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는 늅늅하고웁니다 늅늅...... 아 죄송.... 긴장되서 그냥 해밨어요........
뭐랄까 짧은일이지만 여러 글을 읽다가 나도 한번 적어보고싶어서 끄적거림니다
짧고 재미없어도 이건 내 자기만족글이니까 ㅈㅅㅈㅅ
이 글 읽고 내가 누군지 알만한애들은 다 알겠지만ㅡㅡ(내가 하도 말하고다녀서)
아 갑자기 글쓸라고하니 아빠는 전화해서 한참동안 말도안하다가 엄마어딨냐고나묻고
큰길에서는 응급차싸이렌이울리네 무섭게
그래도 쓰기로 마음먹었으니 고고싱~
나는 나름 음악하는사람입니다
그게 어렸을때부터 하던 악기는 때려치우고 공부한답시고 고등학교에 갔는데
거기서 또 뭐에 홀리듯이 생판 인연도 없던 악기를 잡고말았고
그로인해 학교 관악대에 붙잡혀서 여름방학 겨울방학 보충 이딴거없이 열심히 악기연습하러 학교 캠프에 따라다니는 신세가 되어버렸지요
여고라서(넨쟝)아주 충실하게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던 저였고
그때도 어김없이 여름방학이 다가와서 여름에 합숙에 들어갔드랬죠
그때가 몇학년때였나 아마 고3이었나
한참 마음도 피폐하고 몸도 허약한때여서그랬는지는 몰라도
아니 그냥 밥먹어서 ㅡㅡㅋㅋㅋㅋㅋ
빡빡한 합숙일정중에 제일 최고였던건 그래도 낮잠시간이 두시간정도나 있다는것
그때는 고3이었으니깐 짬도있겠다 제일 일찍 줄서서 밥을 두그릇이나먹고
방에 명당자리잡는다고 후딱 뛰어와서 비개하나 턱 차지하고 티비를 보고있었드랬죠
하나둘씩 방에 들어와서 자리를잡고 떠들던애들이 점점 조용해지기 시작해고
우리방쪽에는 돌아다니는애들 하나없이 그렇게 같은방쓰는애들은
다들 일렬로 자리 잘 잡고 자기시작했는데 아~ 왜 너무 피곤하면 움직여야겠단 생각은 하면서 몸이 안움직여지는 그런거 있잖아요 갑자기그런겁니다 하필이면 우리방엔 에어컨도없어서 바닥과 닿아있는 몸 왼쪽에는 습한느낌이 가득해져가는데말입니다
'아아아 귀차너귀차너' 하면서 베고있던왼팔과 오른팔중 오른팔을들어 휘저어 결국엔 몸을 돌려누워 아이들을 다 등지고 티비도등지고 그렇게자고있었습니다
그런데 티비를틀때 부앙 하고 정전기소리나잖습니까 그게 정적을뚫고 제 귀에 꼿히면서 이어지는소리는 6시 내고향마냥 자기고향 시장소개를하는 정겹고 구수한 방송소리
'잘자고있는데 어떤 뇨니 티비를틀어' 라고 생각하며 다시 단잠에 잠시 빠졌다가
이번엔 오른쪽이 습해서 또 무거운몸을 겨우겨우 틀어서 다시 눈을 감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또 티비가 부앙 하고 켜지더니 톰과제리가 신나게 틀려지는겝니다
이번에도 '아 누가 안자고 티비나 쳐보나'라고 생각하면서 제 눈앞에서 잘 자는 후배아이들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때 내린 결론은 아 내 머리위에 누워있는 친구가 틀었나보구나 하고 다시 잠이들었고 또 잠시후 이번에도 다시 왼쪽으로 틀려고 오른팔을 휙 휘둘렀는데 이게왼걸 분명히 내 눈앞에 오른팔이 떡하니있는데 내 느낌은 오른팔이 열심히 허공질을하고있는게 아님니까.
근데 제가 워낙에 둔해가지고 그리고 피곤해가지고 아씨아씨 몸이 왜이렇게 무거워 라고 생각하면서 그 느낌을 까먹고 몸뒤집는걸 포기하고 다시 눈을 감았는데
이번에는 등뒤에서 누가 '야 일어나~'이러는게 아님니까
제 친구가 장난치는줄알고 '아씨 곱게 낮잠이나자지 이게멍미'라고 속으로 투덜대며 씹고있는데 계속 '야~ 일어나!! 일어나라니까! ***일어나!'
라면서 계속 부르는겁니다. 뭐야뭐야뭐야 이러면서 그냥 눈감고 듣고있는데 갑자기
'야 이래도안일어나?' 라는말과함께 모로누워서 고이 비어있던 제 오른쪽 목에 갑자기 턱 하고 턱을 올려놓는겝니다. 당연히 소름이끼쳐서 이게 미를쳤나! 하고 일어났는데
헐? 내 친구는 내 머리위에서 곱게자고있고 후배애들은 내 앞에서 다 자고있고
....음? 그때만해도 아무생각없었는데 갑자기 드는생각이 '아 우리방에 티비리모콘없지'
라는겁니다
허그덩
그때서야 소름이 확 끼쳐서 머리맡에 있는 친구옆에 고이 붙어잤습니다그려
그래도 너무 졸렸을뿐.... 자알 잤어요
친구들하고 그때이야기를 신나게 떠드는데 저말고도 그곳에서 여러가지를 본 아이들이 많다는겝니다
거기가 산쪽에다가 원래 귀신이 음악을 좋아한다잖아요
맨날 띵가띵가 음악소리가나다보니까 그랬나봅니다
안그래도 우리학교 음악실에도 귀신얘기가많은데
음 근데 생각보다 글이 길어진듯.....................이아니고
지금 제가 나름 학업에대한 무리로 팔에 안정이필요한지라
두둘겨대다보니 잠깐 팔이 시리네요
어쨌든 뭐 그냥 제 경험담중에는 나름 임펙트있는거라 생각하고써본건데
으음 근데 가위는 아무나눌리는게 아니더군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제가 너무 건장해서 요새는 가위눌리기전에 느낌이와서 아씨아씨 이러면서 엄지손가락만 까딱가딱하다 잠이듭니다
당연하게 가위눌리는느낌이들때는 무서운게생각나고 보이고해서 눈떠도문제 눈감아도문제인데 눈감았을때가 더 무서워서 눈뜨고 딴생각하려다가 지쳐잠이들죠
흠................ 어쨌던 사설이더 길었네요
다들 가위조심하세요~ 전 팔이아파서이만 ㅠㅠㅠ 헣헝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