꽥!
지금보니 글 참 엉망으로 썼네.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이 아무리 커도 제 문장 구조력과는 별개인가봅니다 젠장.
음악인들 만세이!!!
deBonton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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컥!!!!!!!!!!!!!
톡 됐네!!!!!!
그간 나름 좋은 글들 많이 남겼었는데 이런 언짢아 하는 투로 쓴 글이 톡이 되다니;;;;;
사실 미안하게도 타블로라는 뮤지션에 대해서는 정말 눈곱만치도 관심이 없어서
그가 방송에서 무슨 얘기를 했는지, 가족들의 위조 경력(?)이 어땠는지에 대해 무지한 상태예요. 그저 요 근래 타블로, 타진요 기사에서 스쳐가듯 접한 단어들로만 알고 있을 뿐이요. 머릿속엔 그저 'CIA, 클린턴 딸, 형' 같이 키워드로만 남아있습니다
그의 음악도 워낙에 제 입맛이 아닌지라 일부러 찾아 들어본적은 고사하고, '평화의 날'인지 뭐였는지 깔끔히 기억나지도 않는 이 한곡이 알고 있는 전부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일찌기 그가 '자존심 있는 힙합 뮤지션'답지 않을 정도로 지나친 방송활동 때문에 순수함을 잃어버렸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 뒤로 관심을 끊은 것이죠.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뮤지션의 개인의 퇴폐성이나, 거만함은 반가와도 진정성을 잃은 음악만큼은 참을 수가 없더군요.
이만큼이나 타블로씨에게 호의적이지 않은 편입니다.
알고 있습니다. 느끼기에도 이번 논란의 시초는 타블로 본인이고, 그가 방송에서 너무 "말이 많았던"탓인 셈이죠.
당시에는 타진요들한테 욱해서 쓴 글이었기 때문에 제목이 꼭 타블로 논란에 맹렬한 주장을 펼치기 위한 글 처럼 보이는데, 그냥 무시하시고 제 글은 "왜 타블로의 학력이 유독 논란이 되는가"라는 주제로, 그를 감싸는 차원에서 썼다기 보다는, "음악인에 대한 잘못된 편견이 남아 있다"가 맞는것이죠. 타블로가 방송에서 본인에 대한 언급이 많았던, 적었던 타진요가 "힙합하는 주제에 방송에 나와서 스탠포드를 다녔다고 거론한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 고학력 떠버리가 왜 굳이 음악을 하냐는 일종의 뮤지션들에 대한 비하발언인 것은 사실이죠.
타블로 논란에서 봤다면 본질을 벗어난 것이 맞지만, 이선웅씨 옹호하자고 시간 할애한 것이 아닌, 음악인들도 존중받을 가치가 있는 것인데, 그것을 모르는 얄팍하고 고리타분한 (비하발언 한)인간들을 감히 꾸짖고 싶었던 글입니다. 타블로 씨가 중간에 언급은 됐을 지언정, 없는 사실도 아니고, 그도 시작하는 뮤지션이었을 때는 분명 순수함과 열의도 있었을테니 예로써 그의 사례도 넣은 것뿐입니다.
그러니 제 글을 읽으실적에는 타블로를 별개로 생각해주시고
제게 250만원짜리 돈까스를 사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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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간 인터넷 뉴스에 댓글 달았을때는 반말로 일관하며 무식하게 타진요를 헐뜯었지만 제대로 비난을 하려는 만큼 이번엔 존대를 하겠습니다. 냉정하고 냉철하게 존대를 하는편이 그들을 제가 정말 진정으로 혐오하노라 라는 것으로 보일테니
글이 조금 길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타진요, 상진세, 왓비컴즈 이들의 만행에도 화가나지만
솔직히 인터넷 세대를 살아온 제가 그 어떤 기사를 접해도 이정도로 화가난적이 드뭅니다.
저를 이다지도 기분나쁘게 한 것은 바로 음악을 하류문화로 여기는 것같은 발언 때문이죠. 뭐 그런 것 가지고 욱하느냐고 저를 지나치게 오지랖넓은 사람으로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만일 여러분들께서 각자 애착하시는 분야를 누군가 하찮게 생각하고 망언을 내뱉었다면, 저만큼 혹은 저 못지 않게 열을 내시겠죠. 저는 음악을 그 무엇보다 애착하는 사람이고요
타진요,상진세, 왓비컴즈 분들
논란을 만든 시초가, 고학력자가 힙합 따위를 하길래 의심스러워서였다죠? 그 발언은 음악하는 전체의 이들은 공부할 위인들이 아니라고 매도하는 말로 들리는군요. 그 구시대적인 사고가 전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고백컨데, 힙합을 즐겨 듣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들 중에 진정한 메세지를 담고 음악하는 이들이 있다면 당연히 존중을 해주지요. 그래도 그들이 절대 모두다 껄렁껄렁한 겉멋든 이들이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좋은대학'이라는걸 나온사람이 상식적으로 손대는 장르가 아니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뇨, 아마 짐작컨데 당신내들은 힙합 뿐만이 아닌 락, 일랙트로니카 부터 당신들이 고상한척 하려 듣는 클래식 음악가들까지 모두 머리에 든것은 없는 일개의 음악하는 나부랭이로 여길것 같군요. 생각만으로도 화가치밉니다
릴리 콜이라고 들어 봤는가 모르겠네요. 들어봤을 턱이 없겠지마는
패션계에서는 내로라 하는 모델이고, 이제 캠브리지 대학 입학하려 준비중이죠
그 사람은 캠브리지 갈 정도 머리로 뭐하러 모델하냐고 그러시겠군요? 저 좋은것, 자신있는 것 하는것일텐데. 타블로 처럼. 서울 치대(생이었던) 김정훈도 '가수'지요. 좋아서 하는직업이겠죠. 타블로처럼. 모르는 것이지 당신들이 생각하는 딴따라집단에 고학력자들이 없는것이 아닙니다.
이분은 좀 성격이다르지만, '체게바라'라는 인물은 들어는 봤을수도 있겠군요. 라틴아메리카의 영웅, 혁명가 체게바라.
그 사람은 부유한 집에서 태어나서 남부러울것 없이 자랐는데
왜, 후에 미국에서 위험한 인물로 간주되었고, 그들이 기를 쓰고 잡으려 노력한 끝에 체게바라가 사형당한 꼴이 되셨을까요? 그냥 부유한 가정에서 오랫동안 편하게 살았을것을
그 분은 자신이 부유하고, 많이 배웠기에 본인이 속한 세계와 반대되는 세계의 불평등이 더더욱 잘 보인것이죠. 어쩌겠어요. 정의롭게 태어나신 것을
그 불평등 계급들의 정신을 일깨워 주고자, 자유를 되찾게 하고자 선동하신 분이시죠
음악 하는 사람들 무시하지마시죠. 학력이 그렇게 중요합니까?
체게바라처럼 희생해가며 세기에 막대한 영향이 될 활동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많은 뮤지션들은 세상을 음악으로 바꿔보고 싶어서 신랄하게, 슬프게, 명랑하게도 노래하는 사람들인데
불합리에 화를 내고, 우리의 자유를 소중히 하고, 세계의 평화를 기원하는 나름의 작은 혁명가들인데
그리고 타블로는, 제가 그의 대단한 팬은 아니었지만
예전에 평화의 날인가 뭔가. 그 노래에서 우리 모두 다같이 웃으며 살자 뭐 이런식에
명랑한 음악이었지만 그 또한 우리가 좀 더 밝게 세상을 살아가게 선동하고 싶어서 그런 노래 했던것 아니었나요?
그런데 당신들은 이렇게 비비꼬인 세상에서
더더욱 꼬인 종자들로 나타나 아주 인터넷 세대의 말세를 보여주기만하네요
당신들은 학력만 운운하는 속물입니다.
음악인들의 노랫속에 진정한 메세지도 모르는
깊은 속내도 모르는, 순수한 음악 정신을 볼 줄 모르는
그저 천박한 인간들입니다.
고학력자가 힙합하기에 의구심이 들었다는 정말 기도 차지 않는 사고로 만들어낸 타당치도 않은 추측들로 한 뮤지션에게 쉽게 상처를 준,
그저 목적없이 이득없이 당신들의 생각만 맹신하는 불쾌하고 위험한 집단일 뿐입니다.
타진요, 상진세, 왓비컴즈가 아니고서도 제 글에 썩 공감이 안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은, 어쩔 수 없고 죄송합니다.
저에게 음악은 이만큼이나 크고, 아니, 제 일부이기도 하기 때문에 '감히' 음악인들을 대변 했습니다. 여러분이 보시기에 지나치게 위대하게 포장한지는 몰라도
(진정한)뮤지션들은 단순히, 타블로 학력 논란을 만들어낸 그런 멍청이들이 우습게 여길만한 그런 세상물정 모르고, 할일 없는 바보들이 아니라는것을 그네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던 것 뿐입니다. 어차피 알아듣지도 못할만큼 답답한 인간들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