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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동안 지켜온 짝사랑.. 점점더 커져서 힘들어요

가을 |2010.10.04 02:35
조회 616 |추천 0

 

 

 

제목 그대로 거의 10년동안 한사람을 혼자 좋아했습니다.

그 사람은 여자친구가 있었구요. 계속..

그리고 그 사람은 저보다 9살이나 많구요

처음엔 저도 제가 이렇게 한사람을 오랫동안 좋아할 줄 모르고 그냥 마음 가는대로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이다 보니 시간이 이렇게 흘러서 이 지경까지 왔네요..

이젠 남자친구를 만나려고 해도 그 사람만 못해보여서.. 마음도 안가고 자꾸 그 사람이랑

비교하게 되고.. 정말 힘이들어요.

그 사람한테 저는 정말 그냥 친한 동생일 뿐이라서.. 감히 고백이나 이런거 해볼 생각은

꿈에도 못해봤구요. 그 사람이 원하는 이상형 이런거 뭔지 아니깐 더더욱 자신감이

없어진 듯도 해요..

저도 이제 사랑 받으면서 살구 싶은데 문제는 제 마음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듯

합니다.

이젠 저도 나이가 있는 터라 한 여자로써 인정 받고 싶기도 하고 (그 사람에게)

요즘같은 가을엔 손잡고 길거리도 다니구 싶고 어쩔땐 함께 결혼해서 알콩달콩

사는 상상도 해본답니다. 정말 그 사람에게 잘할 자신 있고 내조의 여왕 저리가라 할

정도로 사랑하면서 잘해줄 자신 있는데..

그 사람도 저에게 잘해주는 편입니다. 문제는 그냥 동생으로써 잘 챙겨준다는 거죠.

제가 워낙 눈물도 많고 혼자 속 끓이면서 감정 기복도 심해서 이렇게 한번씩

가슴이 아파올땐 어찌할 줄을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세요. 사실 그만 좋아하고 싶은 마음도 깊숙히 있긴 하겠지만 사실은

일단 어떻게든 잘 됬음 하는 마음도 있어요.

조금 나이 차이 나는 남자에게 어떻게 하면 여자로 다가갈 수 있는지

동생으로만 보이던 사람이 언제 여자로 보이는지.. 알려주시면 사소한거라도요..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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