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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체험비교 극과극~ㅋㅋ

토리쪼이맘 |2010.10.02 22:32
조회 68,987 |추천 40

 

우왕 또 톡이 됐네요~흐흐흐~

진통이 짧아서 별로 쓴것도 없는뎅;;

댓글들 너무 감사하구요~ 세상에서 제일 듣기좋은말 , 제일 큰 칭찬은

역시 아이들이 이쁘다는 말인것같아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지금 임신중이신 예비엄마들~ 너무 걱정마세요

아무리 아파도 애기보는순간 싹다 잊혀져용~ㅋㅋ

 참!! 내진에 대해 궁금해하시는분들 많으신데요!

내진은 손을 밑으로 넣어서 자궁이 얼마나 열려있는지 보는거랍니다.

질초음파볼때 초음파기계대신 손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ㅋ

 

그리고 혹시나 남자분들, 예비 아버지분들께서도 이글을 보신다면 한말씀 드리고싶어요

임신한 아내에게 정말 정말 잘해주세요~!!

당신들의 아이를 10달동안 뱃속에 품고, 죽음을 넘나드는 고통을 이겨내며 진통을

하고, 정신을 쏙~ 빼놓는 육아까지..ㅋㅋ

그렇게 엄마의 인생을 사는 아내에게 따뜻한 말한마디 많이 해주시구요~

임신한게 대수냐~!! 상전이냐~~ 하시는데... 대수고 상전 맞아요 ㅋㅋ

임신했을때만큼은 왕비대접해주시길~^^ 그래야 평생 타박안받는답니다...ㅋ

 

출산을 앞둔 엄마들 힘내세요^^

엄마는 참 위대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예전에 출산 37시간 진통스토리로 톡됐었던 철부지맘 입니다~

그때당시 둘째 임신중이었는데 어느덧 둘째가 태어났어요~

첫째때는 진통 37시간이라는 지옥을 경험했는데 둘째는 한시간만에 출산성공~ㅋㅋ

둘째는 빨리 낳을거라던 어른들말씀이 믿어지지 않았는데 정말 빠르던군요...ㅋ

 

↓요건 첫째때 출산스토리에요~

http://pann.nate.com/b201523466

 

 

일단 출산 전날인 9월 17일

 

신랑 아는동생커플을 만났음

서초동에서 저녁 8시쯤? 만나서 밥먹고 수다떨고 놀다가

바에 갔네요~ 저는 키위주스를 마시고 다들 칵테일과 맥주를 마시고 놀다보니

어느덧 시간은 새벽 1시반..ㅋ

집에와서 잠을 청했음.

 

9월 18일 오전 8시

 

배가 슬슬 아파서 눈이 떠졌는데 일어나기 귀찮아서 시간간격재면서 티비시청.

한시간정도 지나니까 점점 더 아파옴..

어차피 병원 검진받으러 가야하는날이라 부랴부랴 신랑을 깨우고 병원가자했음.

신랑 눈뜨자마자 "왜그래? 배아퍼? 애기 나올것같아?"

이러더니 컵라면 먹고가면 안돼? ㅎㄷㄷㄷㄷ

순간 버럭 했음.." 아나 배아프다고!!!"

대충 씻고 혹시몰라서 입원준비물을 들고서 신랑차에 올라탔음.

병원까지 한시간가량..

한시간동안 5분마다 찾아오는 아픔.. 하지만 찍소리 안하고

꾹 참았던 이유는...

첫째때 아팠던 그 고통에 비하면 이건 진통이 아닐거라는

미련한 생각때문에 ㅋㅋ 괜히 아프다고 난리쳤는데 진통이

아니라고 하면 뻘쭘할까봐.;;; 신랑한테조차도 엄살을 안부렸음 ㅋ

그리고 예정일이 아직 3일이나 남아있기때문에..

 

오후 12시 30분

 

병원도착. 그치만 사람이 많은관계로 30분이나 지나서야 담당의사샘얼굴봄 ㅠㅠ

의사샘이 보자마자 "배아프세요?" 하시길래

"조금요...하하하;;;"

"조금이 아닌것같은데...일단 내진부터 볼께요"

그리고 내진을 했는데 어머 이게왠일..

"헉!! 5센치 열렸네요? 많이 아팠을텐데 어떻게 참고오셨어요?"

헐..........

이미 진통은 반이나 진행된상태 ㅋㅋㅋ

그것도 모르고 진통이 아닐거라고 생각하며 참아온내가 대단..

순간 내 자신이 참 기특하다고 생각됨과 동시에 갑자기 급아파짐 ㅋㅋㅋㅋ

 

오후 1시 20분

입원준비하러 올라가서 출산굴욕 3종셋 '제모,관장,내진' 초고속으로 진행..

관장하고나서 내진을 했는데 어머 분명 30분전에 5센치였는데

관장하고나서 9센치로 렙업 ㅋㅋㅋㅋ

바로 가족분만실로 이동해서 조금이라도 더 빨리 나오게 하려고 촉진제를 맞았음..

그때 시간이 1시 40분쯤이었나..?

조금씩 아파오던 진통.. 촉진제 맞고나서 한 20분 지나니..

아 첫째때 그고통이 다시한번 찾아옴..ㅜㅜ

온몸이 부들부들 떨리고 쉴세없이 내진하러 들어오고..

자궁문은 다 열렸는데 아기가 아직 밑으로 안내려왔다며..

아기만 내려오면 금방 나올거라며 날 안심시키던 간호사샘..

그이후 내진만 수십번 ㅡ,.ㅡ 내진이 더 아프다고 !!!

 

오후 2시 20분

 

진통이 올때마다 힘주는 연습하며 끙~끙~ㅋㅋ

근데 갑자기 애가 나올려는 느낌이 들었음..

간호사 급당황! 부랴부랴 의사샘호출하고 난 바로옆 분만실로 걸어서 이동 .

이동하려고 일어나는순간 애가 확 쏠렸나봄..

분만대에 눕자마자 애기 머리가 이미 3분의 1이 나온상태 ㅋ

"저기 애기 나올것같아요!!"

"엄마! 힘주면 안되요 심호흡 하세요!!"

간호사는 의사대신 애기를 받을수 없다고함 . 그래서 의사샘

올때까지 심호흡만 하라며 날 고통스럽게했음 ㅠㅠ

5분정도 지나니 의사샘 도착.

의사샘이 앉자마자 난 맘놓고 힘줬음..

정말 거짓말 안보태고 끙끙 두번하니 애가 쑤~~욱~~~

 

2시 41분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둘째아들 탄생~

우렁차게 울어주던 우리아기~!!

내 배위에 올려져서 울어주는 내아들이 너무너무 이쁨..

출산의 감동은 첫째때도 둘째때도 너무너무 신기하고..경이로운것같음..ㅜㅜ

 

 

첫째때 37시간 진통을 해서 그런지 둘째임신중에 엄청 겁먹었었어요.

둘째도 진통이 길어지면 어쩌나 하고..

그런데 다행이 정말 다행이도 최고로 아픈 진통 30분도 안되서 태어나줬네요~

첫째아들과 붕어빵인 우리 둘째아들~

지금 생후 14일째 .. 하루종일 젖만 빨려서 아무것도 못해도 그저 이쁩니다~

대신 첫째아들에게 신경을 못써줘서 첫째아들에게 너무너무 미안한마음 ㅠㅠ

 

위에사진이 몇일전 태어난 둘째아들이구요~

밑에사진이 작년에 태어난 첫째아들입니다!!

많이 닮았죠? 형제라 피는 못속이나봐요~ㅋㅋ

 

 

 

만세하며 코~ 잠자는 둘째아들~헤헤~

고슴도치도 지자식 털은 비단이라한다고..

제눈엔 천사보다도 더 이쁘고 사랑스러운 우리 아들들 입니다^^

 

 진통시간이 짧아서 그런지 딱히 쓸말도 없네요 ㅋㅋㅋ

그래도 다시한번 출산의 감동을 전해드리고 싶었어요~

대한민국 모든엄마들 화이팅~~~입니다~^^*

 

 

추천수40
반대수2
베플자벨|2010.10.02 23:47
애기들 넘 귀엽네요~ㅋㅋ 첫째때 이야기도 읽었는데 애 낳기 넘 두려워요 ㅜㅠ 아직 결혼도 안 했지만 ㅋㅋㅋ 근데 내진이 정확히 뭔가요?
베플168뇨자|2010.10.07 10:24
얼마 전 입덧이 고통스럽다는 글 봤는데 이 글보니까 애낳기 더 싫다 ..
베플흙흙|2010.10.03 15:54
제..제모도 해요? 그건 몰랐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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