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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기사님과 한바탕 했습니다. 너무 화가나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조선컴 |2010.09.14 21:25
조회 2,174 |추천 12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사는 스무살 소녀 입니다.더위

 

 

 

 

 

맨날 네이트 판은 구경만했지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그런데 안좋은 얘기로 시작하게 되서.... 기분이 쫌 뭐 그렇네요 .으으

 

 

 

 

 

 


제가 화가나고 억울한 일이 있어서 이렇게 톡커님들의 조언을 받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저는 오늘 아침 8시 40~50분경 차고지로 들어가는 방향인 마을버스를 탑승했었습니다.

 

그 버스를 타면서 겪은 일을 얘기해볼까 합니다.

 

 

 

 

 

 

 

 마을버스를 타려고 기다리고 있을 때였습니다.

 제가 타야할 버스가 도착하기전 시내버스가 막 도착해서 손님을 태우고 있었구요

(저는 정거장 의자에 앉아있는상태임)

  그 뒤로 제가 타야할 마을버스가 도착했습니다. (도착하는 걸 보고 일어나서 표지판앞에 섰음)저는 그 시내버스가 나가고 정류장표지판앞에서 마을버스를 탔습니다.

 


그런데 버스를 탈 때부터 기사아저씨께서 뭐 버스를 기다렸다타냐 뭐 섰으면 와서 타야지 뭐이런식으로 짜증을 내시는 거 였습니다.

 
카드를 찍고 기분이 좀 얹짢았지만 그냥 자리에 가서 앉으려고 뒷문쪽으로향했습니다.

 

 

혹시 그 턱이 높은 좌석을 아시나요?
뒷자리에 1인석으로 되어있었구요. (왼쪽 창가줄)

버스 뒤에 턱이 올라온 곳에 자리가 비어있길래 앉으려고 그 자리 앞좌석 손잡이를
오른손으로 잡고 (창가 왼쪽줄이였음)앉으려하는데

아저씨께서 차를 확 밟으셔서 손잡이를 잡은채로 몸이 회전하면서 왼쪽창가쪽에 팔을 박으며 자리에 앉았습니다. (말로 해서 그렇지 이 모든건 빠르게 지나간 거임.)

팔이 아팠지만 창피해서 아무렇지않은척 자연스럽게 앉아서 창밖을 봤습니다.하 또 쓰다보니 생각났어..창피하다ㅠㅠ

 

 

 

그러고 버스를 타고가시는데 아저씨가 계속 난폭운전을 하시더라구요.

막 확확 밟고 속도를 확확 낸달까요.

 진짜 이렇게 아침부터 집에 가는 내내 놀이기구라도 타는 줄 알았습니다.으으

  뭐 그렇게 험하게 운전하시던지....

 

 

 

 

그런데 아저씨께서 제가 처음탈 때도 짜증내시더니 다른 승객이 탈 때도 말씀하시고 하는게 짜증내시고 퉁명스럽다고할까나요?

막 정말 얼굴에 나 화났음.찌릿 이라고 써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탄 정류장 다음 3정거장 뒤에 초등학생무리가 탔습니다.

오늘따라 초등학생들이 백일장인지 뭔지 소풍을 가느라 화판을 들고들 많이 타던데

학생들이 타면서 아저씨께 요금을 묻더라구요 그런데 아저씨께서 아 빨리일단타라고 올라오라고 빨리들어오라고 이런식으로 하셔서 애들이 우르르 탔습니다.

그런데 또 엑셀을 확 밟으시면서 출발하시더라구요 초등학생들이

 

오오오 이러면서 휘청이면서 봉잡고 요금을 냈습니다.

 

 

 


계속된 난폭운전에 버스타는내내 화가나면서 기분이 안좋았습니다.

 

 

 

막 가는길에 초등학생들에게 너네 어디서 내리니?↗ (말투가 참 짜증나서 물어보는 말투였음이런식으로 물으셔서 초등학생들이 땡땡공원간다고 그랬습니다. 그니까 다음에 내리라 하시고

(원래 다다음에 내려야 더 가까움. 그래서 내리려던 아주머니께서 애들에게 여기서 내리지말고 다다음에 내려라고 알려줬음)

 


그러다가 동네를 다돌고 역을 지나 동사무소 맞은편에 있는 정류장에 섰을 때 초등학생들이 다 내리고, (초등학생들이 내리면서 이 버스탔다간 죽겠다? ㅋㅋㅋ?어쩌고하면서 내리더군여)정거장에 내리는 손님이 다 내렸을 때 어느 할머니께서 짐이 실어있는 리어카를 들고타시려고 하셨습니다.(그 마트같은곳에 끌고 다니는 은색깔 짐담는 조그만 바구니 같은거요) 리어카를 먼저 버스계단에 올리시고 타시려고 하시는데

뒷문 바로 맞은편에 아주머니께서 보고 리어카를 들어주셨구

할머니는 탑승하셨습니다.

  

 


그런데 또 기사분이 문을 닫으면서 할머니께 아 그렇게타시면안됀다어쩌고 하시면서 화를 내시더라구요 짜증내면서요.

 

정말 화가 났습니다.

아니 뭐 들어가는차고 사람이 많은 출근길도 아니고 할머니가 사람들 다 내리고 탄건데 그렇게 꼭 짜증내서 말해야돼는건가요???)

할머니께서 무안하셨는 지 아 그래요?이런식으로 말하고 핸드폰을 꺼내드시더니 아들?분으로 추정되는분께 나와있으라고 통화를 했습니다.(내릴때 또 짐내리기 불편하셔서 불르신거 같습니다. 기사분이 뭐라 하실까봐)

 

  

이제 버스안은 손님들이 다내리고  할머니와 저만 남은 상황이되었습니다.

저는 할머니께서 내리실 때 리어카를 내리는 것을 도와드릴려고 할머니와 같이 내리려 했습니다. 
(저는 원래 땡땡아파트에서 내려서가야 집이 가까운데 그전에 할머니께서 내리시면 같이 짐내려드리고 내릴라 했단 소리임.)

차고지까지 남은 정거장은 2~3개 남은 상태였구요.

마침 할머니께서 통화하시는 것을 보니까 제가 내리려던  정류장에서 내리시더라구요.

그런데 그 기사분이 차를 확확 또 몰면서 어디까지 가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할머니께서 땡땡아파트에 내린다고 말하셨고 저는 말없이 벨을 눌렀습니다. 참 대답하기 싫더라구요 기분나빠서요.찌릿

 

 

그런데 다음정거장에 내리면 되는 상황에 아저씨께서 할머니께 먼저 말하더라구요?여기서 도중에 내리시면 안되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 정말 퉁명스럽고 짜증을 참는 듯 해보임 급해보였음)그래서 할머니께서 길모른다고 하시니까정류장에 내리고 싶단얘기를 잘 못하셨음 그냥 목소리가 작아지고 막 그랬음)

 뭐 내려서 쭉내려가서 어쩌구 얘기하시더라구요.

그 얘길 듣고 할머니께서 길 잘모르겠다고 하시는상황에

(아니 할머니 짐도 있는거 뻔히 보이는데 그걸 물어보는거라고 물어보는 질문인가요?)

  

 

저보고 아가씬 어디까지가요 이렇게 물어보시더라구요?말을 내뱉으신다는 표현이 맞을정도로 까칠했음

 

 


그래서 진짜 참다 참다 화가나서 갈때까지 갈건데요 라고 했습니다. (정류장에서 내리겠다는 소리입니다.

무전인지 뭔지 그런거에 아저씨께서 갈때까지 갈꺼랍니다아~ 이런식으로 비아냥 돼시더라구요.

 

 

  

정말 참던 화가 다 터진거같습니다.

 

 

  

아니 아침부터 버스타는데 이런 난폭한 운전에 손님에게 짜증은 있는데로 다 내고 타는내내 인상찌푸리게 하시고 차를 갑자기 훽훽 출발하셔서 왼쪽 팔부분을 창문에 박은것도 아파죽겠는데 대놓고 비아냥 거리시니까 화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마음 단단히먹고 얘기했습니다.

 

 

 

아저씨 손님한테 그러시면안되죠라고 하면서 손님이 먼저 아니냐고 이런식으로 얘기하니까 그 기사분께서 제 말에 막 받아치기시작했습니다.

 

 

아니 내가 내리라고 했어요? 그냥 가는거 물어봤지 지금 가고있잖아 (정류장에 가고있다고 말씀하신 듯)

 

그래서 제가 너무 화나서 아니 손님이 있는데 그게 뭐냐고 갈때까지갈꺼랍니다~이런식으로 비아냥거리시고 마을버스 운전하시면 다 동네주민이타고 동네사람들이 타는건데 한두번 보고 마는 것도 아닌데 운전을 이런식으로 하시면 안되져라고하면서 뭐라했습니다.

 

(질수없다!!!)

 
아저씨께서도 제 말에 정말 짜증+화 가 났는지

갑자기 반말을 하시더라구요? 제가 어려보여서 그러신지 모르겠지만

 

 

넌 어떻게 탈래?응? 넌 어떻게 탈거냐고 이런식이였습니다.

그러고선 아가씨 참 대단해~? 이러기 시작하더라구요?

 

 

옆에서 할머니께선 저랑 기사분이 싸우니까 아가씨가 참아라고 하시면서 말리시다 기사아저씨 태도에 화가나셨는지 아니 무슨 정류장에 내려줘야지 도중에 내리라 그러면 어떻하냐고 하시면서 뭐라 하셨습니다.

 

 

 

그러다 버스가 정류장에 도착해서 뒷문을 열어주시더니 계속 뭐라뭐라 아가씨 대단해?어쩌구 하시고 계시고 할머니 아들분이 기다리고 계셔서 리어카 받고 할머니께서 내리시고  

저도 내리고선 버스가 슝 떠났습니다.

 

 

 

내려서 할머니께서 옆에서 위로해주시더라구요

뭐 저런기사가 다 있냐구 하면서요. 정말 그 소리 듣는데 뭔가 기분이

우는애 달랠때 울지마~ 이러면 더 눈물날 것 같은 그런 느낌이였습니다.통곡

 

 

 

 

하 너무너무 화나고 분하고 억울해서 미치겠어서 이렇게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내릴때 뒤에 운전기사정보란인가 그 곳에 이름과 사진을 보려고 봤는데 비어있더라구요? 그리고 내려서 버스번호도 보고 정류장에 내린시간도 확인했습니다.

버스번호는 앞에 세자리를 기억하구요.

집에 도착하니 팔은 팔대로 쑤시지 억울해서 화는나지 참 답답했습니다.

 

 

부모님에게 이러이러한 상황을 설명하는데 아버지께서 다 버스번호와 내린시간을 받아적으시고는 그 쪽 버스회사에 전화했습니다.

제가 버스에 내린시간은 9시 3~4분경이였구요.

버스회사에 전화한 시간은 9시 54분?쯤 됬던거 같습니다.

 

 

 

 

아버지께서 막 다짜고짜 화를 내시고 이런 성격이 아니여서

전화를 거셔서 차분한 목소리로 지금 기사분께서 난폭운전을 하셔서 딸아이가 팔을 다쳤는데 뭐라뭐라 하시면서 상황을 설명해드렸습니다. 
제가 알려드린 차번호 세자리도 말씀하시구 인상착의도 말하구요.

그러다 아버지어머니께서 일때문에 나가셔야돼서 제가 전화를 바꿔받고 부모님은 나갔습니다.

 

 

제가 cctv확인해보라고 얘기까지 하면서 기사와 싸운얘기를 하면서 막 흥분해서 목소리가 빨라지고 그랬더니 그쪽에서 그냥 슬렁슬렁 넘어가려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전화받으신분이 버스기사의 신원확인해야하고 버스기사말도 들어보겠다고 하고 대충 끊으시려기에

제가 팔도 아파서 지금 병원을 가볼껀데 어떻하냐고 하니까 그제서야 연락처를 묻더라구요.

 

 

 


그래서 두개나 알려줬습니다. 쳇

그런데 연락이 하루종일없어서 아까 7시경에 전화를 걸어보았습니다. 

 

왜 연락 안주시냐구 물어보니까 cctv확인해보고 내일 연락주신다하시기에 내일까지 어떻게 기다리나 싶었지만 어떻게 대처해야될지 몰라서 알겠다하고 끊었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진짜 그 아저씨의 태도에 너무 화가나는데 제가 어리니까 아무리 얘기를 해봐야 씨알도 안먹힐 것 같고 겉으로 상처가나고 한건 아닌데 근육이 놀랬는지 팔이 쑤시는것처럼 아픕니다. (마치 멍들었을 때 눌르면 아픈느낌..)실망

 

 

 

 

진짜 운전을 이런식으로 하시고 다음에 그 분이 손님 태울실 거라고 생각하면

이 아저씨 진짜 못쓰겠습니다.폐인 시내버스도 아닌 동네 마실갈 때마다 타는 마을버슨데!!

 

 

 

 

제가 아침에 분명 전화했을때 차고지에 들어온차는 배차시간때문에 많아야 2~3대정도 일텐데 그럼 안경끼시고 차번호를 세자리나 말해드렸으면 누군지 알지않을까요? 사과를 하시고 끝내면되는데 그 버스회사측에서도 전화받는분의 안일한태도에 너무 화가납니다.

 

 

 

 

 

 

 

아직도 그 난폭한 버스와 비아냥거리는 기사님을 잊지못합니다. 어떻게해야할까요?

 

 

(글이 3번이나 지워져서 4번째에 드디어 올리네요..)으으ㅇㄹ마ㅓㅣㅏ버ㅏ리ㅏ


 

 

추천수12
반대수1
베플흠냥|2010.09.14 21:27
아저씨 생리하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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