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나는 혼자가 아니다.(1)

먼훗날 |2010.10.03 07:41
조회 145 |추천 0

서울 서초구 서초동 법원 청사 소년법정 서울 도심에서 친구들과 함께

오토바이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피고인서겡 앉은 A양이 어깨를 잔뜩 

움츠리며 쭈볏쭈볏 일어나 판결을 기다렸다. 서울가정법우너 김귀옥부장

판사는 말했다.

 

 "자, 나를 따라서 힘차게 외쳐봐. 나는 세상에서 가장 멋지게 생겼다."  

예상치 못한 재판장의 요구에 잠시 머뭇거리던 A 양이 나직하게

"나는 세상에서 ........"라며 입을 입땠다.  김 부장판사는 더  크게따라

하라고 말했다. "나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나는 이 세상에서 두려울

게 없다. 이 세상은 나 혼자가 아니다." 큰 소리로 따라 하던 A양은

"이 세상은 나 혼자가 아니다."에서 참았던  울음을 터뜨렸다.

 

법정에 있던 A양의 어머니도 함께 울었고, 재판 집행을 돕던 참여관,

실무관, 법정 경위의 눈시울도 빨개졌다. A양은 14건의 절도 폭행을

저질러 이미 한 차례소년 법정에 섰던 전력이 있었다. 법대로 한다면

 "소년보호시설 감호위탁" 같은 무거운 보호 처분을 받을 수 있는 상황.

그러나 김 부장 판사는 이날 A 양에게 "법정에서 일어나 외치기" 외에

 아무 처분도 내리지 않는 불처분 결정을 내렸다. 

 

*****************아침향기 중에서********************  .

               내일 계속 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