데 웃는 모습이 너무 이뻤어요..

 

근데 웃을때나 말할때 손으로 입을 가리시더라구요..

 

이빨이 약간 토끼이빨?? 그래서 컴플렉스를 가지고 게신거 같기도 하셨구..

 

전 진짜 그 여자분이 내리기 전까지 게소 쳐다봤네요;; 얼굴에 철판도 없이;;

 

친구분이랑도 눈이 몇번 마주친거 같구..그 여자분과도 눈이 몇번 마주쳤어요

 

가다가 어느역에서 친구분은 내리시더라구요..솔직히 친구분 계셔서

 

말하기 좀 그랬는데 친구분이 내리셔서 아 여자분 내리시면 말이라도 걸어봐야겠다

 

싶어서 기다렸는데........................................................................

 

독산역으로 기억됩니다..그 역에서 내리시는데..내리시기 전부터..

 

남자분이랑 통화를 하시는거 같더라구요..오빠라는 소리가 들리는걸로 봐서는

 

그런거 같애요;;그 분이랑 통화하시는데 참 이쁘게 웃으시더라구요.........ㅠㅠ

 

그 때까지 뛰던 제 심장은 좀 차분해 졌어요..그분이 남자친구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 웃음을 저한테 웃어 주신다면 얼마나 좋을까..생각을 했어요..계속 통화를 하면서

 

가시기에 저는 차마 내려서 말할 기회를 찾지도 못하고 그대로 다시 집으로 돌아왔어요

 

집이 신림인데 독산역 다음 무슨 역에서 내려서 다시 돌아왔네요..

 

생전 처음 보는 이상형을 만났는데 허무하게 놓쳐버린거 같아서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자책했답니다..제가 계속 쳐다보고 눈도 몇번 마주쳤는데..기억에 조금이라도 있을런지

 

물론 없겠지만..제 기억속에는 있네요 ...많이 아쉽습니다..정말 다시 보기 힘들 제 이상형

 

찾을수는 없겠지만..기억하고 있겠습니다..그 웃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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