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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설레게한그녀석

발그레 |2010.09.17 22:57
조회 389 |추천 1

 

 

 

안녕하세여!

늘 눈팅만 하던 내가,,,,,,,,,,이렇게 글을 쓸줄이야...

저는 필리핀에 거주하는 상크미잉여 유학생입니다.ㅎㅎ

저도 대세를 따라 음슴체를 쓰겠음!

 

 

 

 

 

렛츠꼬!

 

 

 

 

 

 

때는 바야흐로 나의 첫 등교였음.

쫄깃거리는 염통을 부여잡고 흐악흐악 심호흡을 하며 학교로 향하고 있었음ㅎㄷㄷ

그날따라 차가 막혀서버럭 첫날부터 개지각할거같은 안좋은 촉이 들었음;;;;;;

역시 난 촉선뇨자.....역시 난 개지각을 했고 쏘리쏘리를 연발하며 첫날부터 민폐녀 등극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을 확인뒤 계단을 흐악흐악 올라가는데!!!!!!!!!!!!! 게다가 4층인거임 나 저질체력통곡

그때 사촌언니의 말이 뇌리를 스치고 지나가는거임

"참고로 너네 학년에 한국인 너하나다똥침ㅋㅋㅋㅋㅋㅅㄱ염"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그랫음

난ㅈ망이였음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 놔ㅜㅜㅜ학교생활은 글럿다 싶엇음

나 쫄아잇엇음;;;;;;

 

 

여튼 반 문 앞에서 서성거리다 유리문으로 반안을 보니

아.... 시커먼 생명체들이 우어어어허거거ㅓㄹ허엏 거리며 지들끼리 놀고잇는거아님?

아 이때가 기회였음

그래서 슬그머니 들어갔음! 아 썩쎄스 하며 고개를 들어보니 그 시커먼 생명체들이 하나같이;;;날 노려보고 잇엇음

엄마 나 어쩔ㅜㅜㅜ?????????????????????

여튼 난 차도녀 니께 시크한척 빈자리를 찾앗음

그곳엔 나에게 딱 맞춘듯한 음침한 자리하나가 남아잇엇음

거기다 또 맨 앞자리 구석탱이 셔틀자리잇지않음? 거기여서ㅜㅜㅜ

삐노들의 시선이 느껴졌음,,,,

 

*삐노- 필리핀 사람들의 줄임말 ㅋ

 

그때 구세주마냥 한 남자사람이 눈에 들어왓음 그거승 분명 한국!!!!!!!!!!!!!!!!!!인이엿슴

아 폭풍눈뭉리ㅜㅜㅜ난 너무 기뻣음

한국인 남자사람하나 여자사람하나면, 뻔한거아님??윙크ㅎ후후ㅜ후ㅜㅎ

쌍커풀 없는 눈에, 웃을땐 또 샤방한 얼굴을 소유한 훈남!!!!!!!!!!!!!!!!!이엇음!!!!!!!

내머릿속엔 온통 어떻게 하면 차도녀st 로 그아이에게 말을 걸수잇을지 그뿐이엇음

흐악흐악

 

 

결국 한마디도 못붙히고ㅜㅜㅜㅜㅜ

강당으로 향해야 했음 첫날이엿기에 강당에서 교장의 연설? 을 들어야햇기때문이엇음

하,,,,님들 교장쌤 연설 한시간한다고 찡찡대셧어여??/???

네시간 들어보셨어여?????//?????/?

초반에는 영어;;;;;;;떄문에 나님 긴장햇나봄

허리빳빳히 세우고 교장쌤 말씀아주 열심히 들엇음

근데 갈수록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거아님?

눈풀리고 정신도 풀리려는 찰나에,

그아이가 나..나님한테 말을걸어오는게아니겟음??/폭풍감동ㅜㅜㅜㅜ

아,,,,,,,,,,,,,근데,,,,,,,,, 그훈남이의 훈훈한 입에선 한국말이 아닌,,,.ㅇ...영어가 나오는게 아니겟음???????????????????허허허허ㅎ허허허허허허허허ㅓ

그럿슴, 걔 삐노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나님어이 빨앗음 허허허

 

대충 대화는 이름이 뭐냐는 거엿는데 아.. 왜 떨리지..?ㅇ..영어 떄문인가...?

아무튼 하루가 그렇게 끝낫음 왜?시시함?ㅋㅋㅋㅋㅋㅋ

 

 

한 삼개월정도 지낫나? 우린..... 아직도 어색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시험을 앞둔 어느날,

우리는 복습게임? 따위를햇음 근데,,ㅋㅋㅋㅋㅋㅋ내가 훈남이랑 같은 팀이 된거임!음흉낄낄낄낄ㄲ릮리끼ㅣㄹㄲ리낄낄ㄲ리 그아이와 대화도 많이 하고 보니 나름 잘맞아 우리는 급친해짐 짜식이 친해졋다고 그 씨익웃는 걔 특유의 미소를ㅜㅜㅜ 계속 짓는거아님??으컁컁

 

 

그런 나날을 보내던 중, 므흣한 소식이 내달팽이관을 자극ㄲㄲㄲ함

바로바로 옆반 어떤아이가 날 ㅅ..사..ㅅ...사모한다는거임!!!!!!!!!!!!! 아부끄부끄//////

그아이는 바로 내가 귀엽다고 생각햇던 아이엿던거임

 

어느날, 수학활동? 막 팀별로 나눠서 문제풀고 맞추면 보너스 받는 그런 게임잇잔슴?

그거 하고 잇는데 옆반이 우리 하는걸 구경하고잇엇음(여기는 반마다 시간표가 다름 특히 우리 옆반이랑은 완.전 다름 그래서 구경할수 잇엇음)

이번팀에도 그애와 같은 팀이 된거임ㅋㅋㅋㅋㅋ헤헤

엄청 열중하고 잇는데!! 그아이가 갑자기 날 사..사모(ㅈㅅ)한다던 그아이를 불럿음 그러더니 내 어깨에 살포시 기대는게 아니겟음????????????????

그게다가 아니엿슴 손까지 잡음;;;; 얘 왜이래여

이미 내 심장은 미친듯이 뛰고 잇엇음 ㅎㄷㄷㄷㄷㄷㄷ

난 차마 그 옆반에 얼굴을 볼수가 없엇음ㅜㅜㅜㅜㅜㅜ

아직도 그날생각하면 오글거리고 오묘?함

ㅋㅋㅋㅋ

아직도 걔네들하곤 잘 지냄^^~!

 

 

 

 지금까지 제 별거없는 얘기엿어여

ㅋㅋㅋ 저 심약한 뇨자라 이런거로도 설레여해요 부끄

만약에 아주 만약에 반응이 잇다면 2..2탄도 올리겟어영

아무래도 윗글보단 달달하겟졍???헤헤

근데,,,,,,,, 이거 어떻게 끝냄??????

 

 

 

...안녕?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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