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프레데릭 부흐너는 이 책을 다음과 같이 요약했다.
"<까라마죠프의 형제들>은 펄펄 끓는 부여베이스(생선과 조개
따위의 재료에 향료를 넣고 뜨겁게 쪄내는 프랑스요리)와
같은 책이다.
많고 많은 인물이 등장해서 얘기가 곁길로 한참 빠지는가
하면 느릿느릿 기어가기도 한다. 또 작가는 무엇이든지
담을 수 있는 여자를 남겨둔 탓에 순전히 성령의 능력으로
여기저기를 채워간 책일 수 있다.
이런 이유에서 나는 <까라마죠프의 형제들>을 신앙적인 체험을
다룬 소설이라기 보다는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임재와
하나님 없는 삶의 두려움 양면에 걸쳐 신앙 체험을 해석하는
소설이라고 생각한다"
*******아침향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