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거의 10년동안 한사람을 혼자 좋아했습니다.
그 사람은 여자친구가 있었구요. 계속..
그리고 그 사람은 저보다 9살이나 많구요
처음엔 저도 제가 이렇게 한사람을 오랫동안 좋아할 줄 모르고 그냥 마음 가는대로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이다 보니 시간이 이렇게 흘러서 이 지경까지 왔네요..
이젠 남자친구를 만나려고 해도 그 사람만 못해보여서.. 마음도 안가고 자꾸 그 사람이랑
비교하게 되고.. 정말 힘이들어요.
그 사람한테 저는 정말 그냥 친한 동생일 뿐이라서.. 감히 고백이나 이런거 해볼 생각은
꿈에도 못해봤구요. 그 사람이 원하는 이상형 이런거 뭔지 아니깐 더더욱 자신감이
없어진 듯도 해요..
저도 이제 사랑 받으면서 살구 싶은데 문제는 제 마음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듯
합니다.
이젠 저도 나이가 있는 터라 한 여자로써 인정 받고 싶기도 하고 (그 사람에게)
요즘같은 가을엔 손잡고 길거리도 다니구 싶고 어쩔땐 함께 결혼해서 알콩달콩
사는 상상도 해본답니다. 정말 그 사람에게 잘할 자신 있고 내조의 여왕 저리가라 할
정도로 사랑하면서 잘해줄 자신 있는데..
그 사람도 저에게 잘해주는 편입니다. 문제는 그냥 동생으로써 잘 챙겨준다는 거죠.
제가 워낙 눈물도 많고 혼자 속 끓이면서 감정 기복도 심해서 이렇게 한번씩
가슴이 아파올땐 어찌할 줄을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세요. 사실 그만 좋아하고 싶은 마음도 깊숙히 있긴 하겠지만 사실은
일단 어떻게든 잘 됬음 하는 마음도 있어요.
조금 나이 차이 나는 남자에게 어떻게 하면 여자로 다가갈 수 있는지
동생으로만 보이던 사람이 언제 여자로 보이는지.. 알려주시면 사소한거라도요..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