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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의 눈물겨운 피시방 아르바이트

알바알바열매 |2010.09.12 18:53
조회 3,356 |추천 3

 안녕하세요

  저는 충남에 사는 20살 女 피시방 아르바이트생 입니다

 제가 하는 피시방 알바에 대해서 톡커분들과 담소좀 나눠볼려고 합니다 ㅇ_ㅇ...

제이야기 한번 들어주실래요?

 

시작할게요

 

 

1.걸1레사건

사장님 께서 피시방 여기저기 창문을 닦으시더니 갑자기 더러운 때가 가득묻은 걸1레를 휙- 던져 주시며 "이거 너 가져"

...저는 헐 헐 헐 헐 헐 헐 저는 정말 제가 무슨 가정부인줄 착각까지 잠시했습니다

그 걸1레를 받으며 허무하게 다시 빨러 갔어요

세면대로...

이건 걍 기본멘트에 불구합니다

 

 

2.개념사건

뽀글이 아시죠 피시방에서 뽀글이 한번쯤은 다 드셔봤을거예요

사장님이 가끔 피시방에 일 도와주시(?)러 가끔오시는데 뽀글이를 먹겠다며 올려놓으셨어요

저는 걍 잘보이고자하는 마음에 그 뽀글이를 끓이기 시작했죠

그런데 삐삐- 거리는 뽀글이 끝났어요 저를 먹어주셈 하는 소리가 들려 저는 전원을 걍 끄고 마무리로 휘휘 정성을 다해 저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와서는

"너왜 이거 끄냐? 너 생각없냐? 개념없어? 일 생각없이 일하지마라 떼뗴ㄸ뗴뗴뗴뗴네네네넨나나나나난나나나라라라라샤라랄ㄹ랄랄라랄라ㅏ"

....저 진짜 잘보일라고 그거 끓였거든요

일할맛 뚝 떨어졌었습니다

고맙게두^^ 직장상사의 크리는 뭐 얼웨이즈 존재 하긴하지만..왜 이런대접 받으면서 까지

일해야하는지......

 뭐

짧게 줄여 알려드리자면 여긴 시급 3500원에 식비도 없어요 온리 라면 으로 한끼 해결해야하는것도 억울한데... 이 라면먹는것조차도 눈치를 봐야한다는...(야간조차!)

짠 시급에도 불구하고 일하는 우리 알바생들은 정말 죽을맛이죠 모두다 나가요 일하다가

길어 봤자 2~3일 하고는 모두 나갑니다 사 장 크 리 때문에

 

 

3.일하는 자세

피시방 알바 해보신 분들은 다 공감할거예요

일하면 심심해서 친구들 불러서 옆에가서 쫑알쫑알 대기도 하잖아요

저도 그 일하는 내내 지겨워하는 평범한 1인으로써 친구들 불러서 게임하게하고 옆에가서 쫑알쫑알 시불시불 샬라샬라 합니다

그런데 일을 제대로 하지 않는것도 아니며 수시로 카운터 들어가서 확인도 하고 손님들 대접도 똑바로 해요

그런데 꼭 잠시 쫑알 댈때 와서는 "너일하러왔냐 놀러왔냐 남자친구 만나러 왔냐 여기가 데이트 장소냐 일하는 장소냐  여기있지말고 카운터에 들어가있어"

....무슨 감옥에 온것도 아니고

여긴 피시방이지 감옥 교도소가 아니라구요...

 카운터에 컴퓨터가 있는것도 아니고 정말 일하는 내내 지겹고 죽을맛입니다

 

 

4.커피서빙

 일하면서 서비스 란게 필요하잖아요 저희 피시방 그 서비스라는게 아주 쩔어줍니다

예를들면 꿍디꿍디

ㅈㅅ....... 음 예를 들면 커피 서빙이 있는데 손님들이 오시면 커피를 뽑아서 날라드립니다

그런데 그 커피 뽑는게 저는 좀 이해가 안갑니다

아예 쟁반에 커피를 잔뜩 뽑아서 "여기 커피한잔" 하시면 달려가서 그 커피 드려야합니다

서비스야 좋긴하지만... 그거 가져다 나르는 사람은 좀... 이건 아니다 싶습니다

커피를 나르기 싫다는게 아닙니다

생각해 보세요 여기저기 이리저리 불려 다니면서까지 커피를 서빙하는것은 좀.........저는...좀...

이건 저가 이상한건가요?

원.. 커피 기계 고장났을땐 아예 타서 날랐습니다

서..서러워요 저가 피시방 알바하러 온거지 커피 나를려고 온건 아니지 않습니까?

제말이 맞죠 동감해 주세여.......허

 

 아 그리고 대박 빅 빅 빅 빅 사건.......

라스트 금고사건

 저랑 저 친구가 같이 알바를 하게되었는데요

그 전엔 이런 금고 사건 따위는 없었어요

친구랑 알바 같이하고 난 후부터 사장님의

감시가 너무 심해졌어요

저희가 출근하기 전부터 사장님 께서 금고현금잔고 확인을 하십니다

그러고는 알바생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수시로

금고 금액과 상품.피시 가격을 수시로 맞춰보십니다

무슨 저희가 도둑도 아니고... 오늘 아침에 제친구가 출근을 했는데 얼굴을 보자마자 어서와란 말씀도 한마디 없으시더니 "어제 낮엔 손님 많았니? " 그래서 친구가 많았다고 했더니 "그런데 돈이 좀 비네"이러시며 의심하는 눈빛과 표정을 지으셨습니다

저는 아무짓도 안했는데 괜~히 찔렸습니다

괜히 제가 진짜 돈 띵(?)군것 같은 기분...

 

사장님은 나에게 모욕감 을 줬어

 

죽여버리겠어!!!!!!!!!!!!!!!!!!!!!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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