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냐세욤.
저는 21살 여대생입니다.
작년 이맘때 쯤, 남자친구를 처음 만났어요.
군대 갔다와서 복학한 오빠였고, 저는 동아리 후배였어요.
그렇게 잘 지내다가.... 어느 순간 오빠가 좋아졌고,
결국 오빠가 사귀자고 해서 잘 사귀고 있었습니다.
처음엔 그냥 그저 그랬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오빠가 너무 좋아지는거에요.
평소 제 이상형과도 맞아떨어질만큼..
절 너무 좋아해주고, 아껴주고, 정말...... 다정다감했습니다.
그런데 오빠가 학교에서 학생회 일을 하다보니,
저한테 점점 소홀해지는거에요.
특히 겨울방학때에는 신입생 O.T며 LT며...
매일 매일 학생회에 간다고 소홀해졌습니다.
그치만, 매일 하루에 한번씩 꼭 만났습니다.
그러다가... 너무 섭섭해서 오빠가 OT가기전에
당분간 연락하지 말자고 말했습니다.
물런 오빠 입장에선 ..어이가 없겠죠
전, 평소 절 너무 많이 좋아했던 오빠였기에 당연히 저한테 미안하다고
이러지말라고 할 줄 알았어요.
그런데 알겠다며... 가더군요.
OT가 끝나고, 오빠를 다시 만나서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일이 잘 마무리되나 싶었는데..............
뭔가 느낌이 이상한거에요.
예전같지도 않고...............
설마 바람났나 싶었죠.
그러다가 3월 개강하고 동아리 개강총회를 하는데..
10학번 여자애랑 ... 문자하는걸 딱 들켰습니다.
네.. 바람 피는걸 저한테 걸린거죠.
그런데도 남자친군느 오히려 더 당당하게 저에게 말하더군요.
이 애가 자기 여자친구라고,
그 사람 많은 시내에서 저한테 멱살까지 잡아가면서
독설을 하고..... 집으로 갔습니다.
너무 충격 받았어요,
그리고 일주일동안 학교도 못 가고 집에서 끙끙 앓았습니다.
기절까지 했구요..
정말 많이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남자친구에게 내가 태어나서 이렇게 누굴가를 좋아해 본적이 처음이라
갑자기 정리하는게 쉽지 않다고 당분간만 옆에 있어달라고 했습니다...
.........................................
그게 3월인데, 지금까지 .... 이어오고 있어요.
같은 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자기 여자친구랑 둘이서 손잡고 데이트하는 모습이 눈에 자주 보입니다.
그러면서도 ... 저한테 뻔뻔하게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대하구요,
저도 이제 다른 남자 찾아야겠다 싶어서 다른 남자랑 문자하고 만나서 술 마시고 이러면
오히려 저한테 화를 내고, 한심한 여자, 싼 여자라는 듯이 말합니다.
............... 이 남자.... 뭐하자는 걸까요.....
(평소 스킨쉽을 좋아하는 터라....... 스킨쉽이 잦았구요,
남자친구가 바람피고 있는걸 알면서도 지금까지 잠자리요구에 계속 응해줬습니다.)
혹시 .. 잠자리때문에 저한테 계속 이러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