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이런 애기 좀 부끄러운거라 쓰기 싫지만
제가 이상한건가 싶어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저랑 제 남친은 연상연하 커플로 제가 8살연상이예요;;
이거 자체로도 참 생각할꺼리가 많은 커플입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성격은 제가 좀 못됐어요;
땍땍대고 회사 스트레스나 집안스트레스받으면 좀 남친한테 푼달까?..
뭐 자주 그랬습니다..
딱히 풀곳이 없다보니 대부분 별 이유없이 남친에게 화풀이 한적이 많아요.
거기다 제가 나이가 좀 한참 많다보니 은연중에 그런 부분이 나타난것일 수도 있구요..
그리고 남친은 유~한 성격에 어린 나이 답지 않게 데이트비용도 본인다 쓰려고하고
행동면으로 나를 보듬어 주려는 듯한? 나름 어른스러운 면도 있습니다.
솔직히 인정해요..
그럼 그냥 간단히 그동안 일들을 써볼깨요..
(현재 사귄이 1년이 좀 안됐습니다..)
1.
남친 역시 어려서 그런지 저 만나기 전까지 일명 키스방에 좀 다녔습니다.
그러다 썸씽이 생길뻔한 아가씨도 있었고요
그 아가씨 키스방 관두게 설득시키고 시작할까말까한 시기에 절 만나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저와 싸운 어느날 또 키스방엘 갔다가 그 아가씨를 봤답니다.
근데 그 아가씨 여전히 키스방에서 일하는거 보고 실망하고 금방 나왔다더군요.
그 이후로는 았갔데요.
2.
남친의 전 여친이 있었는데 이 아가씨가 남친을 못잊고 연락을 하다가
남친인척하고 네이트온에 접속해서 저한테 접근?했습니다.
그리고는 나중에 본인인걸 밝히고 저보고 남친과 헤어져주면 안되겠냐고 부탁을 하더군요.
언니라고 부르면서 말이죠..
지금도 가끔 남친쪽으로 연락옵니다.
니물건 모모 있는데 버릴께..<<<이런식으로요.
3.
저 집에 바래다준 후 겜방서 날샌적 있고
그 새벽에 칭구들 만나 술먹었다 하네요..<<문자 뒤지다 알았습니다.
4.
역시 남친의 문자를 보다가..
문자를 봤는데 뭔가 심각한 내용이 있습니다.
대강 생각나는건
"기다리게해서 미안하다 나 너보다 나이 많다..기타등등"
근데 이게 받은 문자에만 있으면 잘못 보낸거려니할텐데..
보낸문자함에 또 다른 내용이 있습니다.
"그런거 안따져 나이는 숫자에 불과해
기다리게해놓고 왜 안나와..기타등등.."
약 5~6통의 문자가 그렇게 있더군요.
자던남친 깨워서 따졌지만 지금까지도 본인은 모르는 일이랍니다.<<솔직히 안믿습니다.
5.
이제까지 남친과 두 번 여행갔습니다.
남친 운전할줄 안다기에 면허 따고 오라 했습니다. 무면허 위험하잖아요.
또 제가 좀 그런쪽으로 속은적이 있어서 더 민감할지도 모릅니다.
첫번째 여행 가기전 제가 짐들고 힘드니까 당신 면허따서 아버님께 차빌려서 갔다 오자했습니다.
알았답니다. 그러나 시간없었다는 이유로 면허 못땄고 버스타고 갔습니다.
저 버스멀미 심합니다. 유독 버스만 그럽니다.
두번째 여행 좀 멀리 바다로 가자했고 그 곳이 자가용말고는 좀 가기 힘든곳이었습니다.
남친 자기 믿으라고 이번엔 꼭 면허 따온다 했습니다.
그런데..역시나 여행날짜 몇일 앞두고 또 이유가 생겨서 면허 못땄습니다.
저 다 취소하고 안갈라하다가..
남친설득에 다녀오긴했습니다..
6.
몇 일전 예전 알던 이성 칭구를 우연히 네이트온에서 만났다더군요.
첨엔 친한 친구라던니
나중에 보니까 취해서 키스까지 했던 사이랍니다..
그런데 연락처를 받았다네요..
그래서 왜 연자칭구있는거 말안했어라고하니 그런말 상황이 아녔다네요.
그 아가씨가 남친하고 안좋게 헤어진거 같더래요.
이 외에 갑자기 일이 생겨서 연락이 안된다든가 하는 일들이 있어요..
이때는 일때문이라던지 친척관련일이라던지 현장에서 사고가 나서 기타
등등의 일들이 있었습니다..
!!현재 상황
남친이 어제 친척분 생신이라고 지방에 내려간다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첨엔 장난반 진담반으로 사진보내라 했어요.
근데 첨엔 보내줄듯하더니..
어제 저녁부터는 자기를 못믿는게 기분 나쁘네 어쩌네 하면서
사진 안보내네요.ㅡㅡ
남친말이 사실이던 아니던 당당하면 걍 사진 보내주면 될것 아닌가 싶은데
제가 의심증이 심한건가요?
아 전 남친들 사귈땐 제가 너무 무관심해서 탈이었는데..
요즘 짜증나네요..
글이 너무 길어서 의견 남겨주실분이 있으실라나..흠..
아 또한가지
이런일로 따질때마다 남친이 하는말
"지난일을 사과한거니까 다시 꺼내지 말랍니다."
그게 맞다고 보시나요?
전 믿음은 서로 알아가며 쌓여가는거라고 봅니다.
지난일이라고 사라지는게 아닌데..
제가 틀렸나요?
의견 듣고싶습니다..
추가로 아침에도 문자가 왔네요..
본인이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고..
적어도 의심받을짓을 했다곤 생각안한데요..
또한가지..
친척분생일인데..
2박3일을 있다가 오네요..
이거도 이상하게 보이기 시작하는..ㅎㅎ
저 진짜 병이되가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