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ight & Day
나잇 & 데이
2010
제임스 맨골드
톰 크루즈, 캐머런 디아즈, 피터 사스가드, 폴 다노.
9.0
「관람의 자세」
이래저래 이미지가 많이 실추된 '톰 크루즈'이지만
월드스타의 위용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미국에서나 국내에서나 이 영화의 흥행성적은
그의 명성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그 대단하던 '톰 크루즈'와 '캐머런 디아즈'가
비교적 흥행하기 쉬운 장르인 코믹액션으로 만나기가 쉽지도 않을 뿐더러
족히 3개국은 넘어보이는 듯한 로케이션으로 볼거리마저 풍성한
이런 영화가 흥행에 실패하는 건 그 누구에게도 반가운 일이 아니다.
이 영화 굉장히 재미있다.
짜임새도 있고 캐릭터도 살아있으며
크게 골머리 썩힐 필요 없이
마음 편히 즐기며 볼 수 있는 '제대로 팝콘'무비인거다.
이 정도면 됐지 뭘 더 바라나?
'톰 크루즈'니까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을 기대했다고?
애초에 그런 기대를 했던 사람...자신의 가슴에 손을 얹고
다시 한 번 숙고해보길.
관람의 자세는 영화에 대한 관대함의 잣대다.
이런 영화는 즐기면 그만인거다.
이러쿵 저러쿵 하지마라.
당신들의 아는 체도 지겹다.
bb.j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