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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친구가 죽었습니다...

다신못돌아... |2010.09.30 19:40
조회 602 |추천 2

【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29일 오후 7시10분께 광주 북구 용봉동 한 사거리에서 A군(16)이 운전하던 배달용 오토바이가 넘어졌다.

이 사고로 A군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당시 사고장소에서 비보호 좌회전을 하던 승용차(운전자 B씨·43·여)와 A군의 오토바이가 직간접적인 충돌이 있었는지 여부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한편 고교생인 A군은 아르바이트로 배달 일을 하던 중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persevere9@newsis.com

★ 손 안에서 보는 세상, 모바일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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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알았습니다.

그저 한친구가 네이트온상에서

"너 소식들었냐..?"

"무슨소싴ㅋㅋㅋㅋㅋㅋㅋ"

"OO죽었대"

"병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구라칠게있고없게있지 그딴걸로구라치냐"

"진짜로"

"에O? 진짜?"

"홈피가봐 장난아냐진짜로"

저는 바로 홈피로 가보았죠 아무말 할수없었습니다.

정말로 갑자기 미칠듯하게 머리가 아파왔습니다.

분명히 3시간 아니 2시간 전만해도 웃고있었고,,

여소해달라며 광분에 이모티콘 폭탄쪽지까지 날리던 친구였습니다.

울음이 날것같았죠

근데 나지않았습니다.

눈으로는 보고있는데 머리로는 믿지못했기때문이죠..

아무 생각이나지않았습니다.

멍때리고 있는도중 보이는건 그저 제 친구목록에있는 친구들의 대화명이였습니다.

'좋은곳가서 행복하게살아'..'좋은곳가서행복하게살아...'

그걸 보자마자 그말만 되뇌였습니다.

지금 쓰고있는 이손도 떨립니다.

근데 제친구가 죽었다는 사실보다 가슴아픈건 미칠듯한건 접니다.

저는 지금 광주가 아닌 다른지역에와있습니다.

학교상의 이유로 와있는겁니다.

제친구는 장례식도 못하고 내일 바로 화장합니다. 12시 30분

그런데 저는 친구랍치고 그옆에도 죽을때도 옆에 있어주지못했습니다.

영원히 함께하자 함께웃고 함께슬퍼하자 하며 흔히말하는 부랄친구

그저 나같은걸 친구라고 생각해주는 친구가 너무 가슴아팠습니다.

잠을 설친후 아침에 티비를보니 뉴스에 나왔더군요..

그친구 평소 티비나오는걸 바랬었는데

죽음이라는 주제로 나왔습니다. 그래서 더욱 가슴아팠구요

지금도 미치겠습니다.

제가 그렇게 말할처지는아니지만 오토바이 타지마십시오

멋있다고 있어보인다고 타지마십시오

제발 부탁드립니다

그사고 한번으로 다른사람에게 얼마나 큰 슬픔이 갈지모릅니다.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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