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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만취상태 김아저씨 ㅠㅠ

안녕하심? 대전 살고있는 그저그런 24살 처녀임윙크

 

추석연휴에 있었던 생각할수록 아찔한 사연하나 공개하려함

 

우리집 김아저씨가 알면 울그락불그락하겠지만 그분은

 

인터넷을 응용할줄 모르기에 실명을 거론하겠음 광열이 아저씨!!

 

우리 아부지임.............실망

 

 

난 대전 살고 있음

 

우리집은 충남 아산임

 

내가 다니는 직장은 무지무지엄청나게 철저하기에 휴일은 딱 3일임 화수목!

 

월요일에 일이 끝나고 곧바로 집으로 향했음. 나에겐 사랑스런 한달된 마티즈가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인공임 ㅠㅠ)

 

그리고 우리집은 식당을 하고 있음

 

집에갔더니 아빠는 이미 홀 한가운데 대자로 누워있고

 

엄마는 오늘 매상장부를 보면서 눈을 껌뻑껌뻑하면서

 

"이게 아니지.. 다시다시.. 이게아닌데 다시다시.. "

 

라고 말하면서 계속 계산중이셨고...................ㅠㅠㅠㅠㅠ

 

밤이라 그랬는지 두분은 이미 만취상태이셨고~

 

어쨋든 그런 부모님을 뫼시고 가게 문을 잠그고 집으로 왔음

 

어쨋든 이게 시작이었던거 같음

 

다음날 난 엄마를 따라 가게 문을 열고 손님을 맞이하였음~

 

아빠는 자주 어울리는 모임 분들과 대낮부터 추석맞이 낮술을 하러 가시고..

 

너무도 심심해졌던 저는 엄마에게 외할머니댁에 가자고 했음

 

 

(우리집은 추석날 친척들이 바글바글하는 집이 아님. 조촐함)

 

엄마도 고민고민하다가 아빠에게 전화해서 오라고 함.

 

아빠는 이미 만취. 한달밖에 안된 내 차에 아빠를 눕히고 할머니네 고고

 

할머니네 도착하자 또다시 밤. 아빠는 아직도 만취. 다시 재움.

 

 

아침이 되어 제사를 지내고 난 낮잠을 자고 있었음.

 

엄마에게 전화가 왔음. 작은할아버지네 인사갔는데 아빠를 모셔가라 함.

 

불길했음....... 역시나 가보니 거실에 아빠가 누워있음 ㅠㅠ

 

또다시 차에 태워 다시 할머니네로 돌아옴.

 

아빠를 내릴것도 없이 바로 집으로 가야할것 같았음

 

근데 엄마가 할머니를 붙잡고 눈물바람을 짓는 바람에..

 

( 할아버지가 돌아가신지 한달도 안되었음.)

 

시간이 늦어지고 있었음 ㅠㅠ 아빠는 혼자 차안에.................

 

비도 오고 있었고.. 창문은 좀 내려놓았지만 불안했음.

 

이제 슬슬 사건이 터져오고 있었음.

 

평소 짖지 않던 개가 갑자기 마당에서 미친듯이 짖기 시작했음

 

본능적으로 뛰쳐나갔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헐헐헐헐헐

 

.

.

 아빠가 몸이 축 늘어진채 한손은 대문을 붙잡고 기우뚱기우뚱 불안하게 있었음

 

비도오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차문은 열려있고 땅에 뒹구셨는지 옷은 흙투성이에 다 젖고..

 

옷갈아입자고 집에 들어가자고 했는데도

 

뭐가 그렇게 괜찮은지 자꾸 괜찮다 함 ㅠㅠㅠㅠ

 

그래서 다시 차에 태우고 엄마를 애타게 찾음!!!!!!!!!1

 

얼른 출발하였음 ........집까진 넉넉히 1시간 30분 거리임

 

............. 헐...........차 완전 꽉막힘!!!!!!!!!!!

 

공주쯤 갔는데 꽉막힌 도로에서 갑자기 잠에서 깬 아빠가

 

"오줌!!!!!!!!오줌!!!!!!!!!!!!!!!!!차세워 오줌!!!!!!!!!!!!!!!!!!"

 

이러면서 차 문을 열라 함 ㅠㅠㅠㅠㅠㅠㅠ

 

차가 기어가는중이긴 하지만 굉장히 위험한 순간이었음!!!!!!!!

 

엄마가 뜯어말렸음!!! 뭐하는 짓이냐며.........ㅠㅠㅠㅠㅠㅠㅠ

 

굉장히 다급하게 말리고 말렸는데 하필 이럴때

 

차에 그 흔한 페트병하나 없고ㅠㅠㅠㅠㅠㅠㅠㅠ

 

사과가 담겨있던 봉지를 비워서 아빠에게 드리는 순간!!!!!!!!!

 

아빠는.........ㅠㅠㅠㅠㅠㅠ

 

" 오줌!!!!!!오줌!!!!!!!오!!!!!!!!!!!!!!!!1......"

 

부르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엉엉엉엉

 

그냥 쉬.......으엉엉엉엉

 

 

 

 

 

 

 

 

다음날 아버지는 2박3일이 송두리째 기억이 안난다고 하십니다.......

 

으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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