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5살 직장다니는 여자구요.
간단히 음체사용해도되죠?
A형 남자친구를 처음 사귀게됐고, 사귄지 30일쯤 지났을까...
이러면안되지만, 여러가지로 남자친구가 깬다고 느끼게됐음.
첫번째로, 나는 그렇게 털이 많은지 몰랐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워있는데 겨털이 철수세미모양으로 완전. 대박 많은거임..
헐..
그래뭐 남자가 털이 많을수도 있지 하고 넘겻음.
남자친구가 화살코인데,
콧털이 한쪽에만.. 세개가 항상 나와있는 거임.......
아 말을 할까 말까 하다가 A형이고 좀 소심한 성격이라..
말하면 상처받을까봐..
콧털이 보일때마다, 코만 계속봤음..
거울보길바라면서...................
근데 남친은 지가 좋아서 보는지 알구 ㅠㅠㅠㅠㅠㅠㅠㅠ
계속 코만봤는데도
"왜에?~~~~~~~~~" 이러면서 (내가 그렇게좋아?)
이런눈빛인거임....
아 그래서 결국...말로는 못하고............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ㅠㅠㅠ 메신져에서 말을했음..
오빠.. 나 오빠 코 자꾸 보는이유는.. 오빠 콧털때문이야 라고...
그랬더니ㅡ 10분동안 아무말이 없는거임
그래서 뭐하냐고 계속 말했더니 가위로 짤랐다고함..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아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갔음.
그리고나서, ㅋㅋㅋㅋㅋ 어느날,
남자친구가 내 자취방에 놀러와서,ㅋㅋㅋㅋ
같이 룰루 랄라 놀다가, 시간이 늦고 남자친구가 갈시간이 되어
마지막 굿바이 포옹을 하고
허리를 감쌋던 손을 풀렀는데 ㅋㅋ
남자친구가 내 얼굴에다가 대고
그것도 내 코에대고, "가기싫다" 라고했는데
헐....... 이건 뭔냄새 진짜 충격적인 똥냄새가 나는거임........ㅡ,.ㅡ
나는 생각할 겨를도 없이 소리를 질렀음
"아악 입냄새 쩔어"
.....
라고.. 이건 진짜 생각할 겨를이 없었고,
진짜 충격적인 냄새였음..ㅠㅠㅠ
그러자 남친은 자기입냄새를 두손을 모아서 맡아보더니,
"나 양치질 너만나러 오기전에 했는데" 라는 말을 남기고
어색하게 집으로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나서........ 아 이사람 내가 생각했던거 보다 훨 더럽구나를
세삼느꼈지만 그래도 잊으려고 노력을 했음..........
그.러.다.가
우리집 자취방은 번호키인데, 번호 바꾸는 법을 몰라서 남친이랑 같이
번호키 바꾸는 법을 읽어보고, 남친이그걸 이렇게 해보고 저렇게 해보고 알려줬음.
등록 누르고 기존번호누르고 별표누르고~~
뭐 그러다 자연스레 바꾼 비번을 알게됐으나,
에이 설마 집에 문열고 들어오겠어 하는생각으로 그냥 냅뒀는데
어느날 내가 씻고있는데 누가 번호를 .. 누르는거임 ㅡㅡ;
남친이 누르고 들어온거임.. 아 정말 무서웠음
걔는 별생각 없이 그냥 눌르고 들어왔다는데 정말 화가났음
개념도 없어뵈고, 그날 엄청 뭐라고 하고, 겨우 화를 풀었지만...
진짜 어이가 없었음.
또, 싸울때도..
보통은 " 그래서 내말이 잘못됬단거야?" 라는 식으로 하는데
남자친구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 언어가 잘못되었단 거야?" 라고하고
잘있어~ 라는말을 해야하는데"잘지내" 라는말을해서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내가 삐지면 풀어줘야하는데 되려 지가 삐져서 문자를 씹고.............
화나서 됐어, 연락하지마! 너랑 말하기 싫어 라고하면
풀어주기는 커녕....................ㅠㅠ
곧이곧대로 연락안하고 ㅋㅋ 등등
여러가지일로 헤어지긴 했으나, 알고보니 여자친구 두번째 사귀는 거였고
단어선택이라던가 여자를 어찌 대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듯 했음.
비록 헤어졌지만, 잘해줬는데 역시 여자친구 남자친구 사귈떄는
외모관리도 좀 해야 설레임도 오래가고, 서로 성격이 왠만큼 맞고 대화가 잘통해야
오래 가는것 같음.
쓰다보니 횡설수설함 죄송.. 그래도 잘 알아들으셨으리라 믿음 ^^;
하하하 솔로만세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