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호주 골드코스트에 사는 22살 남자입니다.
어느덧 유학생활한지만 만 5년이 되가는군요.
오늘 여기 비도오고 토요일에 할거도 없어서 이렇게 끄적끄적 적습니다.(잉여짓이죠 ㅋㅋㅋㅋㅋㅋㅋ)
특히나 비오고 주말일땐 한국이 너무 그립다는 ..ㅜㅜㅜㅜㅜ
본론으로 들어가 볼까 욧?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투에니원티비 보는데 산다라박 말투 흉내낸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유학....음 유학 많이 하죠.......일단 지금의 저로선 제가 아마 유학실패의 정석이 아닐까 싶습니다..ㅜㅜㅜ 지금 현재 처한 상황만 보면요...
그래서 혹시나 지금 유학하고 계시는분이나 유학생각하시는 청소년 분들에거 조금이나마 조언아닌 조언을 해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ㅋㅋㅋ
제가 유학을 처음결정햇을때가 2005 년 여름이었습니다.... 당시 전 고1이엿고 그때 마침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으면서 밖으로 새기 시작햇죠..... 중학생때 나름 모범생이였습니다..
고등학교도 인문계로 지원하고 그냥 평범한 아이엿죠.....
중학교 당시 졸업사진 ㅋㅋㅋㅋㅋㅋ 눈물을 머금고 올립니다 평범한 아이라는것을 인증하기위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중 3때 몸이 안좋아지는 바람에 학교를 거의 못가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하여 학교 지망을 제가 아닌 어머니가 대신하게 됏죠....
중학교 당시에도 중2때 전학오는 바람에 친구가 한정되어 있엇는데 어머니가 제가 원하는 학교가 아니라 다른 학교로 지망하는 바람에 저는 거기에 강한 반항심이 생겼던거죠.... 그래서 고등하교 올라가서 학교를 나가지 않았습니다...
매일매일 아픈척하고 이러니까 정말로 없엇던 병도 생기더군요.... 장이 꼬이길 시작하고 머 별의별 병이 생기더군요.....
결국 참다못해 어머니 손에 이끌려 병원에 갓죠..스트레스성이라고 그러면서 정신과 가서 정신감정을 받으라고 하던구요... 다행히도 의사선생님이 어머니 친구 남편분이었습니다....몇가지 설문조사 비슷한걸 하고
두둥........ 검사결과 제가 우울증초기라고 하더군요...............
정말 우리 모든가족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초등학교때는 반장도 햇고 학급위원도 할정도로 저는 친구들과 잘어울리고 성격이 굉장히 할발했거든요....아마 중학교때 전학이후로 제가 위축되고 이러면서 성격이 바꼇던거 같네요.....
아무튼 약을 처방받고 먹기 시작했습니다..... 전 지금까지도 살면서 60키로 넘어본적이 없는데....(여자분들 지송요 ㅜㅜ ㅋㅋㅋ 제가 살찌는 체질이 아니라서 ㅜㅜ) 그때 아마 약 때문에 60키로 까지 찌더군요....
이런저런 문제로 부모님과 상의해서 유학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당시는 뉴질랜드로 가게 되었는데 왜냐하면 큰아버지 2분이 거기에 계셔서 부모님도 안심하고 맡길 수있겠다 싶어서 뉴질랜드로 날아가게 되죠....
뉴질랜드는 두번째로 가보는거였는데 처음엔 초등학교 2학년때 갔엇는데 그땐 너무 어려서 아무것도 몰랏죠 ....
진짜 뉴질랜드로 갈래요 하고 일주일만에 비행기 타고 날아갔습니다 ... 아무런 준비도 하지않고.. 그냥 큰아버지댁만 믿고 갔습니다 ....
처음엔 어머니가 불안해서인지 같이 갔어요.... 저도 와보니 막상 좋더군요... 일단 한국이랑 모든게 달라서 신기햇죠
그렇게 작은 큰아버지 댁에서 생활하면서 사촌들과 같은학교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중학교때 나름 영어듣기평가하고 그러면 항상 85점은 넘었거든요...
하지만 실제 백인들 얘기하는거 들어보니 하나도 전혀 하나도 안들리더군요....
저는 예쓰 나 노 밖에 얘기하는 처지였습니다...
일단 학교는 따라가긴 하는데 영어도 안늘고 이건 아니다 싶어서 도로 랭귀지로 들어갔습니다.. 이때가 1년정도 지났을 시점이었는데 전 한국에 있는 초등학교 친구를 꼬드겨서 뉴질랜드로 오게했습니다 저랑 같이 생활햇죠 ...근데 이게 화근이 될줄이야 랭귀지야 숙제나 그런것도 없이 널널해서 저희는 미친듯이 놀기 시작햇죠...
주말만 되면 시티나가서 거의 살다시피 했습니다... 공부는 아예 책도 보지 않았거든요
그때 당시 친구랑 저랑ㅋㅋㅋㅋ 친구는 모자이크 처리했어요 ㅋㅋㅋㅋㅋ
시티 나가서 술먹고 당시 고2였는데도 불구하고 ㅜㅜ 지송요 ㅜㅜ
그렇게 놀기 시작하니까 다시 학교로 가니 적응을 못하겠더군요....
자꾸 엇나가다 보니 친구들과 다 같이 땡땡이를 쳐도 선생들은 다 저를 의심하더군요..
제가 애들을 협박해서 데리고 나갓다는둥..... 암튼 그 당시엔 저는 뉴질랜드에서 공기를 마시는 것조차도 싫더군요....
학교에서도 자꾸 문제가 나고 이러니까 학교측에서도 자꾸 이러면 퇴학시켜 버리겟다고....
저는 거기서 한국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막상 한국에 오니 할게 없더군요 친구들은 고3 진학하는데 저혼자 덩그러니.....
학교측에서도 뉴질랜드 학위 인정이 안된다고 고1부터 다시 다녀야한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저는 검정고시를 칠 생각을 햇죠...
하지만 자꾸 이게 엇나가다 보니 결국 저는 완전 방황의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집도 나와버리고 맨날 여자애들 만나고 술마시고 그렇게 유흥의 세계로 빠져들었죠...
하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다 자기합리화 시키려고 더 그랬던거 같습니다
한참 방황했던때의 사진이에요....
지금은 정말 부끄럽네요 왜그랫는지 ㅜㅜㅜㅋㅋㅋㅋㅋㅋ
집에서도 두손두발 다들었고 오죽했으면 저를 낳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 입에서 양아치새끼라고 나올 정도였으니.......
어머니랑 어디 나가면 부끄럽다고 곁에 오지말고 말도 걸지마라고 했을정도였으니까...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엄청난 불효를 저질렀네요 ㅜㅜㅜ 많이 뉘우치고 지금은 잘해드립니다 ㅋㅋㅋ
어중이떠중이로 지낸게 아마 7개월 쯤 지났을때 덜컥 겁이나더군요...
20살되면 어른인데... 그때 당시엔 고등학교도 안다니고 아무것도 하지않는 제자신이 무섭더군요....
그때 정신차려서 검정고시 준비를 했습니다....
당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머리를 반삭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 안쓴지 3년이 넘으니 머리가 안돌아가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
중학교땐 한번에 외웠던게 두 세번은 해야지 겨우겨우 외워지고....
나름 3개월동안 알차게 준비해서 검정고시를 땄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균 70점 나오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 거의 턱걸이죠.....
이젠 검정고시따니 대학 걱정이 되더군요.....
70점으로 마땅히 갈대학도 없어서.......전문대나 이런대 가라고 그러시더라구요...
우리나라는 학벌이 중요해서 결국 가지않기로 마음을 먹고 기술을 익히려고 했습니다..
그와중에 호주에 계신 어머니 친구분께서 추천하기를 이왕 기술 익힐꺼 호주에 전문과정이 있는데 거기 2년만 다니면 영주권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랑 어머니랑 유학원 전화해보고 상담을 받았습니다
유학원 원장님이 말씀하시길 제가 그때 자동차정비를 하려고 했거든요 자동차 정비과만 나오면 이게 지금 호주에 부족직업이라서
영주권 신청이 가능하다고 그러시더군요....
저랑 어머니는 그말만 믿고 2008년 다시 호주유학을 하게 됐습니다....
2008년은 저도 20살이였고 그랬기때문에 홀로 골드코스트라는데로 오게됐죠.....
근데 여기와서는 제가 호주랑 잘 안맞는거 같네요... 호주온지 2년 넘엇는데...
지금 상황이 안좋습니다.......
호주 정부에서 정비사 부족직업군에서 빼버리고 ㅠㅠㅠㅠㅠ
일년동안 일해야 되는데 정비소가 없군요 ㅠㅠㅠㅠㅠ
지금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이 크네요.........
이건 지금 제가 살고잇는 골드코스트 바다 풍경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막막하네요.....
나름 알바도 열심히 하고 이젠 영어도 걱정이 없는데....
아마 외국 사시면 저랑 비슷한 걱정 하시는분들 많을껍니다...
군대도 가야하고....친구들은 거의다 지금 전역했거나 말년 병장들인데....
자꾸 뒤쳐지는건 아닌가 그런생각이 드네요....
방법은 한가지 밖에 없겟죠...
제가 열심히 발로 뛰고 해봐야겟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저는 이만 글 마치도록 할께요 ㅋㅋㅋㅋㅋ
혹시나 제글 끝까지 보신분들 고맙습니다~~
P.S
지금 유학이나 워킹홀리데이 생각하시는분들
제발 영어공부 철저히 준비하고 외국 가세요......
가면 영어 자연스럽게 늘겟지...이생각 하면 절대 안늡니다
어딜가나 한국사람은 있기마련이기 때문에 자연히 영어 안씁니다
그리고 한국 식당과 외국식당의 급여도 거의 2배 차이 나기때문에
특히 워킹으로 오시는분들은 영어공부 하시고 오세요....
호주 골드코스트 오실려고 하시는분들 일촌신청하세요...도와드릴수 있는건 도와드릴께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