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아아아아앙~~!!!
두밤 자고일어나니 톡됫네요~! 히히힛
이 기분은 뭐라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마지막 금계마을 표지판 봤을때 느낌? ㅋㅋㅋ
다들 톡되면 하는 싸이공개 저두할게요! ㅋ
저의 망싸를 소생시켜주세요~ ㅋ
일촌신청 환영이요~! ^^
이건 글쓴이 싸이.
http://www.cyworld.com/kibeom310
이건 같이간 친구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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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기도 안산에 살고잇는 21男입니다.
1박2일 둘레길 편을 보고 급 삘받아 친구와 다녀온후 도착 하자마자 판써요. 한번 썻는데 실수햇는지 등록안되고 다 날아가버렷어요ㅠㅠㅠ 흐흙흙흙.ㅠㅠㅠ
처음쓰는 판이니 넓은 마음을 가지고 봐주세엽.ㅋ저는 둘레길 3코스 다녀왓어요.
(안가본, 가실분을 위해 길설명 자세히!)
글은 음씀체 쓸게요 편하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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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저녁 1박2일 지리산 둘레길 편을 보고 난 순간 삘을 받앗음. '지리산으로 놀러오세요?
그럼 가야지~!' 바로 친구한테 연락함 "1박2일 봣냐? 내일가자" "미친x OK" 이렇게 우리의
여행은 결정되엇음. 급 여행이다보니 이렇다 할 준비도 안하고 약간의 짐과 가는 방법,
버스 시간만을 알아봣음. 일찍 갈수잇는 버스가 센트럴 시티에서 아침 8시 10분에 잇엇음.
우린 그시간까진 못가겟다 생각, 겜방에서 밤을 지새움. 아침 5시경 간단히 밥을먹고 우린
센트럴시티(고속버스터미널역?)로 출발. 약 40분정도 일찍 도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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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시티사진 딱 한장뿐. ㅋㅋ
(앞쪽 사진 몇장은 카메라 시간설정 잘못해서 날짜/시간 안맞음.ㅠ 구라아님. ㅋㅋ)
우리의 목적지는 남원! 남원까지는 대략 4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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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출발 인증
우린 밤을 샛기때문에 버스에서 미친듯이 잠만 잣음. 눈뜨니 남원버스터미널 도착! ㅋ
남원버스터미널에서 둘레길 3코스까지 가는 방법은 일단 터미널 앞에서 택시를 잡는다.
기사님께 '남원 시외버스터미널이여~' 라고 외친다(기본요금 쬐끔 더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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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남원 시외버스터미널(사진은 돌아오는길에 찍엇음.)
여기서 인월가는 버스를 탐. 대략 30분 좀 넘게 걸린듯. 이제 출발점 거의다 도착.
출발점 가는방법은 인월 터미널에서 직원분께 '구인월교가 어디에여?'라고 물어보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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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둘레길 3코스 출발점!( 1박2일팀은 여기를 도착지로햇음.)
자 출발해 보드라고~~~!
둘레길은 표지판을 잘 해놔서 길은 잘 잃어버리지 않음. 하지만 본인은 두세번 정도
길을 잃고 헤맴...
이런 표지판! 한참을 가도 안나온다면 님은 길 잃은거임. 아닐때도잇고~
처음에 약 2~3키로 정도는 도로 옆으로 걷지만 금새 산길로 진입함. 산길 완전 반가움.
(아스팔트는 너무 뜨거움.ㅠㅠ)
등산길 옆의 처음만난 계곡. 물 완전 시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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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선 살짝 세수정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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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코스중 가장 처음 만난 쉼터! 여긴 식혜 한잔이 2천원이드랫지 ㅡㅡ^ ㅎㄷㄷ
식혜+얼음물 먹음. 갈증나던터에 2천원 값어치는 한듯. ㅋㅋ
저 쉼터를 지나 약간 올라가면 절이 잇다는 글이 새겨진 돌이나옴. 그방향으로 가는건
아니고 바로 그 위쪽으로 이런 표시가 잇으니 바닥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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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바라고 바라던 산길을 진입햇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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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런게 자연의 맛이지!
처음 산길을 걷는데 방송에서 본것과 달리 그닥 힘들지 않앗음. '역시 방송은 오버구나'햇음
첫번째산은 무난햇음.( 경치는 두말할것없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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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만난 산속마을. 많은 한옥들이 마치 과거로 돌아온듯한 느낌을줌
쪼끔 앞쪽엔 500살 넘은 소나무가 잇음. 하지만 접근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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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앞쪽으론 대나무숲! 대나무 완~전 많음. 썸뜩한 기운까지 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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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욱 길따라 가다보면 이런 강이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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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강 이후로부터는 살~짝 긴장좀 하셔야될것임. 아스팔트 길일뿐더러 오르막에 상당히 김.
표지판도 잘 나오지않음. 길 잃어먹은줄 알아뜸
다시 돌아가서 길 확인할까? 말까? 고민하던중 쩌~~앞에 마을이 하나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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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날짜/시간 표시 제대로. 너무늦게 알아차림.ㅠㅠ)
사진찍은곳은 쉼터임. 여기 할머니 완전 친절하심. 문닫힌후 우리가 도착햇는데
국수를 말아 주시겟다는거 문도 닫으셧고 정리도 끝나셔서 죄송스러워서 거절함.
쉼터를 지나 길을 가다보면 상당히 주의해야할 곳이 나타남.!!!!! 우린 표시를 보지못해
다른길로 내려가다 주민분께서 길 잘못왓다고 알려주셔서 그나마 일찍 되돌아 올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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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둘레길은 길바닥을 좀 주의하면서 걸어야함.)
그렇게 한차례의 기운빠지는 일을 겪고 드디어 계곡다운 계곡을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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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친구 첫등장.)
여기가 강호동,은지원이 촬영한곳.! 솔직히 놀만한곳은 여기뿐...
정말 계곡물 완전 차가웟음!! 머리까지 입수는 예능의 정석이니 당연히!!!
들어갓다 나오니 머리가 띠~ㅇ. 역시...1박2일 오버방송이 아니엇어..를 실감함.
(정말 짜릿한 시원함!)
계곡에서 약 한시간여를 놀고나니 슬슬 추워지기 시작함. 신나게 놀고나니 몸도 가뿐
마음도 가뿐 주변 경치구경하며 천~천히 길따라감.
이게바로 계단식 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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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님 안녕? 다가가면 도망가서 찍기 힘들엇음.ㅠ비싸게굴긴
조금 가다보니 이곳! 너무 가보고싶엇던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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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의 한마디 '아주머니! 왜 장사안하세요? ? ? ! !')
하지만 우린 갈길이 멀고 해떨어질 시간이 다 되가서 결국 목도 축이지 못하고 지나감.ㅠ
(강호동 표정지으며 오미자차 한잔 후르륵꼴깍 하고싶엇는데ㅠㅠ)
고난은 이제 시작됨. 방금 그 쉼터를 지나서 주민분께 다음마을까지 얼마나 걸리냐고
여쭤봣음. 2~30분이라 하셧음. 우린 '아 쉼터에서 쉬고올껄.ㅠㅠ' 하며 캐 후회함.
하지만 2~30분은 무슨 1시간 2~30분을 가도 마을코빼기도 안보임 ;;;
길 잘못든줄 알앗음. 근데 잘 생각해보니 아까 코스변경이 잇다는 안내문이 잇엇음.
앞동네 주민분은 그걸 모르시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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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끝이없음..ㅠ 두시간정도 걸렷나?
그렇게 우린 쉼터에서 쉬지않은걸 다행으로 생각하며 길을감. 겨우겨우 창원마을에 도착.
원래 우리계획은 금계까지 다이렉트로 가는거엿음. '앞동네'주민분께서 창원마을은 1시간
20분, 금계는 1시간 30분 이라 하셧기때문. 우린 금계마을이 가깝다 생각하고 창원마을
할머님께 길을 물어봄. '금계? 여기서 산 두개 넘어야하는디?' ;;;;;;;;; 뭐꼬?? 시간은 7시가
넘어가고.. 해는 다 떨어지고... 결국 숙박 결정.!
숙박은 길물어본 할머님 댁에서 해결! 저녁은 정말 시골밥상이엇는데 할머니가 끓여주신
찌게 진~~~짜 맛잇엇음!! 친구와 나 감동을 반찬으로 허겁지겁 뚝딱 해치움.
(여기가 하루묵은곳. 두명이서 하루 3만원. 인자하신 할머니께선 밥값 2만원중 절반을 훌렁 빼주심^^ 감사해요 할머니~♡)
역시 시골인심! 밥인심 최고!!! 우린 시골밥(아실분은 아실듯 시골밥 한공기의 양 ㅋㅋ)
두공기는 기본으로 해치우고 9시 좀 넘어서 눈 감자마자 여행떠낫음.
아침 7에 일어나서 또 어제 저녁만큼 밥먹고 다시 여행길에 오름. 할아버지의 친절한
설명과 앞에잇는 나무 꼭 들르고 가라하셔서 가봄. 안가봣으면 아쉬울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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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사진 올리지 말랫는데, 이건 좀 잘나왓다 걍 올릴게.ㅋㅋ)(간곡한 요청.얼굴모자익.)
우린 이제 밥도 든든히 먹엇겟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마지막 금계를 향해 걸어감.
배도부르니 즐거운 마음으로 주변 경치 구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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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아....이럴수가... 여태까지 코스중 가장 힘듬.... 미치겟음... 아침 너무많이먹어서
몸무게가 늘어나서 다리가 감당을 못하는듯.. 바람도 안불고 다리는 ㅎ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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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언제나 고생끝에 낙이온다고. 드디어 감동의 표지판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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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나의 감동과 친구의 감동은 휴지한장 무게 차이도 없이 같았을거임.
길고긴 고난의 코스가 끝나고 우린 산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쉼터로 냅다 달려감.
그곳 쉼터 주인아자씨 넘흐 친절하셨음. ㅋㅋ 뒤에 내려온분 한분과 우린 담소담소.
인월은 어떻게 가야되냐 여쭤보니 하루 3대 인월 바로가는 버스가 1시간 뒤 있다하심.
완전 이게왠떡! ㅋㅋㅋ그렇게 우린 한시간동안 이야길 나눔. 처음보는분과 할말도 많음ㅋ
버스시간 맞춰서 우린 인사를 나눈뒤 ㅃㅃ2함.
400미터만 내려오면 이런 다리가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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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온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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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인월가는 버스가 하루 세번 온다는 그 정류장!!!!
금계마을 입구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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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우린 지리산 둘레길 3코스 19.8km를 끝냇음. (체감상 19.8km 무조건 더됨.. ㅋㅋ)
3코스뿐만 아니라 다른 코스들도 지금방향이 아닌 1박2일과 같은 방향으로 가는 사람들도
많은데 쉼터 아저씨께서 그렇게 가는게 훨씬 힘들다고 하셧음.
금계에서버스를타고 인월버스터미널에 도착해서 우린 다시 남원시외버스터미널로 돌아왓음. (인월터미널엔 동서울가는 버스가 잇음.)
우린 운좋게 가는곳마다 차 시간이 맞아서 시간낭비하지않고 이동햇음. 이런 소소한게
여행을 즐겁게 만드는것 같음. ㅋㅋ
남원시외터미널 도착하니 11시 ! 우린 어제 오후 5시로 표를 사 놧지만 12시 표로 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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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돌아올때도 떡실신. ㅋㅋ
-여행끗-
친구와 둘이서 이런 여행은 처음 떠나봤는데 처음 여행치고 성공적이엇고 헤매는 일도 없어서 너무즐겁게 여행다녀왓음. 비록 발은 쑤시고 아파 죽겟지만 도시속에 갇혀 빌딩만 보는것보다 역시 몸도 마음도 정화되는 느낌.! 너무 상쾌함.ㅋㅋ
앞으로 지리산 둘레길 여행가실 톡커님들이 잇다면 조금이라도 일찍 출발하시길 바람.
왜냐면 지리산까지 갔는데 물에 머리까진 담가봐야되지 안케쑴? ㅋㅋ 지금도 상당히 차가움 ㅋㅋ
처음쓴 판이라 너무 허접하고 두서도 없겟지만 잼나게 봐주셧길 바람.
근데 이거 어떻게 끝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