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씁쓸해서 처음 글 써봐요....
요즘 아내가 남편을 살해했다느니, 남편이 아내를 매장했다느니 이런 흉포한 기사 많던데.
이거 남의 일이 아닌 듯 느껴지는 사건이 제게도 생겼습니다.
제 여동생 남친....
그 전에 한번 만나봤는데, 적대적이고 외골수에 편견 강한 사람이랄까.
그 사람에게서 뭔가 찝찝한 여러 기분을 느꼈었죠.
그래서 여동생에게 그 사람에 대해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고
여러번 묻기도 했습니다. 근데 그 찝찝함이 아니나 다를까,,,
어느순간 성에 관련된 강요와 문제로 제 여동생 속을 썩이더니,
몇주가 지나고 다른 여러일을 겪으며 이건 아니다 싶어 여동생이 이별을 고하자,
이젠 머리부터 발끝까지 후회하게 해줄거랍니다. 막 욕을 하지 않나.
반년이 됐든 일년이 됐든 얌전히 기다리고 있으랩니다. 복수할거라면서.
나참...
세상에 정신병자 많은거 같습니다. 씁쓸해요. 그래도 한때 좋아한 사람과의 감정을
제 여동생은 좋은 추억으로 남기지도 못하게 됐네요.
이런 경우 있으셨던 분들 있나요?
며칠전 경찰서 가서 만약 고소하게 된다면 어떤 절차를 밟아야 할지,
그리고 더 큰일이 있기전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에 대해 이것저것 알아보았습니다.
제 동생이 너무 가여워요,,,
어떻게 보면 너무 순진하고 사람 잘 믿는 제 동생에게 하늘이 울리는 경종일수도 있죠.
(앞으로는 더 경각심 갖고 사람 잘 만나라고)
비슷한 일 주위에서 들은 적이라던가, 겪으신 분들 있나요?
너무 씁쓸하고 제 여동생이 너무 불쌍하고,
한편으론 그렇게밖에 생각못하고 말못하는 남자가 딱해서, 정말 잠이 안오네요.
남자가 뭔가 정신장애가 있는 듯한데, 뭔지는 저도 잘 모르겠고요.
반 사회적 성격장애 초기증상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