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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X세대와 X-music]

유상훈 |2010.09.21 00:06
조회 773 |추천 0

 

노래방에 가면 어떤 노래를 부르는가

 

 

분위기가 고조되다가 H.O.T의 Candy등

    X-세대 매들리가 시작되면 다 죽는거다.

 

 

 

 

 

[X세대란 무엇인가]

Generation X -

미국의 작가 더글러스 쿠플랜드(Douglas Coupland)의 장편소설.
1991년 뉴욕에서 초판되었다.

'점점 빨라져가는 문화이야기'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1991년 이 소설이 출간되자 쿠플랜드는 일약 유명 작가가 되었고,

이 소설은 그후 몇 년 동안 16개 언어로 번역·출판되었다.

 

[세대]의 사전적 정의는 ‘같은 시대에 살면서 공통된 의식을 가지는, 비슷한 연령의 사람들’이다.

그러나 세대라는 개념은 단순히 사전적 정의만으로 해석될 수 없는

[다양성]을 내포하고 있다. 다양성이란 세대가 사회적 환경에 따라

민감하게 변화하는 ‘객체’이면서 사회적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주체’로서도 힘을 발휘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시기에 따라 변화하는 사회환경과 세대가 함께 해석되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위의 소설은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크고 공통된 변화를 담아냈다.

그러나 각 국가별, 문화별 세부적인 차이는 분명 존재할 것이다.

 

한국에서도 X-세대라는 것은, 일종의 패러다임의 변화를 상징했다.

90년대에 이르러 소비주체로 자리매김을 시작하는 그들로 인해

대한민국도 사회/문화적인 급격한 변화를 겪게된다.

 

 

노래방에 가면 어떤 노래를 부르냐는 질문에서 시작했듯이

이 글의 주제는 [음악]이다.

 

90년대에 이르러, 여러가지 요소들이 맞아떨어 지며

음반산업은 특히 사상 유례가 없던 호황을 겪게 되는데

당시에 나온 음악들의 기본이 패러다임의 연장선상을 타고

최근의 노래로까지 전달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하며, 

그 [기본]이라는 것은 X-music이라고 할 수 있다.

 

 

X-music, 그리고 아이돌 열풍...

90's초반, 서태지와 아이들, 듀스, 노이즈, 더블루 등의 가수들을

중심으로 이른바 '오빠부대'라는 것이 형성되기 시작했고,

96년과 97년에 이르러서는 절정에 이르게 된다.

 

말이 나온김에, 1996년과 1997년 대한민국을 달구었던

국내 음반시장 성수기때의 인기곡 들을 정리 해 보았다.

 

이 당시가 괜히 음반시장이 호황인 것이 아니었다.

요즘처럼 음반들이 마구 쏟아져 나오는,

개나 잡쓰레기나 나오는 그런 시장이 아니었던 것이다.

괜찮은 음반들이 아주 많이 나왔다...

 

최근 나오는 음반들의 적지않은 수가 

이들의 울궈먹기나 마찬가지 일 정도라 생각을 한다.

목록에 있는 음악들은 설사 템포가 빠른 곡 이라 할지라도

대부분 아주 감성을 자극하는 곡 들 이다.

시간 날 때 한번씩 찾아듣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1996년
 
김건모 - 스피드
김민종 - 귀천도애
김부용 - 풍요 속 빈곤
구피 - 많이많이
노이즈 - 성형미인
듀스 - 나를돌아봐
듀스 - 여름안에서
룰라 - 3 ! 4 !
마운틴 - 약속시간
박진영 - 그녀는 예뻤다
박진영 - 썸머 징글벨
박진영 - 난
베이시스 - 작별의식
삐삐밴드 - 유쾌한씨의 껌 씹는 방법
서지원 - 내 눈물 모아
서태지와 아이들 - 시대유감
솔리드 - 천생연분
스타일 - 슈바슈바
신승훈 -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뿐
양파 - 애송이의 사랑
언타이틀 - 책임져
영턱스클럽 - 정 (위험한 이별)
영턱스클럽 - 못난이 컴플렉스
육각수 - 흥보가 기가막혀
자자 - 버스안에서
정경화 - 나에게로의 초대
주주클럽 - 16/20 (열여섯스물)
주주클럽 - 나는 나
쿨 - 슬퍼지려 하기전에
쿨 - 운명
클론 - 쿵따리 샤바라
클론 - 난
터보 - Twist King
터보 - 어느 째즈바
터보 - Love Is
패닉 - UFO
하이디 - 진이
DJ DOC - 겨울 이야기
DJ DOC - 미녀와 야수
DJ DOC - 여름 이야기
H.O.T. - 전사의 후예 (폭력시대)
H.O.T. - 캔디
H.O.T. - 널 사랑한 만큼
  
1997년
 
김건모 - 사랑이 떠나가네
김건모 - 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 새
김경호 -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김경호 - 금지된 사랑
김애리 - Bad Boys
룰라 - 연인
박지윤 - 하늘색 꿈
벅 - 맨발의 청춘
삐삐롱스타킹 - 바보버스
소호대 - 돌이킬 수 없는 사랑
엄정화 - 배반의 장미
아이돌 - Bow Wow
안재욱 - Forever
언타이틀 - 날개
업타운 - 다시 만나 줘
에메랄드 캐슬 - 발걸음
에코 - 행복한 나를
영턱스클럽 - 타인
영턱스클럽 - 질투
유승준 - 가위
유승준 - 사랑해 누나
유피 (UP) - 밝은세상
유피 (UP) - 바다
유피 (UP) - 뿌요뿌요
임성은 - 미련
임창정 - 그때 또 다시 (Again)
자우림 - 일탈
자우림 - 밀랍천사
자우림 - 파애
자우림 - 애인발견
젝스키스 - 학원별곡
젝스키스 - 폼생폼사
젝스키스 - 기사도
지누션 - 가솔린
지누션 - 말해줘 (Fea. 엄정화)
주주클럽 - 센티멘탈
쿨 - 해변의 여인
쿨 - 송인
클론 - 도시탈출
클론 - 빙빙빙
태사자 - 도
터보 - 회상
포지션 - Summer Time
DJ DOC - 삐걱삐걱
DJ DOC - DOC와 춤을
H.O.T. - 늑대와 양
H.O.T. - 행복
H.O.T. - 자유롭게 날 수 있도록
H.O.T. - We Are The Future
N.R.G. - 할 수 있어
N.R.G. - 티파니에서 아침을
S.E.S. - I'm Your Girl
S.E.S. - Oh My Love
 

 

위를 보면 알 수 있듯, 2년에 걸친 히트곡 정리라고 해봐도

숫자가 많지가 않다. 물론 내가 놓친 명곡들도 있을테지만..

요즘처럼,

11월2주차 인기곡 100곡... 이딴식으로 찍어내진 않았다는 거다.

이 후에 (1998년) 핑클,신화,god,Fly To The Sky를 비롯하여

많은가수들이 더욱 더 늘어났다.
Anyway, 90년대의 가요계는

정말 엄청났다.

 

 

 

그리고 요즘 흔히 말하는 '아이돌 가수'의 대마왕 격 이었으며

한국을 뛰어넘어 해외에 한류문화 전파를 주도하기도 했던 

아이돌 그룹 한 팀을 소개해 보며 글을 마무리 지어 보겠다.

 

 

 

 H.O.T.

 

"십대들의 승리(High-five Of Teenagers)", 십대의 우상 H.O.T.

 

1996년 "전사의 후예"라는 곡으로 데뷔한 H.O.T.는

십대에게 인기몰이를 하다가 "Candy"로 당대 가수

top자리에 오른다.

10대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무대의상이었던 벙어리 장갑은 겨울 HOT아이템이었고,

음악은 인기의 척도, 장기자랑의 단골 음악이 되었다.

 

H.O.T.는 십대들의 승리라는 이름의 뜻처럼

10대의 반항심을 담아 사회를 비판하는 곡들을 많이 불렀다.

"늑대와 양" "We are the future"

"아이야" "열맞춰" "Outside Castle" 등이 있다.

 

하지만 H.O.T.는 시사적인 노래와 함께

희망을 전달하는 노래또한 불렀다.

"행복", "빛"이 대표적.

 

 

H.O.T. 멤버는 문희준, 토니안, 장우혁, 강타, 이재원.

현재 문희준은 음반활동과 예능프로 MC로,

토니안은 연예기획사 대표로 얼마전 제대했고,

예전에 제대한 강타와 장우혁은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p.s -

이따금씩 나는 자/타의적 으로 DJing을 하게된다.

그 상황에서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레퍼토리는 X-music이다.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가는 느낌도 안겨주어 환호를 받기도 하고

청취자들의 비난을 듣기도 한다.

 

어쨌든...

이따금 나의 가슴을 촉촉히 적셔주는 X-music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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