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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식아파트사는 여성분들 조심하세요!!

오마이갓 |2010.09.27 12:18
조회 50,797 |추천 14

 

오왕...진짜 열받아서 쓴글인데

헤드라인에 올라왓네욤 ㅎ..

아파트게시판에 글올리려고 관리사무소 갔다가 알게된일인데

저희아파트3층에 스튜어디스가 살고있는데 그여자분도 이런일을몇번겪었답니다;

상습범인듯해요

 

아 그리고 방범창얘기쓰시는분들계신데

방범창은 달려있었구요 방범창 있다해도 눈으로 보는건할수있잖아요..ㅠ

그놈이 쳐들어오는것도 문제겠지만 제가문제삼는건

잠자고있는 여자방을 상습적으로 들여다봤다는것에 있어서 글은쓴거에요

 

그리고 걱정해주시는분들 정말감사하구요

진짜 여자분들 조심하세요 ㅠㅠ세상참..별일이다있네요

 

 

안녕하세요 인천에거주하고있는 20대초반여자입니다

 

상황설명때문에 스압있구요; 글재주가없어 이해가힘드신점은 ㅠㅠ양해바랍니다..

 

저는 9월26일 일요일새벽3시쯤겪은 황당하고 소름끼치는 일을때문에 이 판을쓰게되었습니다.

 

 

저는 한동짜리 복도식아파트14층에 살고있습니다

구조는"H"형인지 "ㄷ"형인지 자세히는모르겠으나 대략 이런형태아파트입니다.

 

어떤구조인지 대충 이해가시나요?

(예를들어 14층이면 왼쪽부터 1401호 1402호 이런식..)

 

저희집은 1408호 였습니다

추석연휴가 막 지난상태라 시집간 언니와 형부, 100일이갓 지난 조카, 부사관으로 군대에 들어간지4년정도 된 오빠까지 모두 집에 왔던날이었고  

제 방은 복도쪽에 있었구요,그날밤도 평소때와다름없이 방범창만믿고 창문을 잠그지않은채로 잠을자고 있었고 그날은 엄마생신이라 엄마가 아직 귀가하지않은상태였죠

 

새벽2시반이조금지났을때쯤? 저는 여전히 세상모르게 잠들어있었고

엄마가 술을조금드신상태로 귀가하셔서 안방에 들어가 조카가 잘 자는지 확인한 후

제 방에 들어와 제가 잘자고있는지 확인을하고있었다고합니다.

 

그런데 그때 갑자기 제 방 방충망이 스르륵 열리더니 방범창 안쪽 창문이 살짝열리더니

남자 머리하나가(상체부분도살짝보임) 쑥 들어와 바로 제 침대쪽을 내려다보더랍니다.

엄마가 술기운도약간있으시고 밤이라 어두워서 얼굴은자세히못보셨고 흰색티에 나염이들어가있었고 어두운색 반바지에 슬리퍼를신고있었답니다 (그놈이 도망갈때 본모습)

집에서 막 나온차림이었죠,

제 방 구조는 대략 이렇습니다.

 

 

 

(발그림 죄송 ㅠ 사무실이여서 대충그리느라..ㅎ..ㅎ)

대충 저런구조이고 엄마는 제 머리쪽에 서서 저를 보고계신거였죠

그리고 창문저쪽에서 한두번 본거같지않게 창문을 자연스럽게 열고

제 침대가 있는위치까지 파악하고 바로 내려다봤다고하셨습니다.

발소리도 들리지않았고 그 많은 집을 다 들여다본것도 아닐테고

아무리생각해도 한두번본사람의 짓이 아니더랍니다..

 

그얘기를 듣고 저는 너무소름끼쳤고 화가났습니다.

제방이 좀 작아서 여름이되면 너무 덥고 답답하여 선풍기를 틀고도

창문을 열지않으면 굉장히 숨이막힙니다.

그래서 항상 창문을 조금열어놓고 자곤했습니다.

 

그때부터 봤던건진모르겟지만 너무소름끼쳤습니다 누군가가 잠자고있는 내모습을

지켜보고있다는게 ㅡㅡ..

 

아무튼 그걸보고 엄마는 "어떤놈이야!!!"이러면서 아빠와 오빠를깨우기시작했고

그놈은 당황했는지 방충망을 쾅 닫고 1401호복도 쪽으로 도망을쳤습니다.

 

복도에서 소란이 일어나니 1313호?1213호 쪽에서 아저씨가 나오셨고 무슨일이냐고 물으셨습니다.

위에서 보셨다시피 복도식이라 저희집복도에선 13, 14구역이 1층부터 꼭대기층까지 다 보였죠 , 엄마랑 그 아저씨랑 얘기를 하고있는데

1513호쪽으로 그놈이 걸어가다가 엄마랑 눈이 딱 마주치더니 반대쪽으로 도망치듯 빠른걸음으로 가더랍니다

그얘기를듣고 우리는 범인이 1513호 아니면 1514호라고 의심을하기시작했죠

잠결에 조금늦게나온 우리가족은 놈을 놓쳐버렸고 아빠와 오빠,형부가 아파트 전체를 샅샅이 뒤지고있는동안 저와 엄마는 아파트 입구와 복도쪽(13, 14 라인)을 지켜보고있었습니다.

14라인쪽은 복도에 창문같은게 있어서 현관문이 열리는게 잘 보이지않는상태였고

답답한오빠가 저쪽 두집을 갔다와볼까 얘기를나누다가 새벽에 찾아가는건 좀 그렇고

경찰을 불러 같이가보기로 했습니다.

 

신고를한뒤 10분? 정도가 지나고 경찰이 도착해서 상황을 설명하고 1514호 먼저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런데 방 불이 켜지고 한참이 되도 안나오는듯 싶더니 남자가한명나왔는데,엄마께서 말씀하신 옷은 아니었지만 체구랑 외모가 비슷하다고했습니다(자세히보지못하여서)

 

잠자다 나온것 같지도않고 경찰이 왔는데도 무슨일이냐 묻지도않았습니다.

그냥 멀뚱멀뚱지켜보고있기만했습니다

부인으로 생각되는사람은 문뒤에서 계속 무슨일이냐묻는데도 남자는 아무것도 물어보지도않고 경찰의질문에 대답만하고있었습니다

저희엄마랑 눈이 마주칠때마다 시선을피하기도하고요,

질문이끝나고 남자가 들어가고 경찰한테 무전이왔는데 혹시  1514호에서 신고들어왔냐고 어쩌구저쩌구...(자세히듣지못해서;;;)

알고보니 우리가 문을 두드리며 파출소에서 왔다고 할때 경찰서에 확인전화를한겁니다;

경찰들도 그사람이좀 의심된다고 하였고요..

심증만가지고 무턱대고 뭐라할수가없어 일단 옆집도 문을 두드렸죠

그집에선 무슨일이냐고 짜증섞인말투로 말을하였고 얘기를듣고 혹시 집에가족들이 다있냐는질문에 다 있다고 대답하여 아무의심없이 죄송하다는말과함께 돌아왔습니다.

 

아무리생각해도 1514호 남자가 한짓같은데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나와버렸습니다.

아무런증거없이 사람을 의심하는건 나쁜것이지만 그런변태랑 한아파트에 산다고생각하니 너무소름끼치고 다음에라도 혹시 다른사람이라도 그런일이또생긴다면 어쩔까 하는생각에

오늘 관리사무소에 말을해서 엘레베이터 게시판에 글을 올릴예정입니다.

 

그놈이 그 글을보던 그놈가족이 보던 어쨋든 그시간에 나갔다온것은 그사람들만이 알것이고 어떻게든 찔리게만들고 망신을주고싶습니다.

아무것도아니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보통여자들 잠잘때 잠옷 혹은짧은반바지차림에 잠자는사람 많을겁니다. 저역시도 그렇구요

다보란듯이 창문을활짝열고잔것도아니고 보이지않을정도로만 살짝열어놨구요

진짜 누가 열어서들여다볼거란생각은 상상도해본적없었기에 더 당황스럽고 수치스럽고 기분나쁩니다.

 

도대체 왜 남이자는방을 들여다봅니까 ? 여자가 잠자는거보면흥분이라도 된답니까 ㅠㅠ?

진짜 그놈이 절 어떻게 한건아니지만 그것도 엄연히 성추행아닙니까 ?

혹시라도 니놈 이글 보고있다면 깊이반성해라 !!!!다음번에 걸리면 눈알을확뽑아버리는수가있다 ㅡㅡ

 

그리구 복도식아파트사는여자분들 정말 조심하세요 혹시라도 창가쪽에 방이있다면

창문꼭잠그고 커텐까지확실하게 쳐버리세요 ㅠㅠ

 

 - cctv 얘기를깜빡하고안썼는데

우리아파트는 정문 후문 1층엘레베이터앞에만 설치가되있어서 경비실에가서 진작에 확인다했습니다. 엄마가 말씀하신 인상착의의 사람은 들어온흔적도 나간흔적도 없었습니다

(우리아파트에 살고있다는 또하나의증거 아닌가요 ?)

 

 

추천수14
반대수0
베플머리를...|2010.09.29 08:32
창문안으로 머리집어넣었을때 머리를 잡고 그냥 아래로확 꺾어버려야하는건데...아쉽네요... ===================================================================================== 베플감사드립니다....즐거운 하루보내세요~~~내일은 즐거운 금요일입니다...ㅎㅎㅎ
베플ㅇㅇ|2010.09.29 09:15
엘리베이터랑 게시판에 다올리세요ㅋ 진짜 미칠걸요ㅋㅋ 미친자식이네요ㅋ 부인도 있는 색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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