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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잠깐 만날수있어?

 

안녕하세요ㅋ

아 판은 처음 써보는거라서 두근두근 좀 떨리긴하지만

그래도 나름 열심히 써보겟어요 ㅋㅋㅋㅋ

재미없어도 악플은 삼가해주시고 뒤로 를 눌러주세요ㅠㅠ

 

 

아 저는 남양주시에사는 21살 기타치는 려신이 되고픈 여자입니다ㅋ

어차피 제 얘기는 아니니까 통과하죠 ㅋㅋ

지금부터 제가 할 얘기는 저희 엄마아빠얘기인데요 ㅋㅋㅋㅋ

엄마아빠는 뭐 그닥 웃으면서 서로를 감싸고 그럴정도의 애정은 없으시다만은

그래도 서로를 사랑하시는 ...?

아빠는 우리때문에 산다고는 하지만 ㅋㅋ 그래도 사랑하는게 눈에 보일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당 ㅋㅋㅋㅋㅋ

근데 아빠가 하나 의심되는 일이 있었음.

한 2달전인가 일임.ㅋ

엄마나 저희가 핸드폰을 보려고하면 사생활침범이라면서 화까지 내는거 아니겟음?

그래서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아빠 주무실때 엄마랑 몰래 핸드폰을 뒤져보다가

앗 문자가 온게 잇엇음

아주 수상한 문자엿음..

 

오빠 잠깐 만날수있어?

 

저랑 동생은 순간 서로 눈치만 볼뿐....

이도 저도 못하는 상황엿음...

그 순간 엄마의 표정을 봣음

.....울엄마 화나면 콧구멍 벌렁거리는데 벌렁벌렁이더니

이새끼가 정말!!!!!!!!!이라고 소리치셧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심각한 상황인데 울엄마 너무 박력잇게 소리치셧음..ㅠㅠ

그래서 동생 풉 하고 웃다가 엄마가 째려보니까 아빠 미쳣어미쳣어

이러면서 시치미 뚝 떼고 난 상황을 이해하려고 애쓰고잇엇음 ㅠ

세상모르고 주무시는 울아빠 곁으로 다가선 울엄마...

그러더니 이XX 일어나 (아빠이름을친구처럼부르셧음.ㅋ)

아빠? 일어날리가....엄마는 다시한번 이름을 부르더니 발로 옆구리를 찌르기 시작햇음

아빠는 일어나더니 왜왜왜 라고 하시면서 엄마손에 들린 핸드폰을 보셧음...

저랑 동생은 아무말도 못하고 옆에서 엄마를 지지햇음

그순간 울아빠 엄마손에들린 핸드폰을 뺏으려고 바둥거렷지만

울엄마 괴력 (울엄마 별명 아따맘마....^^)상상이되시져?ㅋ

아빠 식은땀이 줄줄 나는 방금 일어난 거라고는 설명할수 없는 모습이 되셧죠ㅠㅠ

그러다가 침대에 앉은 우리엄마는 설명해봐 한마디를 하시고는

침묵ㅇ........

아빠는 모르는 일이라면서 계속 부정하셧죠ㅠㅠ

근데 이미 울엄마 그딴 핑계 들리지않으셧음..

아빠는 어저께 일하는데 문자 한통이 왓다고 하셧음

근데 문자 내용이 오빠 잠깐 만날수있어? 여서 놀래서 아무한테도 보여주지 않으시고

혼자 끙끙 대셧다고 함

울아빠 엄마한테 이런 문자온거 들킬까봐 핸드폰을 보여주지 않으려고 한거임..

엄마는 헛웃음 치시더니 전화해보면 되겟네

넌 죽엇어 라고 말하곤 통화 버튼을 누르셧음...........

 

근데 엄마 갑자기 사색이 되서는 슬슬 미소를 띄는게 아니겟음?

난 옆에서 엄마 뭔데 누군데? 라고 하니까....

엄마 끊자마자 아빠에게

여보 사랑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읭? 뭔상황??

동생은 엄마 손에 들린 전화를 자기 귀에 대더니 깔깔 대고 웃엇음

통화내용은 이러했음

"1번을 누르시면 여성분과 통화할수있는 기회가~"

ㅋㅋㅋㅋㅋ이러니 울엄마 여보 사랑해란 소리가 나올수밖에...

아빠는 거봐!!라면서 한참동안 삐쳐잇엇음...

아빠에게 왜 문자를 안지웠냐고 하니까

지우는 방법을 몰랏다고하심...

울아빠 문자 확인만 할줄아심...바로 온 문자만...ㅠㅠ

그 뒤로 울아빠는 문자 지우는 방법을 배우셧고 울엄마는 평소보다 몇배는 더 잘해주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자 하나때문에 우리집 쫑 날뻔햇엇음

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웃김

부모님도 이런 문자 때문에 오해사실수도있으니 조심!

 

번외로

 

우리엄마가 한창 문자 배웠을때 얘기임.

 

1. 같은과 친구들이랑 술약속이 있어서 늦게 들어간다고 문자를 보냇더니

엄마문자가 10분뒤에 왓엇음.

[ 얼마나 ]

-많이늦을거같어ㅋ

또다시 10분뒤에 문자가 옴

[ 열두시 ]

문자가 너무 늦게와서 답답해서 전화 했더니 엄마 하는말

아 문자쓰고 있는데 전화 하면 어떻게 다시 써야겟네 끊어 기지배야

.....???누구한테??

20분뒤에 문자가왓어요...

[ 빨리와 ]

..울엄마 나한테 쓰고 있었음.....

 

 

2. 울엄마 문자를 너무 딱딱하게 보내서 이모티콘 좀 보내라고 햇더니

ㅠㅠㅠㅠㅠ보고 강의시간에 깔깔대고 웃엇음...

[공부 열시미 해 ^.^^.^^.^^.^^.^^.^^.^^.^^.^]

-응고마워

라고 보냇더니 또다시...

[이런걸로뭘 *^^**^^**^^**^^**^^**^^*]

알고보니 이모티콘 만들어져 있는거 몇개 보낸거엿음...

 

3.울엄마 이제 문자 익숙하게 혼자 보내고 다른사람과도 문자를 함.

나름대로 능력자가 되엇다고 믿고계심

친구들과 한창 술먹고잇는데 문자가 옴

[ 넌 디졌다 ]

헐 이게 뭔가??? 뜬금없이 디졋다라니..

-잘못보냇어?뭐야?

[ 앞으로 30분안에 안들어오면 넌 디졌다고 ]

-헐 엄마 봐줘ㅠㅠ 친구 군대가서그래ㅠㅠ

라고 보냇더니 엄마 이제 3분안에 문자옴

[ 너 그러다가 군대 따라가겠다? 1시간안에 오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 무서웟는데도 웃엇으뮤ㅠ..배려해서 1시간이엿음..

 

 

4.엄마랑 문자안한지 좀 오래된거같아서

엄마에게 문자를 보냇음

-엄마 나 엠티간다~

[ 아 또 돈챙겨가겠네]

-나 복학해서 애들이랑 친해져야대ㅠㅠ보내줘

[ 복학이 벼슬이냐 한대 쥐어박고 옆에 달고댕겨]

.....엄마 나 왕따 되라고 고사지내지...?

ㅠㅠ 울엄마 정말 무서운 사람임..

- 아 시져시져 엄마 보내주꺼지?앙?앙?

이라고 내 최선의 애교를 떨어서 보냇음

[ 우엑 토나오기전에 30000 이거 받고 떨어져버려]

........정말 우리엄마 맞나 싶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나 울엄마가 세상에서 제일좋음

울엄마 없음녀 나 웃을일 없을 듯

요즘 울엄마 손 수술해서 아프다고 하는데ㅠㅠ

미안해ㅠㅠ 뭐 해줄일이없어서ㅠㅠ사랑하는 울엄마 아프지마

 

비루하기짝이없는 글솜씨지만 읽어주심 여러분들 복받으실거에요~~

톡되면 홈피 공개할게요!!ㅠㅠ될수잇을런지모르겟지만...

다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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