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푸 강변 와이탄의 야경을 걷다보면 과거도 현재도 아닌 독특한 시간을 경험하게 된다.
번쩍이는 고층 건물의 화려한 조명에도 불구하고 문득 오래된 영화 속으로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이랄까.
살랑이는 초가을 바람.
오~ 로맨틱하다.
마지막날 밤, 와이탄을 걸으며 왠지 이곳에 자주 올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마지막 사진.
상하이 세관 건물에 조명쇼가 있다고 와이탄 모든 건물의 조명이 일제히 꺼지고, 우린 뭐 대단한 거라도 할까 숨죽이고 기다렸는데 5분에 한번씩 지나가는 슬라이드쇼 정도로 그치고 말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