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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우롱하는 하나로클럽;;;;

올랭피아 |2010.09.24 18:06
조회 401 |추천 0

안녕하세요.

네이트톡은 처음이에요.

한번씩 포탈사이트에 올라온 글을 읽어본 적은 있었는데 이 곳에 제가 직접 글을 쓰게 될줄은 몰랐네요.

사실 오늘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저희 엄마가 오리 하나로클럽에서 당하신 일때문이에요...

어디 올릴때가 없더라고요. 하나로 클럽 홈페이지 갔더니 이게 왠일???

거기는 소비자 불만 게시판도 안보이더라구요...제가 막눈이라 안 보였을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하소연 할때를 찾다가 여기에 올리는게 가장 적합할 거 같아서 글을 쓰게 되었네요.

사설이 길었죠? 그럼 시작합니다.

때는 어제 그저께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 하루 전날이었어요.

엄마랑 저는 할머니 집으로 내려가지 않고 집을 지키고 있었는데요.

우연히 아침에 텔레비전 방송을 보니 고사리 무침이 나오는 거예요.

엄마는 저에게 고사리 무침을 먹이시려고 하늘에 구멍이 난 듯이 비가 오던 시간에

(그날 서울에 비가 억수로 왔잖아요...저희집이 서울 근처거든요. 이쪽도 비가 엄청 왔어요)

밖으로 나가셨어요, 요즘 채소값이 비싸서 어딜 갈까 하다가하나로 클럽에 가실 결정을

하셨대요,

그런데 가던 중에 트럭에서 채소 떨이를 하는걸 보신거예요.

엄마는 얼른 버스에서 내려서 그곳에 있는 고사리를 사셨어요, 그 밖에 고구마 등등도요.

그래도 저를 더 먹이시려고ㅠㅠ하나로 클럽에 가셨는데

밖에서 사신 물건을 락커에 넣어놔야 하잖아요. 그런데 락커가 없는거예요.

그래서 엄마는 서있는 보안 아저씨에게 어떻게 해야하는지 물어봤더니 안내데스크인가? 그런곳에 맡기라고 하셨나봐요. 엄마랑 엄마 뒤에 있던 어떤 아줌마(중요한 인물)는 밖에서 산 물건을 맡기고 들어가셨지요.

쇼핑을 마친 후, 엄마는 보안 아저씨께 엄마이름을 말하고 물건을 찾아오셨어요. 비는 아직도 억수같이 쏟아지고 있었고요.

그.런.데. 집에 왔더니 엄마가 산 물건이 아닌거예요.

아차, 엄마랑 엄마 뒤에 있던 아줌마랑 물건이 바뀐거예요. 그 아줌마도 그 트럭에서 물건을 샀거든요. 이상하지 않나요? 분명 물건을 맡길때 엄마 이름을 썼고 물건을 찾아올때 엄마이름을 댔는데 왜 물건이 바뀌어있을 수 있는거죠? 저는 이게 너무 의문이에요;;;

어쨌든 엄마는 고사리와 고구마, 마늘쫑을 샀는데 결국 엄마가 가져온 거는 절대 필요없는 당근과 숙주나물, 버섯 뿐. 

엄마는 하나로클럽에 전화를 했어요, 하나로 클럽은 알았다며 다시 전화를 준다더군요.

그리고 전화가 왔어요. 그쪽 아줌마랑은 해결이 되었으니 물건을 찾으러 오라더군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그 날은 안갔어요.

그리고 다다음 날, 그러니까 추석다음 날.

엄마는 하나로 클럽에 물건을 찾으러 갔어요. 하나로 클럽은 저희 집에서 버스를 타고 2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있어요, 그런데 보안아저씨가 물건이 없다는 거예요.

엄마가 항의를 했더니 보안 아저씨들이 엄마를 둘러싸더니 엄마 혼자에 보안아저씨들 다섯명이 붙어 있는 형국이 되었어요. 물론 지나가는 사람들은 뭔일이냐며 다 쳐다봤죠.

당연히 엄마는 당황하기도 하고 화도 나서 그냥 집으로 돌아 오셨어요.

그런데 집에 도착하니까 전화가 왔어요,

따르릉 하나로 클럽인데요 물건 찾았으니 찾으러 오세요.

아니, 아까는 물건이 없다고 했으면서 갑자기 물건이 생기나요?

이렇게 찾을수 있는거라면 엄마가 그 장소에 있었을 때는 안 찾고 집에 오니까 찾는거죠?

엄마는 이런 상황이 참을 수 가 없어서 담당자한테 따져 물었어요.

그런데 담당자는 해결 해주겠다는 말도 안하고 그냥 빨리 찾으러 오라는 말만 되풀이;;;

화가 나서 전화를 끊었는데 아직까지 연락이 없어요. 사건 발생 나흘째인데 말이죠.

어떻게든 문제를 해결할 생각을 해야지 이렇게 침묵하고만 있으면 소비자가 화가 안나나요?  지금 소보원이나 홈페이지에 불만접수 글 올라올때까지 기다리는건가요?

이거 응당 화를 내야하는 상황인거죠?

물론,  그 날 물건을 확인하지 못한 엄마의 일차적인 잘못이 있지만

그 이후 하나로 클럽의 행동은 소비자를 우롱하는 처사아닌가요?

저랑 엄마가 너무 예민한건가요?

 

내 고구마 돌려내!!!!ㅠㅠ

냉장고에 넣어놓지도 않은거 같은데 내 고사리 다 물러텨졌겠다!!!!

 

장문의 불만+한탄 섞인 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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