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왔어요
설렁탕먹고왔어요 도둑여자랑
이글을 또 도둑여자가 보겠지만
약간의 비열함이돋지만 몇몇분들의 쪽지성화에 못이겨 이렇게 키보드를 두드려요
살려달라고 울부짖는 도둑여자에게 성신여대입구 역으로 가겠다고 정중히 말했지만
거절당하고 우린 압구정에서 만났습니다.
원래는 7시에 만남이 이루어지기로했지만 한30분 일찍 나와주셔서
화장도 못했고 머리도 감지못하고 나갔지요 저 사실 엊그제파마해서 오늘은 꼭 감으려고했거든요
아무튼 압구정2번출구앞에서 그여자를 기다리는데 전화가오더라구요 친구랑같이가고있다고
어려워하지않아도된다고 뭐임? 나깔라고 나25살인데
멀리서 그여자가 보였고 또 껌좀씹게생기고 스모키화장 진하게한 여자한명과 터벅터벅 걸어오더라구요
현피돋았지만 당당하게
'핸드폰줘' 라고 말했고 그여자는 정말 죄송하다며 핸드폰을 건냇고
전 핸드폰을 가방에 넣고, '니 핸드폰도줘' 라고 말했습니다
멈칫하더니 왜냐고 묻지 않고 그냥 주더라구요. 그래서 가방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밥을 사주겠다는말에 사양치않고 한우고기집을 찾는데 설렁탕을 먹자고 하더라구요 6천원짜리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너무너무
밥을 먹는내내 미안하다는말을 서른번은 들은것같아요. 핸드폰내놓으라고
같이온 친구는 계속 저를 꼬라보더군요 전 학교다닐때 그래도 성격있는 빵셔틀이였는데
그냥 참았습니다. 판에 글을쓴건 제 옹졸함때문이였으니까요
그렇게 설렁탕을 다 먹어갈때쯤 또다시 핸드폰을 달라고 하더군요 그 여자 친구도 합동으로
왜 핸드폰을 가져가냐. 도둑이냐 헐 도둑은너지병.신아
전 엄청 유치하고 소심합니다
내가 하루동안핸드폰이 없었으니 니도한번 없어봐라 난 절대 줄수가 없고 더 이상 이야기하고싶으면
조기앞 파출소가서 이야기를 하자 라고했더니
진짜 한대 칠기세로 꼬라보다가. 같이온친구 핸드폰 번호를 주더니 그냥 빌지들고 나가더군요.
전 남은 설렁탕이 아까워서 한그릇 다먹고 집으로 왔습니다 그럼이만
도둑아 이글보고있지?
핸드폰이 됐던 무엇이됐던 남의것에 손을대는건 나쁜거란다
니입으로 니가 울며불며 어렸을적부터 도벽이있었다는것을 말하지않았다면
핸드폰을 가져가는 순간부터 후회가 밀려왔었다는 말을 하지않았다면
난 널 용서하지 않았어. 물론 진심으로 와닿지도않았어.
내가 너희 어머니께 고자질 할까봐 후달렸다는거 정도는 알아.
도벽은 병이다. 고칠수 있는 병이니 이제다시는 니것이 아닌 그 무엇에도 손대지마 그러다 훅가
핸드폰은 내가 잘보관하고있으니
너의 소중한 핸드폰을 찾고싶다면, 내일 우리가오늘만난그시간에 같은장소로 오길바란다
니처럼 니친구들한테 폭탄문자 보내지 않을테니 염두해두지말구 푹자 스모키 친구랑 술먹으면서 나 까지말고. 내일 학교가야디
핸드폰은 잘있나 고민하지마 밤에하는고민은말짱삽질이니
그럼 안녕 치사해서 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