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고등학교때 타락한 친구이야기

이쇙이 |2010.09.12 07:47
조회 447 |추천 0

참고로 이건 실화임

지금도 동창회나 가끔만날때도 이얘기하면 빵터짐ㅋㅋ

 

본론에 들어가자면 본인은 서울에 사립 남고에 다녔었음

때는 고3...

특히 우리반담임은 무섭기로 소문나고 야광봉으로 손바닥을때리는데

맞으면 손이부어서 펜을 못잡을 정도였음 (요령피우다 뼈맞으면 퉁퉁붓곤함)

반에서 1,2,3등하던 친구가있었는데 수형(가명)이라고

얘는 공부를 즐겁게하는것처럼 보일정도였고

완전 교과서적으로 사는애였음 (얘 명절떄 5만원받은걸로 다음명절때까지버팀ㅋㅋ)

수형인 친구관계도 원만했고 뭐든지 정석대로 하는애인지라

예의도바르고 급식줄설때도 (고3의특권은 늦어도 고1,고2애들을 제치고 먹을수있음ㅋㅋ)

항상 고1,고2 애들 뒤에서 줄서서 먹는놈이었음ㅋㅋ

 

근데 어느날이놈이 반에 노는애랑 한번짝꿍이됬었는데

걔가 오토바이얘기해주고 알바하면서 여자사귀고 모텔간거그런거 얘기로

바람넣다보니까 수형이가 일탈을 하게됐음

공부도안하고 수업도안듣고 야자도 도망가고 담배도피도 한순간에 변한거였음.

누가봐도 안어울리는건 안어울리는건지라

주변에서 많이말렸음 '조금만참아라 곧 대학가면실컷하지않느냐 등등'

하지만 수형인 듣지않았음 ㅋㅋ

할수없이 담임의 귀에까지 들어가고 무서운 담임은

상담하러 교무실로 수형일 불렀음

담임: 수형아 무슨일있니 갑자기 왜그래

수형: 그냥 공부가하기 싫어요 한번뿐인학창시절을 공부만하면서 보낼수없잖아요

담임: 수형아 마음 잡기가 어렵니?

수형: ....

담임: 너...머리라도 한번 밀어볼래?

 

 

 

 

 

그랬더니 수형이가 하는말

'선생님 그건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아닌데요?'

 

 

평소엔 웃지도않고 졸라무섭다가 나름 진지하게 상담하던 담임이 빵터지고

수형일 결국 교실로 올려보냈음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임이 종례때 하는말

"내가 교사 15년생활에 너같은놈처음본다ㅋㅋㅋㅋ 야 내가 근본적인 해결방안인지 몰라서 권한줄아냐?ㅋㅋㅋㅋㅋ"

교실이 웃음바다가 됬음ㅋㅋ

수형인 결국 K대에 갔지만

나중에 정신차려서인지 반수도하고 지금은 고시준비중임 ㅋㅋㅋㅋ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