ついたち
나의 해외 첫번째 자유여행~두둥!!!
일. 본.
일본물가는 비싸다보니 환전하는데도 거액의 돈이 나간다T^T
괜.찮.아. 어차피 부르주아 된장녀 컨셉으로 가는거니까... ㅋ;
떠난다. 누구 도움없이 혼자 할려니 힘은 들지만 신난다. 아직 한국이니까.... 말이 통한다(=^ㅡ^=)b
말이 통한다는게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지 출국하기전까지는 모.른.다.
출국신고서 작성했다. 이제 이런거 쓰는거 할 수 있다~ 승무원 언니들의 도움없이도 혼자 한다.ㅋ
하~ 비행기 처음 타보는 그런 포스를 풍기지 않았다.
펜 없다고 빌리지도 않고 나의 만능볼펜으로 슥슥~써내려갔다. 옆사람을 도와줄 정도로 난 그런 여유를 부리고 있다.
창밖의 구름은 언제나 이쁘다. 내가 하늘위에 있다는것도 신기하고 이렇게 무거운 비행기가 뜬다는것도 신기하고...
모든게 다 신기하다고 생각할때쯤....
나.왔.다.~~~~~~~~~~~~~~ㅎㅎㅎ
오오오~~~ 저~~~~~~~~~~~기서 카트기 밀려오는 소리가 들리면 기대된다 어떤 맛있는 음식을 들고올지....
하지만 짧은 비행거리라서 그런지 선택권한이 없다. ㅠㅠ
장어덮밥... 제길슨 나 장어 안먹는다고!!!!!!!! 하지만 나 배가 고프니 폭.풍.섭.취. 쳐묵쳐묵
왔다. 왔다. 내가 그토록 가고 싶어했던 일본에 왔다.
일본에 관심이 있어서 공부를 그렇게 했는데 막상 일본에 떨궈져보니 난 문맹인이 되어버렸다.
하...ㅠㅠ 엄마 보고 싶다.
그래도 사람에게는 촉이라는게 있으니...
무사히 입국심사대도 거치고 했지만... 나리타공항에 또 혼자 덩그러니 서있다.
멍때리다 이러면 안된다 싶어 지식인들과 블로그에서 알아낸 얕은 지식으로 나리타익스프레스를 타러 내려갔다.
티켓기계과 안내원이 있는데 티켓기계 옆에 경비원이 서 계신데 괜히 이것저것 눌렀다가 말시킬까봐 안내원으로 갔다.
내 앞줄에 한국커플이었는데 쉽게 표를 사길래 무한대 자신감으로 나도 들이밀었다.
일본어로 샬라샬라 뭐라 하는데
난....
"네?"
"ㅡ_ㅡ;;........あなた韓?人ですか where are you going?"
나도 제정신이 아니었지.. 저 기본적인 단어를 한 3초를 생각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한참 생각하고 나서 나도 모르게
"아~!!! ㅎㅎㅎ 도쿄!!"
"はい~ "
드디어 샀다. 스이카넥스카드...징징~ㅠㅠ
나리타익스프레스를 타러 내려왔는데 또 문제가 생겼다.
이쪽에서 타는지 저쪽에서 타는지 모.르.겠.다.
난 분명 일본어를 공부했다. 카타카나,히라가나로...
하지만 간판이고 안내판이고 다~ 한자다 나 완전 바보된거다.
미친듯이 묻고물어 찾아가야 한다
경비원 아저씨가 서 있다. 난 처음으로...외국인에게 말을 걸었다....
"すみません~ tokyo... 음?(여기?☜) 음?(저기?☞)(=ㅡㅡ=)
" ^^ここです"
ㅋ 내가 서 있는 곳이 맞다고 하시네... 다.행.이.다.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바로 나리타익스프레스가 와서 탔다. 비싸서 그런지 (외국인들에겐 할인율이 있지만 일본인에겐 비싼편임) 사람이 없다...ㅠㅠ
물어볼 사람도 없다.
표에 나와있는 시간표가 있으니 제시간에 도착하겠지?
한참 달리다 카트기에 먹을 것을 싣고 오는 아주머니가 다가오고 있었다.
뭔지 하나도 모르지만 궁금한 마음에 쳐다보고 있으니
내 앞으로 가지고 오신다 난...
아직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다구요~ ㅠㅠ
.
.
안내 방송에서 도쿄라는 단어가 들려서 내 온뭄에 있는 육감을 곤두세워
도쿄역에 내렸다. 제대로 내리긴 내렸다 보다.
이제... 난 호텔이 있는 신주쿠로 가야 한다.
그러려면 JR선으로 가야한다.
스이카넥스카드가 있어 표는 해결됐고... 노선도를 보니 다 한자다ㅠㅠ
하지만 난 준.비.된.자...ㅋㅋ
한국번역으로 된 노선도를 프린터 해왔으니... 쵸큼은 쉽게 찾아갔다(등에선 식은땀 흐름....ㆀ)
신주쿠까지 왔다.
헐....헐.....ㅠㅠ
가르쳐준 출구로 나왔는데 도저히 모르겠다.
분명 집에선 자신감이 철철 넘쳤는데 간판은 전부 한자,카타카나에 사람들은 엄청나게 많고
길은 너무 많아서 어디로 가야할지 두리번 거리니 할아버지 한분이 도와주신다고 다가온다
"助けますか。"
하긴... 길 한복판에서 커다란 캐리어가방 하나 끌고 손에는 잡지만한 책 들고 두리번거리고 있으니 누가봐도 외국인이다...ㅎ;
나는 무작정 책에 나와있는 호텔을 손가락질했다.
하.지.만 아저씨는 일본의 매너남이지 능력자가 아니였기에 한글을 모르신단다.....ㅠㅠ
난 또 혼자다.. 그렇게 한 5분을 서 있으니 기억이 새록새록 나면서
수호천사가 생긴듯 머리에 전구 불이 들어오면서 길눈이 트였다.
하.. 다행이다 제시간에 호텔을 찾아가긴 했다.
(역에서 호텔까지 10분이면 되는데 난 한 20~30분을 걸었던것 같다 걸으면서 누가 호텔이 가깝다고 한건지 투덜거리면서... ㅋ)
중간에 일본번호로 전화가 오긴했다.
하지만 난 받지 않았다 받아도 난 벙어리일꺼고 호텔에서 오는전화일꺼 뻔하니까
체크인하는데 전부 영어다.. 하지만 호텔카운터 사람은 영어를 잘 못하는것 같다
그.러.므.로. 일본어로 해야했다.
어렵게 체크인을 끝냈다. 키를 받고 방으로 갔다. 역시 작긴 작았다.
하지만 뭐... 방에 있을 건 아니니... 난 잠만 편히 자면 되니까...(자기위로)
대충의 짐 정리가 끝나고 나가야 한다 룰루랄라~♬
호텔위치까지 알고나니 안심이 된다 난 길치는 아니니 찾아올 수 있다!!
일단 첫날은 신주쿠탐색~!!
첫날부터 무리하면 안되니 호텔이 있는 신주쿠에서 하루를 보내기로 했다.
일단은 점심겸 저녁을 먹으러 돌아다니는데
책에 나와있는 맛집은 찾기가 힘들어 눈에 보이는 돈카츠에 들어갔다.
일본어 몰라도 상관없어 나에겐 그림이 있는 메뉴판이 있잖아! ㅋ
메뉴판에 나와있는 메뉴중에 간단한 번역과 머리회전으로 만족할만한걸 주문했다일본이나 우리나라나 돈까스는 비슷한것 같다. 다만 샐러드는...(절레절레)
식사중에 필요한게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종업원을 불러야했다.ㅠㅠ
뜨거운 물이 필요해서 전자사전까지 동원하여 머릿속으로 정리해서
"すみません~ お湯ください"
라고 했는데 들려오는 대답은....
"뜨거운 물 드릴까요? ^^"
나 완전 눈물날뻔 했다. T^T
그언니는 알바중인 유학생이라고 했다.
타지에서 한국사람 만나면 정말 내사람인것 같다.ㅋ
그렇게 이곳저곳 둘러보다 날이 저물어 다시 호텔로 가야했다.
난 소중하기에 밤늦게까지 돌아다닐 수 없다.ㅋ
가는길에 사온 몇가지 과자와 젤리와 맥주와 음료수와 녹차라떼와 아이스크림~
저 도라에몽 과자 대~박~!! 맛있다.. 우마~이~!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