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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앞에서담배피는여자

[..] |2010.09.20 19:19
조회 101,802 |추천 69

엊그제 제가 겪은일이 좀 너무 황당해서

안그러실분들이 훨씬 많겟지만

혹시나 해서 글을 써봅니다.

 

전 젊은 예비엄마입니다.

이제 10개월에 들어서서 담달에 출산을 앞두고 잇어요.

배는 딱봐도 9-10개월 들어선 배구요,

제가 워낙 활동성이 좋아서 아직까지도 체력에 무리가 오지않을 정도로

열심히 걸어다니고 움직이려고합니다.

이제 아기 낳을 달이 얼마 남지않은터라 아이낳고 밖에 자주 못나올거같아서

몇일전에는 애기 아빠 일하는 곳에 갓습니다.

애기 아빠는 고깃집에서 일을 하는데, 괜히 방해될까봐도 그렇고

가게 안에 사람들 담배피고 술마시고 시끄러워서 자리를 피해서 밖에 잇는

대기석에서 조용히 앉아서 티비를 보면서 기다리구잇엇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어떤젊은여자가 나오더니 제앞에 턱 앉더니

담배를 피우더군요.

제 앞에서 담배연기 뻑뻑 뿜으면서 처다보더군요

표정이 예술이엇습니다.

'나 담배피는 여자야 나 좀나가 몰꼬라바'이런식?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스물셋으로 밖에 안보이는데..

진짜 길가다가 고등학생들 담배피면서 쳐다보는 표정으로 쳐다보더군요.

그리고 더 어이없는 건 제가 일부러 그 여자 담배 필때 안처다봣습니다.

무서워서 안처다본게 아니라, 애기한테 안좋을까봐

그냥 눈을 피햇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는 무슨생각을 가지고 잇엇는지

오히려 눈을 피하니까 제배랑 제얼굴이랑 번갈아 가며 처다보더군요.

애기가 싫엇는지 하도 뱃속에서 움직이면서 자리를 바꾸려들길래

그냥 그 자리를 피해버렷습니다.

그리고 그여자가 들어가면 다시 나와 앉아잇엇구요.

근데 그여자는 제 앞에서 그런짓한것도 모잘랏는지

굳이 밖에 나가서 흡연을 하려는 여자를 불러서

제앞에서 둘이서 담배를 피우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아예 자리를 옮겨 버렸습니다. 거기까진 담배피러안오겟지 하구요

근데 그옆까지 따라와서 남자한명 더 데리고 와서 셋이서 제 옆에서 담배를 피우더라구요

진짜 얼마나 옮겨다녓는지.. 애기아빠는 일이 너무 바빠서 얘기할틈도없고..

그래서 직원분이 그 모습을 보더니 사람들 출입이 없는 곳으로 데려다주셨습니다.

제가 화가 나는건,

여자가 담배를 피워서가 아닙니다.

제 주위에 담배 피우는 여자들 많습니다.

친구, 친척, 아는 분들.. 등등 흡연하시는 분들 많으셔서 여자가 담배피는거 가지고

뭐라고 안합니다.

근데 이건 아니지.. 싶지 않나요?
같은 여자로써 아이를 가진 한엄마로써,

제가 홀몸이면 상관이없겟지만 뱃속에 아기가 잇는걸 뻔히 보면서

그런행동을 하는건 진짜 아닌행동 아닌가요?

그 여자가 담배한개피를 피우는 동안 진짜 몇분이 몇십년같더군요

우리 아기 걱정뿐이 없엇습니다.

최소한 같은 여자로서 존중을 해주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모든 흡연자 분들이 다 이런다는 거 아닙니다.

남성분들도 배려많이 해주시고 흡연하시는 분들 배려많이 해주시는것도 많구요.

가다가 몇몇분들 이런행동 하신분들 잇으시면 반성하셧으면합니다.

그리고 제가 아니라도 임신하신 분들 배려좀해주셧으면 좋겟어요.

애기 안가져보신분들은 모르겟지만 나중에 애기 가지면 진짜 힘들어요.

애기 안가져 봐서 얼마나 힘든지 모르겟는데 이런식으로 생각하시지마시구요..

조금만 배려해주세요.

 

추천수69
반대수1
베플ㅡㅡ|2010.09.25 08:54
나도 흡연하는 여성이지만, 저건 완전 시.발.년이네 ------------------------------------------------ 우왕 처음으로 베플! 집...☞☜♥ http://www.cyworld.com/SiA90
베플부산갈 메기|2010.09.25 09:40
그 여자가 고기를 한 10인분 먹는데 돈이 모자라서 5인분밖에 못먹었나봅니다. 배는 고프고 어쩌겠어요 욕이라도 쳐먹어야지 가정교육을 판타지로 받은듯
베플20+2女|2010.09.25 11:35
아니 한번옆에서 피는걸로도 모자라서 두번 세번 쫓아다니면서 굳이 옆에서 피는이유가 뭐야 ㅡㅡ 써글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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