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닭털폴폴 날리는 집에서 더이상 못살겟어요!!!

뿌잉 |2010.10.02 04:48
조회 238 |추천 2

네톤 아디 연동하고 처음 써보는 판입니다~

 

방금 쌍둥이 판보고 빵터져서 나도 함 써바? 라는

생각에 글을 올려보아요ㅎㅎㅎ

 

부족한 글 솜씨지만 최선을 다해 써보겟어용ㅋㅋㅋㅋ

------------------------------------------------------------------

 

시험기간 일주일 남기고 판을 쓴다니 기쁨 반 걱정반입니다..ㅠㅠ

부디 기도해 주세요 (저 이번에 시험 못치면 쫓겨나요 진심!!!)

 

----------------------------------------------------------------------

 

 

안녕하세요? 부산에 사는 17살 아가야(?) 고딩입니다.

저히집은 아빠 엄마 나 여동생 남동생 이렇게 다섯식구가 오손도손살아염

 

요즘 유행하는 음/슴체가 매우 쓰고싶긴 하지만

대한민국의 바람직한 청소년으로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할게요 ㅈㅅ

 

오늘 저는 화목하다 못해 너무 애정이 넘쳐서 가끔은 보기 북흐북흐한

 

저희집을 소개합니다!! 두둥 두둥 두둥!!!!!!!!!!

 

------------------------------------------------------------------------------

 

 

#1

 

부모님 그리고 저희 가족 추석에 할아버지 댁에 방문하고 오는 날이었습니다.

 

두분 운전하실때 아빠가 가끔 브레이크 잡으시면 손을 포개시고 운전하십니다..

네..위험할때도 있지만 절대 놓지 않습니다

 

아빠 : 여보..당신 손은 어떻게 이렇게 솜털같아아아앙?

엄마 : 이쁘니까 (시크한 부산녀자입니다)

 

아빠 : 나눙~~~아직도 당신 손 잡을때마다 두근두근해~

엄마 : 당연히 그래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저히엄마 좀 시크하시져 아빠가 애교가 많으세욬ㅋㅋ

 

그때 듣고 있던 저희 삼남매 뭐 늘상그랬듯이 혀를 차고있졐ㅋㅋㅋ

 

여동 : 헐

본인 : 나가세요

남동 : 누나 엄마 손이 왜 솜털같아 그럼 엄마는 손톱도 없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톱이 없어

손톱이 없어

손톱이 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마아빠 빵터지심

얘는 뭐라는 걸까욬ㅋㅋ저만 웃는거아니져^ㅠ^

 

엄마아빠!!! 과한 애정은 하지마요 제발

 

애들 다보는 데 부르스 추고..저 챙피해요..ㅠㅠㅠㅠㅠ

그런건 집에서만..ㅠㅠㅠ

 

아빠가 엄마 침 자꾸 로얄제리라고 하니까

엄마 맨날 침흘리고 자잖아여ㅠㅠㅠㅠㅠ

 

 

#2

 

저희집은 아빠 맞이 인사를 꼭!!!!!!!!!!!!!!!!!!!!!!!!!!!!해야합니다..

 

넹..ㅠㅠㅠㅠ공부하고 있다가 못들으면 그날로 아빠와의 대화는 단절

대략 이렇습니다.

 

아빠가 집에 돌아오시면 엄마 나 남동 여동 이렇게 일렬로 섭니다..

 

한명씩 인사를 하고 뽀뽀를 하져...

어렸을땐 이게 걍 상콤했느데..ㅠㅠㅠㅠ저 이제 고딩...ㅜㅜㅜㅜ

뽀뽀안하면 그날로 아빠와의 대화고 머시고 다 끝입니다

 

용돈 당연히 없습니다

 

말도 안합니다

 

말걸면 째려보고 인사도안하면서 이러고 방에들어가심니다..ㅠㅠ

 

저 사춘기 소녀..ㅠㅠㅠㅠㅠㅠㅠ이제 쉽게 입술을 줄수없어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뜨카져

그래도 저 맨날 하고잇어영ㅋㅋㅋㅋㅋㅋㅋㅋㅋ용돈이무섭죠 쫌

 

 

#3

 

아빠와 그 전 날 싸운다거나 혼난 일이 있으면 항상 그 담 날 문자가 옵니다ㅋㅋ

예를 들자면 공주...(미안할 때) 오늘 하루도 홧팅 머 이런식이죠,

근데 저희 아버님, 참.. 아련하게 문자를 보내세요

 

딸.....오늘도....화이팅...

 

딸...밥..맛있게..먹었어...

 

힘들지만....딸 생각 할게....

 

오늘 시험 끝났니....재밌게...다 잊고.놀다오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뿐만 아니라 제 여동에게도 이런식이죸ㅋㅋ

 

하루는

본인: 아빠는 문자를 왤케 아련하게 보내지?

여동: 몰라 보면 안쓰럽다 가끔ㅋㅋㅋ

남동: 난 문자안오는데..

 

 

(미안해 범앜ㅋㅋㅋㅋㅋ아빤 딸만 사랑하시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한테 왜그렇게 아련하게 문자보내냐고 하자 바빠서 그렇다고합니다

잉? 왜 바빠서 못해? 그럴시간에 문자를 못보내지 이러니까

아 바쁘다면바빠!!!!!!!!!!!!!!!!!!!!

이틀 뒤에 그 사건을 망각 하신 아버님 제게 오셔서 물으시더군요

딸 물음표 어떻게 붙여...붙여...붙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이모티콘 어디서 해야하는지 모르셨던겁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히 집 삼남매 막 머라하시니까 아버님 하시는 말씀

 

심심해서 물어본겨~

너히의 독해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물음표 느낌표 온점 따옴표 생략!!

상황에 맞는 부호를 맞추는 능력을 기르도록ㅋㅋㅋㅋㅋㅋ

 

아빠! 담부턴 그냥 물어보면 가르쳐 드릴게염><

 

---------------------------------------------------------------------------

 

 

애교도 많고 기여우신 우리 아버님과 시크하신 부산녀자 어머님

 

까칠하고 틱틱말해서 맨날 맞는 저 그리고 눈치 대박인 여동생 

 

집에서는 철부지 밖에서는 잘생긴 전교회장 남동생 재범이ㅋㅋㅋ미안 범아 너만 공개다

 

이렇게 다섯 식구 오손도손 살고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라.도 톡되면 저히아빠와 남동생 양머리 공개할게여><

 

오늘하루도 즐거운 하루!!!!!!!!!!!!!!!!!!!!!!!!!!!!!!!!!!!!!빠바빠빠ㅏ빠빠

 

추천수2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