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이제 갓 8개월이 조금넘은 새댁이에요.
8개월동안 아버님생신 (결혼하자마자-_-) 얼마전 어머님생신까지 2번 행사했네요.
첫생신은 며느리상 받으시는게 기분좋으실것같아서 저희 집으로 초대해서 했어요.
시아버님이랑 위로 시누이 두명.. 매형들 조카들해서 12인분의 상을 친정엄마의 약간의 도움을받아 치뤘습니다.
훌륭하진 않았겠지만 정성을 담아서 그런대로 잘 해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요.
생신상..뭐 별거안차리고 친정엄마가 도움을 좀 줬는데도.. 이것저것 사고 만들고 하니 30만원은 훌쩍넘는돈이 나가더군요.. (거기다 생신선물까지 따로 또 했어요^^;)
시아버님생신때는.. 집들이겸해서 했기때문에 그냥 아무생각없었는데.. 이번에 어머님생신을했는데.. 시누이들은 정말 단돈 만원도 내놓지 않더군요. 집에올때는 쥬스, 키친타올 사왔더라구요.
전 그래도 5만원씩이라도 봉투에 담아서 줄걸로 생각했거든요^^;; (전 항상 친정식구들행사는 선물따로하고 식사는 친정오빠와 반반씩합니다.)
원래 아들이 부담하는건가요? ^^; 제가 속이 좁은거죠??
시누이들집이나 저희집이나 모두 신랑만일하고 여자들은 전업주부고 외벌이에요.
물론! 저희집에는 애기도없고 시누이들은 아이들이 둘씩있으니까 저희가 여유가있는거겠죠...
여튼 이래저래따지면 셋다 경제력은 비슷해요. (오히려 재산은 저희가 제일 거지에요^^;)
뭐 그거 몇푼이나 된다고 여기다 글올리고 그러냐.. 이러시는분들 계시겠지만..
괜히..섭섭하네요. 잔치 잘끝내고 돌아갈때도 시아버님과 큰매형만 저에게 수고했다고 인사해주셨을뿐.. 그누구도 고생했다소리한번 안하시더군요. 허허~ (오히려 시누이들은 계속 제 살림만 지적하고...ㅠㅠ)
신랑한테 속사포랩으로 불만을 얘기했더니만, 올해는 넘어가고 내년엔 누나들한테 자기가 얘기한다는데.. 얘기하면 안되는건가요?
아~ 여기다가라도 썼더니 속이좀 풀리네요 ^-^
좋은하루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