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응암동에 있는 산부인과에서 아이를 낳다가 누나가 죽은지 4개월이 넘었습니다...
하고픈 얘기는 너무 많지만 또 고발당할까봐 무서워서 정말 아무짓도 못하겠네요...ㅎㅎ
하늘이 있다면...정말로 하나님이 있고 부처님 성모마리아님이 계시다면...정말로 정말로 부탁드립니다...그 인정머리 없는 병원이 저희한테 한 만큼만 벌하여 주십시오...
눈도 못감고 죽은 우리 누나...남아 있는 가족들.. 그리고 우리 조카와 매형의 가슴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죄값...하늘이 있다면 반드시 반드시 죄값을 치르게 해 주십시오...
아니!!! 꼭 그렇게 될 것입니다! 이 글을 쓰면 또 그 병원에서 삭제 요청하겠네요...그래도 마지막으로 그 병원에 말하고 싶습니다...
당신들 병원에서 40주간 검사 다받고 담당의사 소견으로도 출산 당일까지 아무 이상 없는 산모가 죽었는데 당신들은 누가 잘못했다고 합니까?? 당신들이 하라는대로 다 했고 누나는 죽었습니다...당신들이 오라는 날짜에 걸어들어갔고 아이가 나올 기미가 없자 유도분만했고 후송간다길래 보냈고 누나는 죽었습니다...이런대도 정말로 당신들의 잘못이 없는 겁니까?? 또한 당신들이 남은 가족들에게 한 행동은...정말 분하고 억울함에 기까지 찰 지경이네요...
우리 누나를 애완견 값보다 못한 가격으로 엄마와 매형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한 죄...
단 한번도 누나와 우리에게 미안하다는 얘기하지 않은 죄...
사퇴 수습에 바쁜 나머지 3번이나 말을 바꿔 공고문을 작성...죽은 누나를 두번 죽인 죄...
법원에 명예훼손과 업무 방해로 우리 형에게 엄청나 액수의 피해보상금을 매긴 죄...
(대체 누가 피해자입니까?? 정말 당신들이 피해자라고 생각합니까?? 정말 웃기네요...)
누나 죽은 후 우울증으로 인해 힘들어하고 있는 엄마와 아침이면 매일같이 우는 나와 미안함에 누나의 입관도 안 본 우리 형...10년여의 사랑 끝에 결혼했지만 그 모든 것들이 한 순간에 사리져 누나의 아우라 속에 살아가야 할 우리 매형과 엄마 없이 클 우리 조카가 살아가야 할 아픔을 준 죄...
이 모든 것들이 부디 하늘에 올라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이 병원이 저희에게 한 만큼만 벌 받길 바랍니다. 당신들에 휩쓸고 간 자리 뒤엔 남아있는 거라곤 상처와 눈물 뿐이네요...
마지막으로 담당의사 당신이 나와 매형에게 한 말로 글을 마치고 싶네요...
왜 저를 이렇게 찾아와서 괴롭하시는건가요??...
법적으로 하세요...
당신의 이 한마디에 집으로 돌아가는 내내 매형과 저는 그 뻔뻔함에 분노했고
눈믈 흘렸습니다...
대체 누가 누굴 괴롭하는 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