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기냥 평범하고 싶은 스물 한살 뇨자.
여느 사람과 같이 톡톡은 쓰지 않고 남의 글 눈팅만 하는 정말 기냥 평범한 뇨자임.
오늘은 학교도 일찍 끝나고 또 다시 눈팅 하다
읽을 거리는 떨어지고, 내게 있었던 굴욕적인 얘기
비루한 글쏨씨로나마 한번 뽐내(?)보려하심.
지금 내가 21살이니까..
어느 덧 3년 전 쯤이겠고나.
나는 그 당시 사모하던 남자가 있었음.
난 파릇파릇한 고딩이였고
그 아이도 나와 동갑인 파릇파릇한 고딩이였심.
그 아이 일 하는 곳을 하루가 멀다하고 찾아가
틈틈히 얘기도 하고 끝나고 집에 같이도 오고
내 흑심을 아는 건지 모르는 건지 우린 고렇게나마
우정아닌 우정을 쌓아 가던 중이였심.
어느 무더운 여름 날 이였심
그 아이는 얼굴만큼 쏘쿨한 맘으로 나에게 커피맛이 나는.. 커피쉐이크를 사주셨심
우리 나란히 버스정류장에 서서
맛난 커피쉐이크를 쪽쪽 빨며 기다려도 오지않는 버시를 기다리고 있었심.
터지지 말아야 할 사건은 이 때 터진 거엿심 ㅠㅠㅠ
참고로 자랑은 아니지만 난 너무 똥쟁이임.
지금은 쫌 나아졌지만, 예전엔 친구와 약속 이런데 어딜 나가 길 꺼려했심.
이유는 바로
똥...똥.....똥!!!!!!!!!!!!!!!!!!!!!!!!!!!!!!!!!!!
집에서는 아무렇지도 않는 배는
내가 집 밖으로 나가기만 하면 살곰살곰 항상 아푸기 시작해서
열심히 놀고 있을 때면 항시 화장실에 가야하는 불상사가 발생하곤 했심.
그나마 친한 친구들이랑 있을 땐 화장실이라도 가지ㅠㅠㅠ
꼴에 남친이 있었을 때는 정말 난감하기 짝이 없었음.
하이튼 !!!!!!!!!!!!!! 문제는 또 그 녀석 이였심.
그 날따라 유난히 따땃했던 날씨+ 유난히 차가웠던 커피쉐이크
이 둘의 장단에 맞춰 내 장을 마치 미췬듯 난타 하듯 했음.
난 그 아이를 타일러 인도에 보면 턱 나와 있는데 있지 않슴?
거기에 나란히 나란히 앉아 있었심(난 앉으면 나을 거라는 어리석은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임...)
커피쉐이크는 반정도 남았지만 입뗀지 오래고
장은 이미 벌렁 벌렁
나의 온 신경세포들은 모두 내 장에 쏟아있는 듯 했심.
앉아있어도 소용없고
난 커피 컵을 버리는 척 슬~쩍 일어나 휴지통에 버리로 가면서
살포시 베이비 방구들을 배출해 주셨심.
다시 돌아와서 앉고
다시 괜히 서성이길 반복
시간이 지나도 이 미친 버스는 오질 않고ㅜㅜ
내 장은 더욱 미친듯이 요동치기 시작했심.
간간히 꾸르륵 꾸르륵.. 똥 흐르는 소리도 흘려 주시고.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 아이는 눈치 못 채는 듯 햇심.
그 아이의 해맑은 모습 때문일까...
아 난 그때 왠지모를 자존심?에 이까이껏 집에 갈 때 까지 참아보기로 했심.
난 그 때 포기 했어야 했심...
그 아이를 포기하고 화장실로 ㄱㄱ싱 했어야 했심..
온 몸에 열이 후끈 후끈.
식은 땀은 금방이라도 흘러 똑똑 떨어질 것 같았지만
나에게 계속 말을 걸고 있는 그 아이를 향해
난 침착하게 ^^* 를 날려줬음.
1분이 100000분 같았고
그 아이가 뭔소리를 짓걸이고 있는 건지 정신을 ALMOST 놀 때쯤
"""""버스가 오심!!!!!!!!!!!!!!!!!!!!!!!!
속으로 '땡갓' 을 외치며
창백해진 얼굴로
'가자^^' 햇심.
그 때 난 그냥 그 아이만 보냈어야만 했었던것을............
서서 한발 두발 버스를 향해 가고 있었심.
그 아이 부터 버스에 올려 보내고
그 아이가 한 발을 살짝쿵 버스에 올려 놓았을 때..
난 그 때 기냥 그 자리에 서서 빠이를 외쳤어야 했었심을...........
내 뒤는 참지 못 하고
정말 정말 정말 내가 살면서 만든 것중 젤 큰 방구 소리를 만들어 냈심...........
그런데 그 소리조차 참..
방구답지 못했다면
상상할 수 있겠는가?
한 발짝 올라서던 그 아이 잠시 주춤하면서 나와 아이컨택..
3초나 흘렀을까.
이내 정적을 깨고 버스에 올라타던 그 아이..
그리고 난 그 때 그 아일 그냥 보냈어야 햇심.......
그 때 마침 새록새록 올라오던 그 스멜.
불행인지 다행인지 그 아인 버스 안으로 사라졌고
도대체 무슨 자신감인지
나님.. 따라 탔심..
마치 무슨일이 있었심?냥..
그 아이 바로 옆에 앉아서
아까전부터 나눴던 듯한 대화의 꽃은 오손도손 피웠심..
대빵방구 덕택이였을까.... 배는 더이상 요동치지 않았고
난 그 아이와 편하게 집까지 갈 수 있었다는...........
그렇게 내가 내렸고
걔두 지네 집 갔심.......?
그냥 그렇게 끝났심....................
지금은 연락이 안 되지만,
그 사건 이후로도 연락하고 그랬심..
피했다면 내가 피했지
근데 이거 어떻게 끝내심....
그냥 그랬다고 써보고 싶었심....
그건 그렇고..
나의 방구소리... 정말 컷심..
아마 그 아인 그게 방구 소린지 몰랐을 수도..있겠다는 생각도 해봄..
내 방구보다 크게 껴본 분 있심?????^^^^^^*
마치 직접 들은 것 같은 묘사를 잘 못해줘서 ㅈㅅ..
옛 생각하다 훈훈해진 뇨자는 이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