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창피하지만 너무 괴롭습니다.

死後 |2010.09.12 09:39
조회 62,222 |추천 10

안녕하세요.

저는 25살(86년생)이지만 결혼을 일찍해서 벌써 두아이의 아빠입니다.

너무 화가나고 챙피하기도하고 슬프고 제 속을 털어 놓을곳도 없어 이른 아침에

이 곳에 처음으로 글을 적어 봅니다.

와이프 되는 사람은 저 보다 한살어디고 중학교 후배 입니다.

처음 연애할때 서로 좋아하고, 사랑해서 결혼을 하고, 아이까지 낳았습니다.

정말 행복했어요 지금도 행복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하네요...

정말 그 때로 돌아가고 싶습니다...정말 너무 간절히...간절히...

21살때 결혼해서 빈털털이로 시작했습니다. 반지하 단칸방 월세부터 시작했어요...

정말 창피한 말씀이지만...결혼전에는 개 망나니 처럼 살았습니다.

공부는 당연 않하고, 학생 신분으로 술 마시고 다음날 학교가는 것 보다 사우나 가는일이 더 많았고, 돈 없으면 어머니 카드 훔쳐다 긁고, 아버지 반지 목걸이 팔아다가 유흥비로 쓰고...할머니 비상금 훔쳐서 쓰고...쌈질만 하구 다니고...정말 개 망나니였습니다...

정말 못난 놈이었습니다.

하지만 결혼 후 정말 열심히 살라고 노력했어요. 와이프를 위해서, 자식을 위해서...

가정을 위해서... 하지만 마음 처럼 잘 안되네요.

서로 다른 가정환경에서 자라오고, 서로 마인드도 다르고...무엇보다 둘다 서로 너무 어렸어요.

아무튼 본론으로 들어 가겠습니다....

정말 안해본일 없이....열심히 일하고...일하면서 더로운꼴 x같은 꼴 다 겪으면서 돈 벌었습니다. 지금 25살 4년 동안 일해서 4000만원 전세두 얻었고요...제 생각에는 열심히 했다고 생각 합니다...

어느 때 부터인가 싸움이 잦아 졌어요...대부분이 금전적인 문제였어요...

그렇게 몇년을 싸우다가 요즘 조금 심해져서 서로 집에서 말도 잘 않하구...

아무튼 좀 심각한 상황까지 갔습니다...그러면서 요즘 와이프가 늦게 들어오는날도 많아지고...외박도 많아지고..ㅡㅡ;;애기 엄마가 말도 없이 집에 안들어 오는건 정말 잘못되도 한참 잘못된거 아닙니까;;; 의심은 않했어요...정말...그런데 컴퓨터를 하려구 컴퓨터를 키고

네이트온 접속하려구했는데 와이프께 자동 로그인 되더 라구요...

부재중 쪽지가 몇개와 있길래 봤더니...남자한테 온거에요;;;

내용을 봤더니 대충 "오늘 저녁에 만나러 올꺼야?"  "사랑해"  "나두 사랑해"

이 따위 쪽지들을 주고 받았더라구요... 의심하기 싫지만 저녁에 나가서 말없이

외박하고...이런 상황에서 정말 어떻게 해야할까요........

또 한가지 참고로 그 남자 이름을 보고 미니홈피 들어가보니 아는 사람이더라구요....

정말 창피하고 화나고 미치겠습니다...마음 같아서는 갈라서고 싶고...솔직히 말해서

죽여버리고도 싶고ㅡㅡ이혼 하기로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우리 애들은 어떡해야하지요...

이혼하는게 정답 맞지요?? 사실을 안 이상 같이는 못살겠고......

정말 죽여버리고 나도 죽고싶고......너무 자존심 상합니다....!!!!!!!!!!!!!!!!!!

추천수10
반대수0
베플25녀|2010.09.12 12:00
상대방의 외도...비슷한 경험을 해본 사람으로서 마음이 정말 아프네요.. 글쓴이분은 더할테죠..마음이 정말 아프시겠어요.. 배신감도 그럴테고... 보통 연인이라면 헤어지고 안볼 사이되면 그만이라지만, 두 아이가 있잖아요. 섣부르게 생각할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지금 그 쪽지 스크랩 해두었다가.. 부인분 들어오면, 한번 이야기를 해보세요.. 어떻게 했으면 좋을 것 같냐.. 너는 우리 아이들에 대한 생각을 해봤느냐.. 너는 이 아이들의 엄마다. 우리 사랑해서 결혼한 사이 아니겠냐..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나는 다시 우리 사이를 예전으로 돌리고 싶고 행복해지고 싶다.. 다시 너를 사랑하고 너는 다시 나를 사랑하던 때로 돌아가자.. 지금껏 내가 잘못한 게 있다고 한다면 고치겠다. 너도 다시 제 자리로 돌아와라.. 다시 이런 일이 생기면, 너는 여기 이 아이들을 볼 자격도 없다... 네가 노력한다면, 힘들지만 나도 이번 일을 더 들추지 않을테니.. 아무리 밉다해도 세상에 모든 사람은 남이고 우리는 가족이다. 서로 노력해보자.. ... 부부문제니까... 둘이 이야기해서 일단 해결하는게 좋을 듯해요.. 글쓴이분이 진심을 다해 이야기해봐도 부인분이 아주 마음이 콩밭에 가있고 아이들 이야기에도 양심의 가책도 없이 행동한다면 그 떄가서 이혼을 고려해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베플|2010.09.12 21:21
진심 외도하는 년놈들 다죽어야됨 뭐하는짓임진짜ㅡㅡ글고 애들은 또뭔죄고..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