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대장정에서 같은 조원 여자애가 있습니다.
맘에 들지만 딱히 티는 내지않고 국토대장정도 잘 맞췄습니다.
너무 좋은데 대구 아이라서 전 집이 여수입니다. ㅜㅜ
그래서 대구에 방 잡고 알바를 잡았습니다. 너무 보고 싶어서 ㅜㅜ
그래서 만나서 영화보고 밥먹고~ 조원이라서 보고 왔다고 그러고~
영화는 인셉션 봤는데 만나고 헤어지고 나서
밤에 계속 영화 생각 나서 무섭다고 하길래
밤새도록 문자해주고 전화해주고 그랬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너무 좋더군요
며칠후
또 만나서 놀다가
말했습니다.
조원 보러 온게 아니라 너 좋아서 온거라고
당황하더군요 ㅜㅜ
자기 싫어 하는지 알았다면서 ㅜㅜ 국토대장정 내내 제가 티 안내고 항상 까칠하게 대했거든요 ㅜㅜ
반전이라서면서 ㅋㅋ
자기 싸이 다이어리 쓴 글이 있는데
뭐 컴퓨터 할때 전화와서 두근두근했다.~ 영화봐서 두근두근했다~
이런게 다 저라고 말해주더군요.....
아무튼 그러고 헤어지고 마음을 졸이면서 기다리고있었습니다.
다음날 문자가 오더군요
나도오빠 엄청 의지했었고 영화보고 나서 전화해주고 했을때 오빠같은 남친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햇다구
그런데 새로운 사람 만나기 무섭다구 나한테 화낼거같구,,,
이런 문자가 오더군요
또 만나서 얘기해보니 뭐 전남친이 엄청 잘해주다가도 화내고 막 그랫다더군요
지금은 군대 가서 헤어졌는데 막 전화로 왜 찻냐며 화내기도 하고 잘해주기도 하고 그런다는데
요즘은 연락 안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좋게 좋게 말을 해봤는데 ㅜㅜ
답변은
안돼 안돼 안돼 입니다. ㅠㅠ
내년까지 연애할생각이 없답니다 ㅠㅠㅠㅠㅠㅠ
그런말 들으니깐 마음이 약해지더군요
내가 어떻게 해도 안될라나?
이런마음?
항상 연락은 제가 먼저 하구 먼저 연락도 안오구 ㅜㅜ
일주일전에는 "시간있어?" 라는 문자가 와서 완전 신났었는데 ㅋㅋㅋ
만나서 막창 먹엇는데 왜 사주냐고 물어보니깐
자기가 원래 신세지며내 무조건 갚아야 된다구 영화보여줘서 사준거랍니다 ㅜㅜㅜㅜㅜㅜㅜㅜ
전 한컷 기대에 부풀어 있었는데 ㅜㅜ
어색해서 이제 잘 문자도 못하고 그러다가
그냥 포기 하고 대구에서 떠나고 공부나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엇그제는 또 국토대장정 모임이 부산에 있어서
가서 술도 마시고 했는데 그 아이 얼굴 보니깐 또 포기할 생각이 안듭니다 ㅜㅜ
너무 좋습니다. ㅜㅜ
근데 말을 이제 잘 못하겠습니다. 제가 좋아한다는 말을 해놓고 시원하게 차이니깐
말걸기가 뭐하더군요 ㅜㅜ
비오는데 우산 잃어버렸길래
우산도 하나 사주고 전 친구를 만나러 떠낫씁니다.
또 반가운 문자가 하나 도착햇서요~
오빠가 사준 우산짱 잘썻어용 비오는데 걱정했는데~
문자 하나 하나에 일희일비 하는 접니다 ㅜㅜ
이게 지금까지의 상황인데
너무 난잡하게 쓴거 같습니다. ㅠㅠ
하지만 포기하고싶지 않습니다.
이 멀리까지 온 이유는 다 얘 때문인데 한번 차였다고 돌아가기 싫습니다.
여자의 마음을 너무 모르겠군요 ㅜㅜ
제가 적극적이지 않은편도 있지만
대충 이런상황을 보면 여자가 어떤 마음 가진지 아시는분이나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 좋을지 아시는분
좋은답변부탁드립니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