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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그럴듯한 결말!

내여구결말 |2010.09.23 10:34
조회 1,114 |추천 0

 

차대웅은 드라마의 종방을 달리는 그 때까지도 자신의 피할 수없는 죽음을 알 지 못합니다.

 

구미호는 미어지는 가슴을 뒤로한 채, 사라지기를 결심하고 대웅에게 이별의 말을 돌돌말아서

 

알아 듣지못하게 한 후, 떠납니다.

 

그러나, 나중에 구미호가 사라져버린 것을 알아버린 차대웅과 박동주가 구미호를 찾기시작합니다.

 

드라마의 특징상 아슬아슬하게 차대웅과 구미호는 서로를 스쳐지나가게되고, 구미호 역시

 

능력의 대부분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멀리 도망치지 못하고 차대웅이 아닌

 

박동주에게 손쉽게 잡혀버립니다.

 

박동주는 구슬을 빼가면 차대웅이 죽는다는 걸 알아버린 구미호를 보고 아연실색합니다.

 

구미호를 계속 설득하고 설득해도, 절대로 뜻을 굽히지 않는 구미호를 보고

 

박동주는 100일이 될 때까지 구미호를 가두기로 결심합니다.

 

구미호를 지킨다는 명분이 더욱 그녀를 아프게 할 지 그는 알지 못했습니다.

 

박동주는 차대웅에게 구미호를 찾지는 못했지만, 100일이 되기전에는 돌아올것이라고 말하며

 

차대웅을 안심시킵니다. 차대웅은 구미호를 기다리는 동안 왜 나를 떠났는 지에 대한 의문으로

 

나날을 보냅니다. 그리고 구미호 역시 갇혀있는 동안 가만히 있지않고 사투 끝에 탈출에 성공합니다.

 

그렇게 100일이 되기 마지막 하루가 오고야 맙니다. 구미호는 당장 차대웅에게 달려갑니다.

 

차대웅과 구미호와의 재회, 차대웅은 구미호를 집에 남겨둔 채 박동주를 만나러갑니다.

 

뭔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숨기는 것이 있는지 물어보기 위해서요.

 

그 시점 박동주는 구미호가 사라져버린 것을 알고는, 허탈해하고

 

그 때 차대웅이 들이닥쳐 숨기는 것을 모두 말하라고 합니다.

 

박동주는 지키지 못했다며 눈물을 흘리며 구슬을 빼면 너는 죽는다고 말합니다

 

차대웅은 내가 구슬을 주지않으면 미호는 죽는데, 라는 말만을 반복합니다.

 

그리고는 결심을 굳힌 듯, 구미호를 만나서 서로 처음만났던 추억의 삼신각으로 갑니다.

 

동주선생 역시 그들을 몰래 따라갑니다.

 

차대웅은 구미호에게 타이르 듯 말합니다.

 

너가 나를 살려주지 않았다면 오래 전 나는 이미 죽었을 거라고, 지금까지 나를 살게해줘서 고맙다고.

 

그리고 너무 좋아한다고, 사랑한다고.

 

그렇게 말한 후 동주선생이 나타나 차대웅에게서 구슬을 빼내어 구미호에게 넘겨줍니다.

 

여우비가 아닌 그냥 비가 내립니다. 그리고 구미호는 참았던 눈물을 쏟아냅니다.

 

구미호로서의 눈물이 아닌, 인간으로서의 눈물이 차대웅의 눈 밑으로 톡 떨어지는 동시에

 

차대웅이 눈을 뜹니다.

 

사실 차대웅은 죽은 곰의 정령이 환생한 것. 우리는 차대웅의 [웅]을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熊 곰 웅. 구미호는 대웅아 라고 부르면 될 것을 웅아 웅아 이렇게 부르곤 했었죠.

 

이 것이 마지막 힌트였습니다.

 

인간의 기를 모두 여우 구슬에게 나누어주고 죽어야하지만, 곰의 기가 남아있던 차대웅은 죽지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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