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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날 물폭탄 맞은 우리집 ㅠ.ㅠ

작은곰자리 |2010.09.29 13:16
조회 28,643 |추천 8

10월 5일 2주정도되는 찜질방 생활을 청산하였습니다~~~~~~~~~^^

도배랑 장판을 다 해놓으니 집이 다시 깨끗해졌어요

다만, 집에 채울 가구며 그런게 없다는게 문제지만...ㅠㅠ

 

수해지원금 100만원은 받았으나 턱없이 부족하네요...

이번달 다음달 적자겠어요..저금도 못할판이에요^^;;

그래도 오랜만에 집에서 잠을 자니 더할나위없이 편하더라구요..

 

앞으로 이런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이건 인터넷 뒤지다가 발견한......!

한창 집 마르기를 기다리고있을때 서울시장과 동작구청장께서

저희집에 방문을 하셨더랬죠..

사진도 막 찍어가시던데..

인터넷뉴스에 이런게 떴네요..ㅋㅋㅋㅋㅋ

웃으면 안돼는데 자꾸 웃음이 ㅠㅠㅠㅠ

세상 참 별일 다 있네요 그쵸?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서 친언니와 자취하는 직장인입니다

 

긴 명절 연휴로 인하여 저희자매는 9월 20일 부모님이 계시는 충북으로 내려갔지요~

 

시골집에 가면 티비는 거의보질 않기때문에(어른들도..) 서울에 큰비가 내렸다는

 

뉴스를 접해보지도 못했답니다..

 

추석을 잘 보내고 9월 23일 제가 먼저 서울로 올라오게되었어요

 

시간은 저녁7시쯤 되었네요..

 

저희집은 반지하구요 집으로가는 대문을 열고 집안에 들어가려는데

 

옆집사시는 아저씨가 오시더니 이집사는사람이냐고 묻어라구요..

비가 엄청 와서 잠겼는데 연락처를 몰라 연락을 하지 못했다구요..

집주인도 그때 지방에 계셔서 저희에게 연락을 해주지 못한모양입니다..

 

3일을 물에 잠겨있었던거죠 집이..

 

심장이 쿵쾅쿵쾅 뛰더라구요..조심스럽게 현관문을 열었는데..

 

세상에..

 

그 무거운 냉장고가 넘어진게 아니겠어요?

미처 다 빠지지않은 물에..하수구도 역류했더라구요..곰팡이도 새로피어나고

늦은 시간이라 집에 들어가보지도 못하고 나와버렸답니다..

 

다행히 다음날 부모님과 언니..남동생, 남동생친구가 저희집에와서

집안에 모든 물건을 밖으로 빼냈어요..

 

냉장고며 티비, 컴퓨터 이불, 책, 옷..안젖은게 없이.. ㅠ.ㅠ

 

부모님앞에서는 태연한척 했지만...많이 울었어요 ㅠ.ㅠ

 

흙탕물에 젖은거라 가전제품은 다 쓰지도 못하고 버렸어요..

이불이며 옷도 냄새가 역해서 도저히 못쓰겠더라구요

 

쓰다보니 넘 길어졌네요 ;ㅁ;

 

 

지금은 장판이며 벽지를 다 뜯어내고 집을 말리는 중이랍니다..

아직도 3일은 더 말려야 집에서 생활을 할수있네요..

저번주 금요일부터 언니와 찜질방신세를 면치못하고있네요.

시골집에 내려가 있고 싶지만 직장때문에 ㅠㅠ

 

지금은 그저 집이 빨리 마르기만을 바랄뿐이에요..

 

 

 

 

추천수8
반대수0
베플ff|2010.10.01 00:08
수해 피해 지원금 신청하세요. 100만원 줍니다.
베플쩝. . .|2010.10.02 11:02
백만원이 뭐야 ㅡ,.ㅡ 하는것도 없는 구케으원나으리들은 돈 다발로 들고 가는데 . . . 맨날 말로만 하는 서민정책 . . . 도대체 서민의 기준이 뭐며 . . . . 똑띠 받는 서민은 과연 몇이나 될까? 힘내세요!! 화이팅!! 지금이라도 당장 달려가서 드라이크 100만개 틀어놓고 말려드리고 싶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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