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사는 20대 초반 여대생 입니다
누구나 그렇듯 다른 분들 쓰신 글만 읽다가 처음 이렇게 써봅니다 후후
아 막상 쓰려니 친구가 요즘은 음체가 대세라며 꼭 고치라고했지만
제 스타일은 아니기에....................... 제 소신 지키겠습니다
오늘 고3 남동생을 대신해서 엄마랑 저랑 롯데 광복점에 바람막이를 사러 갔어요
나이키도 가보고 아디다스도 가보고 암튼 스포츠 매장은 다 돈 것 같은데
영~ 맘에 드는게 없어서 노스 페이스 매장에 갔습니다 훈남 직원을 만났습니다
내 스타일..힝 ㅜㅜ 키도 크고!! 얼굴 작은게 흠이지만 암튼ㅠ,ㅠ 남의 떡이겠져☞☜..
암튼 고어텍스 사면 내피도 준다는 말에 혹해서 산건데 다른 직원분이 잘못 아셔서
결국 내피는 못 받았지만ㅋㅋㅋㅋㅋㅋㅋ 친절히 설명해 주신 최*영 직원님 덕분에
엄마랑 매장 나오면서 많이 웃었습니다 귀여우셔서ㅋㅋㅋㅋㅋㅋ
최*영 직원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오늘 엄마랑 동생이랑 고어텍스 바람막이 사 간 학생입니다
혼자 30여분 덩그러니 동생 데리러 간 엄마 기다리던ㅋㅋㅋㅋ...
뻘쭘해 죽는 줄 알았는데 말이라도 좀 걸어주시지^^^^^^^^^^^^^^;;;;;
암튼 매장에 가서 엄마랑 저는 바람막이를 보겠다고 했고,
고어텍스를 추천해 주시더라구요 지금 할인 하고 있다구요 내피도 주는 줄 알고ㅋㅋㅋ
고어텍스 20마넌이면 싼데 내피도 준다면서 엄마랑 사기로 결정을 했죠
그러면서 최*영 직원과 엄마랑 저는 바람막이에 대해 이것저것 얘기하기 시작했죠
동생이 요새 살이 쪄서 체격이 더 커졌거든요, 180cm에 75kg 정도일꺼예요,
그 정도의 체격인 남학생이 입을껀데 사이즈를 잘 모르겠다고 했더니
"아.. 제가 187cm인데요" 하면서 은근히 키 자랑을 하시더라구요?ㅋㅋㅋㅋㅋ
음 키 크군 했죠 저도 167이라 작은 키가 아닌데 좀 올려다 봤거든요
그러고 제가 흑심 없이 몸을 쭉 훑으면서 이렇게 호리호리 하지 않아요 했더니
살짝 당황하시면서 제가 "호리호리 해요? 저도 나름 체격 있는데" 하는 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실은 저도 아 몸 탄탄하다 생각 했는데ㅋㅋㅋㅋㅋㅋ
대뜸 몸 좋으시네요 못하잖아요 그래서 아 하고 아닌척 했져
근데 그렇게 키 얘기하고 체격 얘기하는게 절대 아 점마 뭐고 할 껀 절!!!대 아니고
뭔가 하..ㅋㅋㅋㅋㅋㅋㅋㅋ순진해 보이는??????????????????!!!!!!!!!!!*ㅅ*
암튼간에 계속 고민하는 사이에 동생이 결국 광복점 까지 오게 됐어요
동생이 오는 동안 엄마는 앞치마 사러 갔고 저 혼자 매장에서 기다렸습니다
휴.. 어느 직원이라도 말 쫌 걸어주시지...........뻘쭘해 죽을 뻔 했어요
그러면서 직원들 뭐하는가 봤는데 최*영 직원님 참 열심히 하시더군요
남들은 보지도 않는 자판기 물도 비우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후 일하신지 얼마 안되셨나봐요 그렇게 요령도 안피고 열심히 일 하시는거 보니^*^
실은...말 걸어 주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제 전공이 야외조사도 많이 다니고 해서 등산용품을 또래보단 많이 살꺼예요
그래서 그런 것도 살짝살짝 흘리듯이 말하고 했는데ㅡㅡㅡㅜㅜㅜ
"뭐 더 찾으시는거 있으세요?" 이런거 기대하면서 마스크도 보고
쿨토시 있는데 쿨토시도 보고 목수건도 보고 했건만......휴...
암튼 동생이 오기 전에 골라주신 사이즈와 색깔대로 결국 샀어요 후후후
말씀하신대로 키도 187cm로 훤칠하고 체격도 나름 좋으신데 안목까지 있으시네요^.^*
내 코가 석자지만 암튼 최*영 직원님???
여자친구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곧 생기실 꺼예요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제가 말할 때 마다 비웃는건지 그냥 웃는건지 모르겠지만 계속 웃으시던데
저 그렇게 웃긴 사람 아닙니다. 분위기 있는 사람입니다.
암튼 혹시 님들 롯데 광복점 노스 매장 가시게되면 최*영 직원을 살짝 찾아보세요
친절하고 성실하게 설명해 줍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