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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움

ㅇㅇ |2010.09.15 10:07
조회 2,314 |추천 0

알바를 하면서 만났고..정말 많이 사랑했습니다.

 

1년을 만났고 동거도 3개월 정도 했습니다.

 

마지막 1주년 여행 때 심기가 불편한 그녀의 괜한 짜증에

 

한번 버럭 받아쳤다가 저혼자 우울해 하더니 문자로 헤어지자 하더군요.

 

욕을 한것도 아니고 하루종일 짜증 내길래 계속 받아주다 너무 심하게

 

이유모를 짜증을 자꾸 내길래 어쩐다고 자꾸 나한테 짜증내냐고 했더니

 

암말도 없다가 집에 가서는 헤어지자고 문자 보내더군요.

 

그게 5월 초였고 지금 넉달이 지났습니다. 가끔 술먹고 전화,문자 하기도 했고

 

그 친구도 가끔 전화,문자 하다가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서 서로 안하기 시작했죠.

 

그러다가 싸이월드 봤는데 어떤 남자가 작업을 걸고 있는게 보이더군요.

 

원래 남자에게 인기는 많았습니다. 성격이 쾌활한 편이라 사람이 주위에 많았죠.

 

술먹고 전화해서는 난 너를 못잊고 이렇게 힘든데 넌 어찌 그렇게 잘사냐

 

하소연하던 그 사람이 어제 다시 오랜만에 싸이 들어가 봤더니 그남자랑 섬으로

 

여행도 다니고 커플티 입고 잘 돌아다니고 있더군요-_-;;

 

저랑 정말 많은 추억이 있습니다. 비행기도 한번도 안타보고 제주도도 안가봤다 그래서

 

같이 제주도로 여행도 가고 안해봤단 것은 같이 다 해보려고 정말 많이도 싸돌아 다니고

 

고생도 같이 많이 하고 추억도 많은데 난 아직도 못 잊고 힘든데 그 여자도

 

두달 전만해도 울면서 그렇게 전화하더니 벌써 다른 남자에게 넘어가서는

 

그렇게 잘 지내고 있더군요. 저 만나기 전에도 누가 꼬시기만 하면 훌러덩 넘어가서

 

짧게든 길게든 굉장히 많은 남자를 만났던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1년을 만나면서

 

이 사람은 정말 다르다. 친구들 결혼식도 같이 다니면서 결혼 얘기도 자주 나오고

 

그런 말 많이 했었는데...결국은 또 다른 사람에게 금방 마음이 가버렸나 보더군요.

 

그래도 생각 안하면 별 생각 없이 잘 살고 있었는데 그런 사진을 보니 또 가슴이

 

아리더군요. 제가 순진한건가요? 다른 사람 빨리 만나는게 당연한 건가요?

 

다른 여자들도 다 그러나요? 너무 철없을 때 빼고는 제대로 된 연애를 해본게 처음이라

 

지금 많이 혼란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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