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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트리스탄] 너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아....

인형의기사 |2010.09.29 11:52
조회 56 |추천 0

 

예전엔 가슴속에 널 담으면

너의 숨소리까지 내게 왔었지

 

니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뭘 원하는지

무엇이 아픈지

 

애써 외면하던 때도 있었지

솔직히 인정해

그리고 후회해

 

지금은

가슴속에 품을 수도 없지만

가슴 가득 널 생각해도

너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아

하루 아침에 청각을 잃어버린 것처럼

널 잃었다

 

그렇게 살아가야 하는게

내 운명이겠지

그래서 하늘이

그 많은 시련을 내게 보냈겠지

 

나에게서 널 앗아가는

그런 잔인한 시련까지

 

결국 벼랑 끝에서 내 뒤를 밀어내던 것은

어느 누구도 아닌

저주받은 내 운명인걸

이제야 깨닫고 있나봐

 

 

Written by 트리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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