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8월말에 글을 썻었네요
이제 1달이 지나가서 그동안 있었던것을 다시 써보려고합니다.
여러분들이 달아주신 댓글들 모두 감사히 봤습니다
위로해주시는분 응원해주시는분 질타해주시는분들 모두 너무너무 감사히 생각해요
그럼 한달동안의 일을 써볼까해요.
형은 9월1일부터 학교 개강을 했습니다.등록금은 분할납부 하기로 해서 10일(금요일)에 1차납부를하고요
개강하기전(8월 28일)에 아빠랑 얘기를 하면서
지금 대출받은 300만원중 250만원은 아빠한테 부치고(혹시 쓸까봐)10만원은 제 용돈을 하기로 했습니다
나머지는 자기 쓰라고 하고요.근데 비밀번호 오류가 나서 그걸 풀어야한다고하대요?
그래도 수~금(1일~3일)은 잘 나가더군요. 근데 돈을 부칠 생각을 안합니다.목요일은 태풍와서 학교에서 못나갔다고합니다.태풍 오전에 다 그쳤는데?
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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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 통화시- xx역에 있다고 했다.
3:50분 통화시-xx역에서 버스 탓다고 했음.
xx역 근처에서 농협을 못찾고 구리시에서 은행업무를 본다고
4:32분 통화시- 알았다고 끊으라고 하고 끊어버림
4:50분-xx교회 횡단보도에서 건너편으로 건너서 건물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
4:53분 전화시- 기다리라고 하고 어디인지는 얘기안하고 끊어버림
5:34분 전화시- 집에 있냐고 전화
5:40분정도에 도착
4시 20분쯤에 xx학원건물에 있는 농협에 갔는데 사람이 많다고 안에 안들여 보내줬다고.
동네에 있는 농협지점 이곳저곳에 전화해서 업무 볼수 있냐고 물어봤다고 말함
나는 4시 40분에 xx학원건물에 있는 농협에 들어가서 업무를 봤음
대기인수 2명.3분안에 차례 돌아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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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자기는 하려고했으나 안되었다고 개뻥을 칩니다
그리고 3일날 밖에 나가서 또 안들어옵니다.
4일날(토요일)아침에 집에 전화오더군요(7시정도). 돈없는데 술먹었다가 경찰서로 갔다고.
엄마도 돈도 없고하니 알아서 하라고 그냥 끊어버립니다.
9시쯤에 아빠한테 전화가 오더군요. 형들어왔냐고.아빠한테도 전화가 왔다고 합니다.경찰서에 있다고
아빠는 그냥 끊어버렸다고하고요.
4일날 아침에 들어와서 밤까지 자더군요.
등록금때문에 제이름으로 대출받았던 300만원.끝까지 있다고하네요
저는 돈때문에 투잡을 구했고 월요일(6일)부터 하기로 되어있었습니다.
월요일날(6일)엄마한테 교재사게 돈을 달라고합니다.
엄마는 자기카드를 주며 30만원이 있는데 20만원은 공과금내야되니까 냅두고(생활비인 셈이죠)
10만원만 돈 찾아서 니 교재사고 남은걸로 청바지라도 하나 사입어라(술먹는데 미친듯이 돈을 쓰지만
자기 청바지하나 없습니다.제꺼 입습니다 바지든 악세사리든)라고 했습니다.
월요일날 밤새고 들어오더군요 화요일날 학교 안갑니다
화요일날 밤에 또 나가서 안들어옵니다.수요일날 아침에 들어오고 학교 또 안갑니다.저 일끝나고
잠시 집에 들르니까 컴퓨터하고 있더라고요.
수요일(9일) 저 일끝나고 집에 오니까 나가고 없더군요.
엄마랑 형에 대해 얘기하고 잠시 제 방에 갔다오니까 엄마가 울더라고요
왜그러냐고하니까 월요일날 10만원빼가라고 준 카드에 돈이 하나도 없다고합니다.
이놈 생활비까지 써버린겁니다.처음에는 자기가 쓴적없다고 하다가 엄마가 추궁하자 '그럼그런가보네'이러고 배째라는식으로 넘어간다고 하네요
근데 더 미치는게 제가 수요일날 아빠한테 5만원을 받았거든요.형이 내 용돈을 안내놔서
알바다닐 차비가 없어서 아빠한테 부탁해서 5만원 받았습니다.
엄마 생활비 없다는 이야기듣고 시장보라고 2만원을 줬습니다.
근데 2시간후인 새벽2시에 형이 들어오더군요 멀리서 택시타고왔다고 2만원정도 나왔다고 돈없다고 하니까
엄마가 처음엔 없다고 하다가. 택시기사 기다린다고 2만원을 줘버립니다.
그다음 그 돈 가지고 또 안들어오더군요.
저 진짜 미치는줄알았습니다. 평생 살면서 엄마한테 그렇게 소리쳐 본적없는데
미칠뻔했죠.엄마한테 나 그냥 뒤져버린다고 하고 아빠한테도 전화해서 죽고싶다고하고 진짜..
근데 이 인간 목요일아침에 또 전화오더라고요 술집에서외상졌다고
엄마도 이젠 그냥 끊어버립니다. 좀 있으니 들어오더군요. 택시타고 왔는데 1000원부족하다고 1000원만 달라고 하더랍니다. 근데엄마 이때 1000원도 없으니 없다고 하니가 지가 '나 그냥 미쳐버릴까?'이딴 소리 짓껄입니다.죽고싶다고 하며 그냥 누워버리더군요.그러면서 농협통장에 280만원 있다고 그거 쓰려면 쓰라고 하면서 계속 힘들다고 죽고 싶다고만합니다.
목요일(9일)날 엄마가 불안해서 저한테 부탁해서 아빠한테 형이랑 얘기좀 해보라고 합니다.
부탁대로 아빠한테 얘기했고, 아빠는 집에 찾아가서 형이랑 얘기했다고 하네요.
농협통장 통장정리하니가 8월11일 이후로는 내용이 안나온다고하네요
금요일날 자기가 등록금 낸다고 하더군요.근데 비밀번호오류를 풀려고 농협왔는데 이번엔 민증을 안갖고왔다고합니다. 예비민증 발급받으라고 하니까 돈없다고 했대요.아빠가 1만원부쳐주니까 거기서 연락끊김
결국 아시는 어른께서 형 등록금 전용계좌로 돈 부쳐줬다고합니다.
이놈 금요일날 밤에 또 안들어오고 11일날 아침(토요일)7시에 또 전화오네요 술먹고 돈없어서.엄마도 이제는 돈도 없고. 그냥 끊어버립니다. 11시쯤에 들어오더군요.미치겠는게
이날 형이 없을때 형 통장을 봤습니다.
제 등록금 300만원...대출받은지 1박2일.만24시간도 안되서 다 써버렸더군요.술값,카드값,사채이자,미인촌,나이트...............이거보고 미치는줄알았습니다.
제가 갚을돈이 500만원에서 800만원이되는 순간이었죠.이때 결심했습니다.친척들한테 다 말해버리기로
그다음주 월~금(13일~18일)은 잘 다니더군요. 돈도 없고 돈 나올곳도 없어서 그런가..
이제 추석연휴인 주가 찾아왔습니다
월요일날.그 전날까지는 학교가야된다고 했다가 인터넷보니 갑자기 휴강했다고 하더군요
학교 안갑니다.(근데 갑자기 휴강나면 핸드폰문자가 오지 인터넷으로 공지가 뜨나요?이것도 거짓말일듯..워낙 거짓말을 많이 쳐서)
그리고 저는 추석날 형이 한짓을 다 까발리려고 만사의 준비를 했습니다.
통장내역,계약서,온갖 증거될만한거 스캔해놓고. 추석때 가져가기위해 다 인쇄해서가져갔습니다
형은 아빠를 볼 면목이 없는지 어른들 잔소리가 듣기싫은지 추석때 안오더군요
저는 어른들 모아놓고 얘기하기는 그래서 사촌들한테 얘기해주고 각자 부모님께 말해달라고 했습니다
사촌들은 이정도일줄은 몰랐다고 놀라워하고..
근데 추석연휴시작하는주에 문자가 오더군요. 300만원대출받은곳에서 이자내라고 문자옵니다
아빠한테 말하니까 자기가 알아서 한다고했는데..결국 기한내에 못내더군요
결국 27일(월요일)되니까 전화,문자 막 옵니다. 전화해서 사정을 말하려고하니까 얄짤없더군요
첫거래인데 이런식으로 할꺼냐 돈을 빌리든 일단 오늘 무조건 내라 뭐 이런식?
무서워졌습니다.엄마 아빠 돈 빌릴곳도 없고..저는 성격상 돈을 빌려달라고 말을 못합니다 주변사람한테..
근데 너무너무 급하니까...친한친구한테 부탁을 했어요 제 사정을 다 알고있는..
다행히 친구가 빌려주긴했는데...아 미치겠더군요
제가 쓴 돈도 아닌데..제가 끙끙 앓다니요..
저 투잡하면서 5Kg가량 빠졌습니다. 좋은 경험이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비뚫어질거라는 생각도 안들고요. 다 헤쳐나갈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너무 억울합니다. 시간,돈도 너무 아깝고요
그 돈이면 내가 하고싶은것,사고싶은것을 많이 하고,살수 있을텐데...
이래서 어른들이 보증,빚 이런걸 조심하라고 하는거였구나 라는것을 몸으로 느꼇습니다
전에는 머리로만 알고있었는데 이제는 당할 걱정은 없겠네요.
근데 제가 어제 쓴글을 보면 알겠지만 편의점이 잘려버려서 걱정이네요
더 좋은자리가 나겠죠~
그리고 이런 사람 어떻게 하면 고쳐질지도 궁금하네요
정신과치료라도 받게하고싶은데 거 참...
이젠 말 한마디 섞기도 싫어서 말안한지 3주정도 되어가네요..
힘내면서 살아가렵니다.
그리고 2~3년동안 돈 모아서 그때도 변한게 없으면 집을 나올 생각입니다.
문제는 몸인데..! 투잡하면서 아프지않도록 비타민제먹으면서 열심히 뛸생각입니다.
여러분은 돈 함부러 빌려주지마세요. 특히 사채는...말안해도 아시겠죠?
저같은 경우가 없기를 그리고 저희 형같은 사람이 없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